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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패.... 한약을 먼저 먹을까요? 마리아를 다닐까요?
2년간 매달 우울 합니다.
4월에 유산후에 매달 날짜가 일정하던 생리가 1주일씩 앞당기고 생리하기전 2-3일전에 착상혈처럼 조금 묻어나오고 안 나오고를 반복하다 오늘 드디어 터졌습니다.
유산하고 더 아기가 잘생긴다는 말도 있던데 저는 유산후 찌거기가 잘 안나와서 수술 3일후 다시가서 긁어내고 왔네요.
아뭏든 유산후 생리주기도 생리나오는 양상도 요상합니다.
배란일 잡느라 초음파도 매번 했었고 저번달은 난포 터트리는 주사맞고 시간까지 잡아주어서 숙제하고 한달간 얼마나 두근거리며 기대했는데..
불임크리닉다니며 고생하신분들에 비하면 아직 첫걸음도 안했지만
너무 걱정이되고 답답하고 막막하고 우울합니다.
어른들은 한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시고 저는 전문 병원에서 검사도 하고 시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도 돈이고 직장을 다녀서 시간이 전혀 안맞네요.
친한 친구나 동생 언니라고 생각하시고 위로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
'06.9.5 10:06 AM (210.95.xxx.231)물론 양방의사들이 한방을 안 믿는다고는 하지만
임신이 잘 되려고 한약을 먹는다는 것에 대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누군가 '임신전에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한약을 먹을까요?'라고 하니까
'그런 약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럴 필요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라는 답...
불임으로는 '미래와 희망'이 유명해요.
남자선생님은 이승재선생님, 여자선생님은 이용복선생님...
주말에도 진료하시니까 직장인이어도 어렵지 않을거예요.
제 생각에도 한약은 정말 지푸라기 잡을 때 하는 것이고
일단은 불임전문병원의 정밀검사를 받아보세요.
그리고 아무리 한번 출산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님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의 문제일 수도 있음을 감안하시구요.2. 임신
'06.9.5 10:28 AM (218.147.xxx.161)답글 고맙습니다.
그런데 제가 첫애를 미래와희망 이용복원장님께서 받아주셨거든요.
원장님 참 좋긴하신데 저랑 안 맞는지 첫애 제왕절개시 어떻게 했는지 갈비뼈가 금이가서 애기 낳고 숨도 못쉬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아기낳고 수술한것보다 너무 힘들어 고생했네요.
그래서 둘째가 안생겨 안그래도 저번달에 가서 hcg호르몬 맞고 날짜 잡아주셔서 숙제 했는데 안됬어요.
공휴일등 진료하는건 좋은데 가격도 많이 비싸고 저랑 안맞지 않나생각되서 마리아를 가볼까 생각중이었어요..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3. 만약
'06.9.5 10:46 AM (192.193.xxx.42)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하실거면 하루라도 빨리 시도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한약 드시면 최소한 6개월 정도는 지나야 효과를 보는 것 아닐까요?
어차피 하실거면 마리아 병원을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4. 님은
'06.9.5 10:52 AM (211.202.xxx.186)그래도 큰아이라도 있죠.
저는 결혼한지 4년이 되어가는데 아이를 가져본 적도 없습니다.
휴~
태클 걸려고 하는건 아니구요.
그냥 님의 고민이 부럽기만 합니다.5. 병행
'06.9.5 10:54 AM (59.11.xxx.47)여유가 된다면 6개월 정도 한약을 먹으면서 몸을 만들고 시술도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래야 어렵게 아기가 생겨도 유지가 잘 되는것 같더라구요.6. 우울
'06.9.5 3:12 PM (59.187.xxx.80)님이 2년 동안 매달 우울한마음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저도 매달 실패를 반복하며 이젠 삶의 의욕마저 떨어집니다..
님같은 경우는 불임이 아닌것같네요..출산한번 하셨고 유산한번 하셨으니...
불임병원에는 습관성유산클리닉도 있으니까 그쪽에다 상담하시고
제생각에는 금방 아기가 찾아올것같네요...한약드셔두 좋을듯(몸보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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