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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 반나절에 5만원.. 넘한가 아닌가요??ㅠㅠ

...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06-09-05 10:40:41
서울살다.. 신랑 직장때문에 여기 포천에 2년동안 살아야해서.. 이사오게 되었어요...
서울살때.. 애기하나있었고.... 도우미 아주머니 반나절에 3만원해서 일주일에 세번 썼었거든요..
소개업체 통해서...
여기 시골로 오자마자.. 또 둘째가 태어났고...
아무리 아주머니를 구할려고 해도.. 잘 안구해지더라구요..
소개업체나.. 뭐 그런 시스템도 없고..
그러다 구한 아주머니.. 반나절에 4만원달라더라구요..
9시에서 12시..
그래서 안했지요.. 그러다 다른분을 구했는데.. 3만원에 2주 잘 하시더니...
주변사람들이 넘 적게 받는다 하더라며.. 5만원 부르시네요 ㅠㅠ
여기 이 지역은 다들 그렇게 한다며..
사실... 큰애가 장난감으로 집을 많이 어지르긴해도..
빨래.. 청소면.. 끝인데...
음식도 안하고.. 9시에 와서 11시 좀 넘으면 가시거든요..
워낙 빨라서..
근데 5만원 달라니.. 허걱이네요..
그래도.. 이 아주머니 아님... 구하기도 넘 힘들고...
아기둘데리고 혼자 할려니.. 스트레스에.. 큰애만 더 잡는거 같고 ㅠㅠ
저 어찌해야하나요..
신랑월급은 정해져있는데...도우미 아주머니 비용으로 넘 많이 나가는거 같애서 속상해요..
IP : 125.142.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종일에
    '06.9.5 10:41 AM (218.236.xxx.170)

    5만원으로 알고 있는데...(여긴 분당)

  • 2. ...
    '06.9.5 10:47 AM (220.126.xxx.246)

    시골이라 표현하시고, 아주머니 구하기도 힘드시다고 한거 보니까
    아무래도 거긴 도우미 아주머니 수요가 없어서 하시는 분들도 적고
    그래서 돈도 많이 드려야하는거 같네요
    보통 종일 5만원 반나절 3만원 받으시던데..

  • 3. **
    '06.9.5 10:51 AM (211.108.xxx.111)

    서울보다 지방이 싸던데요.
    그 아주머니께 서울도 3만원이라 하시고 더 이상은 힘들다 하셔요.
    아니 하루에 3시간 일하고 3만원이면 적당한거 아닌가요? 무슨 중노동을 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리 돈 얘기 하시는분은 무슨 날되면 또 돈 얘기 하십니다...다른분 찾아보셔요.
    동네 슈퍼나 그런곳에 여쭤보셔요...

  • 4. ..
    '06.9.5 10:52 AM (218.52.xxx.20)

    시골에서는 도우미 쓰는 사람이 없다보니 그렇게 도우미 부르는 사람을 봉으로 안다니까요.
    아이 잡지말고 좀 지저분해도 넘어가고 반찬이 부실해도 넘어가고 마음을 풀어놓고
    포기해가며 살아보세요.
    그게 나중에 생각해보면 더 낫더라고요.

  • 5. 그냥 직접 하심이.
    '06.9.5 10:59 AM (202.30.xxx.28)

    슬렁슬렁 너무 깨끗하게 살 생각 하지 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 6. 김수열
    '06.9.5 11:11 AM (59.24.xxx.14)

    처음 경주에 이사왔을때 생가이 나서요...
    너무 막막해서 무조건 114에 YWCA전화번호 믈어서 전화했어요.
    4년 전 반나절 수고비가 2만원이 안됐었는데, 처음 오신 아주머니...저를 보시더니 5분도 안돼서 그 액수는 그냥 Y에서 정한거지 그렇게 받고 일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하시대요!
    아이가 어리고 제가 동안이라서 저를 아주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서울새댁이라 생각하고 일단 세게 나오신거죠. ㅎㅎ
    사실은 그때 제가 이미 30이 넘었었고 서울에서 회사다니며 산전수전 웬만큼 겪었으며 친정에 오시는 도우미 아주머니들과도 이리저리 오래동안 지내온 처지인데...
    그래서 주마다 새로 아주머니들이 오시다가 우여곡절끝에 어떤 분하고 잘 맞아서 고정으로 오셨어요.
    1년 정도...
    이미 잘 알아보셨겠지만, 그래도 전화번호부를 한번 뒤져보세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대로 조금 덜 치우고 덜 해먹고그냥 혼자 하시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 7. ....
    '06.9.5 11:15 AM (61.104.xxx.177)

