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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걸은 아가들... 키가 작나요?

궁금맘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06-09-04 21:13:40
안녕하세요.
두 아들래미를 둔 엄마예요.
저희는 부부가 다 키가 작은관계로 사실 아이 키에 무지 예민해요.
엄마아빠가 작으니 뭐 아주 큰것 바라진 않아도 둘다 남자애들이고 해서 보통은 좀 넘었으면 하고 소원하죠.


큰애가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데, 걸음마를 9개월에 하고 10개월에 날라다녔어요-.- 정말 얼마나 날썐지 지금 초등1학년인데 키 반에서 5등안에 듭니다-.- 성장에 좋다는 비타민이며 음식 챙겨먹어도 유전자의 힘이 센건지 어떤건지 말이죠-.- 너무 속상해요 남자애들은 뒤늦게 크는 아가들도 있다지만 별로 그럴것 같아 보이지도 않고요. 스트레칭 해주는 체조까지 시켜봤는데두..

터울 많이 져서 난 둘째가 지금 18개월인데, 얘는 지 형하고 너무나도 딴판이에요. 모든게 다 느렸어요. 뒤집기, 기기, 붙잡고 서기 할 생각을 안하더니 한 15개월때 한발 겨우 뗐어요. 지금 18개월에 신장이 크다 작다 판단할수는없는데 의사샘이 상위 88%정도 속한다고 잘 크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울 큰애는 그때도 보통에도 못미쳤는데...

주위 엄마들이 늦게 걸을수록 키 쑥쑥 자란다고 그러니깐 괜히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ㅋㅋ
애들 성장하는걸 제가 늦추고 빨리 하고 할수 있는 사항도 아니지만.
괜히 큰애보니 마음이 좀 그래서요.
IP : 222.108.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년차
    '06.9.4 9:19 PM (58.142.xxx.61)

    걱정마세요. 제 아들도 10개월부터 걷기 시작했는데, 지금 38개월인데요..104센티미터 예요..먹는건 보통인데, 잘뛰어놀고 활동적이어서 잘크는거 같아요..

  • 2. 근데
    '06.9.4 9:20 PM (124.54.xxx.30)

    원래 첫애가 좀 덜커요..무녀리라 그렇다죠..
    형제들도 밑으로 내려갈수록
    체격이 점점 좋아지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농구나 줄넘기 등 점프하는 운동을 시키세요..

  • 3. ^^
    '06.9.4 9:22 PM (59.18.xxx.105)

    제 아들은 지금 6살인데 신장이 평균보다 위거든요.
    반에서 큰 편에 속해요.
    (날 때 신장 54/ 아빠 키는 178, 엄마는 162예요)

    9개월에 걸음마하고 그 뒤로 날아댕겼습니다 ^^
    돌잔치 때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다가 없어져서는 애가 없어졌다고 잠깐 소동도 있었지요.
    알고보니 다른 돌잔치 팀에 끼어서 조명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지요 ㅋㅋ
    결론은 빨리 걷는다고 작은 건 아닌 것 같아요 ^^

  • 4. ^^
    '06.9.4 9:33 PM (59.9.xxx.241)

    8살짜리 큰 애는 10개월에 5살짜리 작은애는 8개월에 걸었습니다..
    지금은 132cm, 110cm랍니다.
    잘먹고 운동 많이하고 잠 충분히 바면 키는 계속 성장한다고 해요..
    넘 걱정마세요

  • 5. 글쎄요
    '06.9.4 9:41 PM (211.215.xxx.250)

    9개월에 걸었던 극성맞은 내 친구 아들...
    고3 현재 182입니다.

  • 6. ...
    '06.9.4 9:56 PM (219.251.xxx.83)

    9개월에 걸은 우리아들 고1인데 186입니다.
    부모키와 관계가 많겠지만 그래도 부모가 그리 크지 않아도
    아이를 키울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 농구랍니다.

  • 7. *^^*
    '06.9.4 10:17 PM (59.22.xxx.96)

    저희 아기 현재 34개월 98cm 입니다.. 11개월에 온전하게 잘 걸어다녔는데..
    키는 또래에 비해서 많이 큰편이예요... 걱정안하셔도 될듯...

    근데.. 저도 듣기론 빨리 걷는 애들이 잘 넘어진다고 하더니..
    울애기가 그런것 같아요.. ㅜㅜ 아직 아기니까 그러려니 하네요...

  • 8. ..
    '06.9.4 10:36 PM (218.52.xxx.20)

    걸음마하고 키하고는 상관 없어요.
    우리 자매 셋 중에 제일 빨리 걸은 우리 언니는 50나이에 166이고
    제일 늦게 걸은 제동생이 제일 작아 162네요.
    우리 아이들도 둘 다 돌 지나 걸었는데 키가 많이 큰 편은 아니에요.

  • 9. 상관없는듯..
    '06.9.5 3:48 AM (218.155.xxx.105)

    우리 아이도 7개월에 잡고 일어서고 10개월에 혼자 걷기 시작해서 돌잔치때는
    뷔페에서 아이 찾으러 다닐정도로 날쌘돌이 였어요.
    지금 초등학생인데 반에서 두번째로 키가 커요.
    작년까지는 잘 안먹고 또래와 비슷해서 수영을 시작했는데
    수영하면서 잘먹고, 잘자고.. 잘 크는거 같아요.

  • 10. 그런데
    '06.9.5 9:10 AM (210.223.xxx.221)

    일찍 자는게 키랑 상관은 있는 것 같아요...
    일찍 자고 잠 많이 자면 키는 크는 것 같아요..
    울 아들이 사립초등학교 다니다가 전학 왔는데 오랜만에 그 아이들 만나면
    키가 참 오종종합니다...지금 울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선 울 아들이 키 큰 편 아니고
    보통인데 사립애들이랑 비교하면 큰 편이에요...그 학교는 워낙 공부를 많이 시켜서
    학원도 많이 다니고 숙제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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