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의 피아노 선생님이 2년제음대 졸업하셨데요.
물론 우리 아이도 피아노 전공시키려고 가르치는 건 아니지만 알고 나니 왠지 기분이 그러네요.
미처 첨부터 여쭤보지 않고 덜컥 시작하긴 했는데 제가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학벌을 따지는 것도 좀 그렇긴 한데 그래도 학벌이란게 성실성과 실력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선생님이 속이신 건 아니고, 제가 뒤늦게 조심스레 여쭤본 것이 그만...
피아노 학원에서는 2년제 졸업하신 분들 많다고 이웃 아주머니가 그러시긴 하더라구요.
사람 나름이니까 괜찮을라나요?
아이의 진도는 체르니 100번입니다.
1. ..
'06.9.5 6:01 PM (125.177.xxx.183)자신의 실력과 남을 가르치는 실력은 별개라고 봅니다.
4년제 전공하고 대학원 나왔어도 가르치는 실력 꽝인 분들 많더라구요.
2년 전공이라도 가르치는 실력이 있다면야,,,
전공 안했어도,, 나쁠거 없다고 생각...^^2. ....
'06.9.5 6:02 PM (220.93.xxx.171)예체능 계열은 학벌 보다는 가르치는 방법에 문제는 아닐까요??
가령.. 10을 가진 선생님이 교습 방법이 나빠 5 밖에 전수를 못 하고
7을 가진 선생님이 교습 방법이 좋아 7을 다 전수 할 수 있다면..
곁에서 지켜 봐 주세요. 가정 형편 때문에 2 년제 를 다녔을 수 도 있으니까요..3. .
'06.9.5 6:04 PM (211.208.xxx.175)그래도 저라면, 망설일거 같습니다. 아이 교육과정이라면, 당연히 선생님의 수준부터 우선 보겠어요.
4. 진짜루
'06.9.5 6:05 PM (211.203.xxx.15)실력과, 남을 가르치는 능력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5. - -;;
'06.9.5 6:10 PM (203.254.xxx.12)개인적인 생각으론 별 상관없다고 생각됩니다.
말씀대로 전공을 시킬 것도 아니고 누구나 가르치는 기본적인 피아노인데...
학벌 운운하시는건 좀 우습네요...
그리고 학벌이 성실성과 실력을 짐작케 한다는 말도 동의 할 수 없구요...
그렇게 따지면...4년제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들은 불성실하고 무능력자 인가요?
실력과 학벌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6. 원글
'06.9.5 6:11 PM (59.5.xxx.179)제 걱정은 2년제 음대는 뽑는 과정이나 학교에서 원하는 실력등 이 좀 느슨하지 않을까 해서 아시는 분들의 정보를 좀 듣고 싶어요.
기왕에 시작한 거라 그만 둘 순 없고 몇 달은 해봐야겠지만 ...
그 선생님이 제가 이러고 있는 걸 알면 얼마나 불쾌하실까요.7. 피아노
'06.9.5 6:11 PM (221.150.xxx.92)전공 안 한 교습 선생들도 있습니다.
기본기 탄탄하고, 책임감만 철저하면 상관 없을 듯 싶네요.
저같은 경우엔 전공 시킬 생각 없으니, 선생님이 성실하다면, 그런 사실 알아도 그냥 별 생각 없을 것 같거든요.8. ^^
'06.9.5 6:11 PM (125.137.xxx.61)뭐 옛날 얘기지만 제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장이 전분데 피아노 레슨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하구요(49세) 지방 소도시지만 실력(?)을 인정받아 수강생이 넘쳐 납디다.
조금 지켜 봐 주시는건 어떨까요..9. 별로
'06.9.5 6:21 PM (61.254.xxx.147)상관없을 듯 합니다. 본인의 실력과 가르치는건 정말 다르니까요.
게다가 아직 체르니 정도라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10. 전공
'06.9.5 6:27 PM (61.85.xxx.122)했다고 다 잘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2년도 노력과 연습 많이 하시 더라고요.
영수 전공자 보다 고등학교 실력이 더우수한 분이 낳은거와 마찬 가지입니다.11. 학원
'06.9.5 6:30 PM (220.120.xxx.157)고등학교만 졸업하고 가르치는분 많습니다....
12. ~
'06.9.5 6:49 PM (24.80.xxx.152)성악이나 다른 기악 하신 분들도 부전공으로 한 피아노 실력으로
레슨 많이 하더라구요. 그정도는 준수한 경우라고나 할까요...
입시 레슨이 아닌 이상 체르니 100이나 30정도 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해요..13. 학원은요
'06.9.5 7:37 PM (220.93.xxx.54)선생님 구하는 광고 보면 체르니 30까지 치신분 환영!!
월수입 70만원정도 인곳도 많구요.
