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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결혼기념일 선물 머 받으셨어요?

^^;; 조회수 : 3,692
작성일 : 2006-09-04 14:46:20
담달에 저희 결혼기념일이거든요.

며칠전에 결혼기념일 얘기가 문득 나와서 얘기하는데, 남편이 옷 근사한거 한 벌 해줄테니 골라놓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난 옷 싫다고 내가 갖고 싶은거 생각해 놓을테니까 그거 사달라니까 그럼 그렇게 하라고 하네요.

솔직히 옷은 유행 변하고 애기 낳으면 작아서 못 입을꺼 같아서요.

솔직한 맘으론 그냥 현금^^; 으로 달래서 제 비상금 통장에 넣어 두고 나중에 사고 싶은거 사고 싶은데요.

앞으로 매년 결혼기념일 돌아올텐데, 그래도 첫번째는 또 다르자나요.

속물같이 첫번째 기념일부터 현금으로 받으려니 좀 그러네요.

첨이니까 선물이 더 뜻 깊을꺼 같기도 하고.. 첫번째 결혼기념일에 머 받으셨어요?? 그리고 남편한텐 머 선물하셨나요??

저도 남편 선물 생각하는 중인데 남편도 혹시 현금을 바라진 않을까요??

궁금해요 ^^;;;; 조언 주세요~


IP : 211.186.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주목걸이....
    '06.9.4 2:47 PM (222.108.xxx.178)

    맥화점에서 산.....

    담달 카드값 고지서가 제 앞으로 날아 왔네요. 덕분에 그 다음해, 다음담해도 생일이라면 치를 떨었습니다요.ㅠ.ㅠ.

  • 2. 전..
    '06.9.4 2:49 PM (211.170.xxx.154)

    현금 받았어요.
    그때가 마침 첫아이 낳고 산후조리하던 때라 선물 골라놓을 수 없는 형편이기도 했고, 또 딴데 쓰고 싶은데가 있기도 했구요.

  • 3. 그러게요...
    '06.9.4 2:55 PM (211.208.xxx.32)

    아이를 곧 가지실 예정이라면 옷은 정말 무용지물입니다. 몇년은 면티쪼가리(?^^;) 입고 사셔야 된다고 각오하시구요...
    보석류 종류도 요즘은 유행을 너무 많이 타서...정말 비싼 브랜드가 아닌 이상은...
    에고...진짜로 현금이 제일 나을것 같다는 말씀 밖에...
    현금 받아놓으시고 아이 낳고 나서 괜찮은 코트 같은거 사 입을거라고 말씀하시면 안될까요...?

    저는 결혼할때 패물, 예복을 안해서 남편이 미안했는지, 그 다음해에 버*리에서 반코트 하나 사줬거든요...
    품이 넉넉한 코트라서 임신했을때 그것만 입고 다녔습니다. 다른건 배를 가려줄것이 없어서 너무 잘 입었지요.
    아이 낳고도 몇년 잘 입다가 지금은 유행이 좀 지난것 같아서 보관중인데, 내년 겨울쯤 고쳐서 다시 입을까 해요.
    무난한 디자인으로 골랐었거든요. 요긴한 아이템으로 잘 생각해보세요....^^

  • 4. ..
    '06.9.4 2:58 PM (211.174.xxx.174)

    저흰 몰디브 여행^^
    신혼여행같은 기분도 만끽하고
    인생설계도 다시 하고~
    너무 너무 좋았어요!

  • 5. 진주반지
    '06.9.4 3:39 PM (211.33.xxx.11)

    받았어요~~
    결혼예물할때 진주는 눈물이라고 그래서 안하는 거라고...(믿거나 말거나 소식통으로 전해들은바)
    1주년때 받는거라는 소리를 어디서 들어서 1주년때 진주반지 받았어요...

  • 6. ..
    '06.9.4 3:55 PM (211.186.xxx.181)

    진주는 결혼전에 만난지 1주년에 받았거든요 1주년때 진주도 많이 하시나 보네요
    여행도 좋은 생각인 거 같네요 ^^

  • 7. 저는요
    '06.9.4 3:58 PM (211.212.xxx.231)

    저흰 해마다 결혼기념일을 빙자해(?) 여행갑니다.
    지금 9년째인데... 아이들 생기기전엔 둘이서 20키로 배낭메고 다녔었구요.
    아이 생기고 나서는 좀 편한곳으로 다니죠.

    아이가 없으시면 근사하게 분위기 한번 내시고( 아이생기면 몇년은 못함) 여행가시는것이 어떨지요?

    우리부부는 해마다 외식이고 선물이고 없고... 여행경비에 올인 합니다.
    국내도 좋고, 해외도 좋고,,,

  • 8. 그냥 궁금^^
    '06.9.4 4:06 PM (222.238.xxx.152)

    월급이 다 제 손아귀로 들어오니 다른 선물 못받아 봤어요.
    선물받으시는 분들은 남편께 생활비를 받아서 생활하는건 아니실테고,
    남편이 용돈을 모아서 선물을 해주시나요?

  • 9. ㅎㅎㅎ
    '06.9.4 4:51 PM (221.162.xxx.42)

    물론 남편 용돈으로 해주더군요. 뭘 해줬을까요?
    mp3 였습니다. 집에 있는 제가 그게 왜 필요할까요? 지금도 이해가 안 됩니다. ㅎㅎㅎ
    전 지갑 선물했습니다. 지갑이 낡았길래...

  • 10. 위에
    '06.9.4 10:53 PM (221.153.xxx.221)

    현금받은 이인데요, 때마침 보너스가 들어와서 그걸로 나눠가졌네요^^

  • 11.
    '06.9.5 12:13 PM (218.146.xxx.251)

    금목걸이랑 팔찌요..원낙에 번쩍거리는거 좋아하기두 하구
    갖고 있음 재산이다 싶어서요..
    롯*백화점에서 210만원 하던데 그 회사에 찾아가서 80만원인가 주고 샀죠..

  • 12. 시어머님이
    '06.9.5 2:52 PM (211.114.xxx.45)

    사파이어 세팅해서 주셨어요.
    전형적인 아줌마틱한 디잔이지만, 며느리 줄려고 가지고 있던 보석 세팅해서 주신 맘이 고마워서
    일부러 시댁갈때 몇번 하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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