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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살기 힘드네요
직장에 다니는데 오늘 새벽 5시 반에 출근했어요..ㅠㅠ
그래도 남들이 알만한(?) 직장에 다니는데..이런 어려움이 있는지는 모르시더라고요
한달에 한번은 새벽5시쯤 출근하고요.. (물론 일땜에)
지방출장은 1~2주일에 한번 정도.. 자고 오는 날이 많고
경인지역 당일 출장은 수시 갑니다 .. 일주일에 1~2번 이상
그러면서 야근은 밥먹듯이.. (경인지역 출장가면 저녁에 복귀해서 계속 야근)
40이 다된 나이에 중간관리자인데..
힘들고 체력이 딸려서 이제 더이상 회사 못다니겠어요..ㅠㅠ
이래서 여자들은 회사에서 잘 안뽑나봐요
저도 전에는 회사에서 여성들 왜 차별하나 했는데.. 회사 오래 다녀 보니 알겠어요
저랑 같이 입사한 동기 남자들은 쌩쌩 잘다닙니다
와이프에게 집안일 맡겨 놓고..걱정없이..
전 울 남편 고생시키고..아이 고생시키고..
알량한 월급 받으려고 정신없이 이러고 다니는지..
오늘도 새벽에 출근하여 일하다 보니 비참하군요
1. 그래도
'06.9.5 7:58 AM (221.150.xxx.92)그 알량한(^^;) 월급 한번 받아 보고 싶고, 새벽에 일 나가는 분들 너무 부러워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딴지 절대 아닙니다.^^
기운 내셔요. 화이팅!!!2. 동감
'06.9.5 9:09 AM (211.118.xxx.49)저도 내년이면 40인데, 벅찹니다. 둘다 잘하는건 정말 힘들지요. 어느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환경이니... 사회생활 전념할 수있도록 밀어주는 외조없이는 한계가 분명하게 오고야마는군요, 저도 요즘 많이 고민합니다.
3. 저두요...
'06.9.5 9:27 AM (125.191.xxx.32)저두 40줄 다되가는데 요즘들어 왜이리 힘이드는지...
피곤해서 암껏두 못하겠어요. 회사 그만다니고 싶어요. 그래도 일할 수 있는 것도 축복이라 생각하며 힘내자구요~ 아자!!4. 저도 동감..
'06.9.5 9:35 AM (59.6.xxx.248)전 40인데 올해가 확실히 달라요...ㅠㅠ 너무너무 피곤하다는..
주말엔 아침일찍 일어날수가 없고 낮잠 2시간은 자야 좀 살거 같은...
휴..알량한 월급이라도 안벌면 대출이자는 어쩌구..이 생각으로 또 맘 다잡습니다.
그저 부모님 잘 만나 집 한채 받아 편하게 사는 분들 너무 부러운게 요즘입니다....5. 동감
'06.9.5 9:46 AM (61.73.xxx.249)저도 마누라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새벽에 출근할 일 있어도 걱정없이 몸만 쏙 빠져 나오고
저녁 야근 해야 될 때도 집에 전화해서 '나 야근해야 돼' 한마디만 하면 되는..
사실 따져 보면 평균적으로는 여자들이 일을 더 잘하는 거 같아요
잘하는 남자들도 많지만 안 그런 남자들 너무 많구요.
하지만 여자들은 대게 기본 이상들은 다 하거든요.
그래도 직장에서 여자들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아무 걱정 없이 직장 일만 하면 되는 남자들이랑
저녁에 애들 뭐 먹여야 할지 생각해야 하고,
저녁에 가서 꼭 해야 할 밀린 집안 일..
조금만 일찍 출근해야 하거나 늦게 퇴근해야 하면 밀려오는 아이 걱정..
어떻게 경쟁이 되겠습니까.
아.. 언제쯤 우리 사회는 남자 여자 똑같이 집안일 나눠서 걱정하고
직장에서는 아이 있는 주부가 근로시간만큼 딱 일하고 칼퇴근하는 게
당연하게 받아 들여질까요..6. ...
'06.9.5 11:08 AM (220.86.xxx.72)원글님 환경이 힘들지 않으면 이상할 것 같아요
근데 제 언니가 꼭 비슷하게 다니다가 몸이 너무너무 피곤해서 검진을 받았더니
자궁에 근종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쌓여서 그렇다고..
아침에 일찍 나가는 건 아니고 밤 11시 정도까지는 자주 일하고 했는데
일요일 근무도 있었고.. 몸이 좀 약하거든요. 아마 님처럼 일했으면 진작에 큰일났을 거에요
가족회의해서 일단 그만두고 쉬었더니 얼굴이 너무 좋아졌어요
게다가 의사말이 그대로 뒀으면 자궁암으로 발전했을지 모른다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건강을 챙겨야 하는데 직장생활하다 보면 전혀 안될때 많잖아요
정말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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