    남의 돈은 돈이 아닌 줄 아는 아주머니네요..
    동네에서 여기저기 알아보시다 인심 잃으실수도 있는 상황이고..
    난감하시겠어요.

  • 8. ^^
    '06.9.5 11:39 AM (203.130.xxx.160)

    도우미 아주머니 쓰실 돈으로
    차라리 집안일을 모두 기계로 해결하심이 어떨런지요.
    저도 직장다닐때 사람 써봤는데 너무 신경 쓰여서..
    저는 아주머니 쓸 돈으로 편리하다는 집안가전은 아깝지 않게 모두 샀습니다.
    고장나지 않았어도 편리한 기능이 나오면 바꿉니다. 그래도 훨씬 쌉니다.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세탁기,건조기...등등
    그리고 아이 클 동안
    고기, 생선, 샐러드, 과일, 유제품...이런 음식으로 대체하시고,
    손가는 음식은 사서 드세요
    그래도 사람 쓰는것보다 적게 듭니다.

  • 9. ..
    '06.9.5 12:00 PM (203.165.xxx.90)

    그정도 비용은 진짜 비싼건데 아줌마 세상물정 모르네요.
    쌍둥이 애들 산후조리 해주는 비용인데 그거를 요구하다니 어이 없습니다

  • 10. 바가지
    '06.9.5 2:00 PM (218.236.xxx.70)

    9시~11시에 5만원?
    그 아주머니 눈에 님이 지나치게 순진해 보였던 모양입니다.
    이것저것 해달라는 소리도 안하고 대접해 드린다고 공손하게 예 예 하셨죠?
    그걸 알아주는 분들도 있지만 보통은 그걸 순진하고 물정모르게 봐서 그런 어이없는 행동들도 하더라구요.
    이고 사정은 모르고 아는 사람도 없는것 같고 애는 둘인데 혼자서는 못할거고 도와주러 올 사람도 없고 지가 어쩔꺼야..하는거죠.

    얼마간 님이 혼자 애쓸 각오 하시고 그렇게는 못하겠자고 딱 잘라 거절하세요.
    그리고 같은 돈을 드려도 그 아주머니 말고 다른분이 좋겠네요.

  • 11. 그래요
    '06.9.5 5:48 PM (24.80.xxx.152)

    저도 경험담..
    시골에 그런분들 계세요.
    저흰 서울에 아파트가 있었고, 사정상 서울 변두리(신도시 말구요ㅎㅎ)
    주택 2층에 세를 살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래층 주인할머니가 우리 재산세 고지서를 대문에서 가져다 주시곤 해서
    저희가 재산세를 얼마 내는지 알고 계시더라구요.
    어느날 뜬금없이 아는 친척분을 도우미로 고용(?)하라고 그러는 거예요
    아이도 놀이방에 보내고 맞벌이로 서울로 길게 출퇴근 하던 중이라
    그러자 했죠.
    오전에만 빨래 청소 반찬 정도 하는데 삼만원으로 시작했어요.
    그때가 몇년전이예요. 방 두칸짜리 쬐끄만 주택이었구요 거실도 없었어요.
    근데...점점 쥔할머니하고 친척분하고 번갈아가며 금액이 적다고
    저한테 매번 얘기하고.. 아주 매일 그얘기에 너무 괴롭고 난감하고..
    결국 안하겠다 했더니 안좋게 얘기하더라구요.
    공기좋은 변두리 인심이 왜그런지 정말 짜증났었어요.

  • 12.
    '06.9.5 10:06 PM (125.129.xxx.32)

    저도 하루에
    5만원으로 아는데요,
    포천정도면 연합회같은데를 통해서도 쓸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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