이렇게 되면 4년제 졸업하신 선생님들은 월수 70받고 가긴 좀 싫잖아요. 노력한 게 생각나니까.
그래서 월급을 더 부르면 워낙 체르티 30까지 치신분이 많으셔서 경쟁력이 없다네요
학원에 2년제라도 전공하신분이 가르쳐주시는거라면 감사히 여겨야 하는 상황인가봐요. 히유...14. 저도 그런 상황인데
'06.9.5 9:00 PM (222.239.xxx.139)그 정도의 학벌을 가진 선생님이 가르쳐 줄 수 있는 선은 어느 정도 까지 인가요?
저는 아이들 ,정말 만족하면서 레슨 받았는데( 주위 소개로..아줌마 선생님)
알고 보니 전문대 졸 이었어요.
그래도 워낙 만족도가 컸던지라 별 망설임 없이 계속 했는데요
아이가 체르니40을 치고 있는터라 이제 슬며시 걱정이 되네요
체르니50 가르쳐 줄 만한 수준이 되는지...
제 걱정이 기우였으면 좋겠어요
알려주세요.15. t상관없을듯...
'06.9.5 9:07 PM (211.174.xxx.114)합니다. 진짜 윗님들 말씀처럼...교습소의 선생님들은 비전공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제 친구는 비전공자인데 피아노과외하구요...
16. ..
'06.9.5 11:24 PM (221.157.xxx.17)2년제 피아노전공인경우...실력은 천차만별이더군요...4년제 가려고했는데..그러니까 피아노실력은 좀 되는데 학과공부가 좀 모자라서 2년제로 간 경우도 있고...정말 별실력 없이도 갈수있는 2년제 대학도 있더군요...말하자면 무슨 예술학교라고하는..전문대는 아닌 2년제 학교..--
선생님이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레슨노하우도 많이 쌓으셨다면 괜찮지않을까..싶네요.17. 2년제라도
'06.9.6 12:18 AM (219.250.xxx.251)잘 하시는 분은 잘하는데요.그리고 체르니 50이상 가르칠수도 있고요.
전공시키실것도 아니라면서요.
그리고 4년제 피아노과 나와도 제대로 교습못하는 사람들 있어요.
레슨하는게 맘에 들고 아이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그냥 믿고 맡기세요.
제가 그 샘이라면 정말 기분 나쁘겠네요.18. 저라도
'06.9.6 1:58 AM (220.75.xxx.75)크게 개의치 않을거 같아요.
이제 체르니 100인 수준이라면 아직 어릴텐데 얼마나 아이들을 많이 다뤄봤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라면 아이에게 피아노를 재밌게 그리고 흥미를 유발해줄수 있는 선생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19. ,,
'06.9.6 9:15 AM (220.123.xxx.56)전 솔직히 별루예요,,
가르치는 것과 자기 실력은 다르다고 보지만,,
그 선생님이 피아노 잘 쳤으면,,,,,겨우 전문대 갔겠어요??? 자기가 못 했으니까,,전문대 갔지,,ㅠㅠ20. ...
'06.9.6 11:10 AM (221.168.xxx.237)너무 개의치마세요.
자기가 실력있다고 남을 잘 지도하는것은 아닙니다.
제 친구 4년제 피아노과 나왔지만 얘들 지도하는거 별루 애정이 없어요.
피아노학원 차려서 고용한 선생님이 죄다 얘들 가르치게 하고 자기는 별루 가르치는거 애정이 없다나...
애정을 가지고 기본기를 충실히 해주는 선생님이 좋을거 같아요.
얘가 어느정도 레벨이 되면 그땐 다시 선생님을 구해보심이...21. mmm
'06.9.6 6:55 PM (220.118.xxx.131)저도 피아노 선생님 여럿 겪어 봤는데요. 그중 유명 여대 피아노 전공하신 분은 본인은 잘 치나, 효과적으로 설명 및 가르치지를 못했어요. 최악은 바이올린 전공, 피아노 부전공 하신 분이었는데, 어린 마음에 나보다도 못 친다고 생각했어요.(사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다른 선생님들은 학벌이나 학력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피아노 선생님은, 학생이 전공자 수준이 아닌 한은, 어떻게 짱짱하게(?) 가르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316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500 |
682315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886 |
682314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169 |
682313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666 |
682312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471 |
682311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287 |
682310 | 꼬꼬면 1 | /// | 2011/08/21 | 28,167 |
682309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477 |
682308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815 |
682307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510 |
682306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718 |
682305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004 |
682304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166 |
682303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248 |
682302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019 |
682301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500 |
682300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395 |
682299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175 |
682298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12 |
682297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033 |
682296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057 |
682295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274 |
682294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827 |
682293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264 |
682292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427 |
682291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511 |
682290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426 |
682289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533 |
682288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053 |
682287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