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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올케가 교사인 경우..

누나노릇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06-09-04 09:45:43
동생이 대출(30%) 받아 서울 전세 20평형대 해 놓았는데 예비 올케랑 공동명의를 했으면 하네요~

집값에 보탠 건 없고 혼수나 예단은 할 만큼은 한다는데 자기들은 공동명의를 하고 싶다고 해요~

집 값의 50% 이상은 부모님 돈인데 저 말이 나올까 싶고..

동생 말로는 요즘 교사며느리면 아무것도 안 해오라 한다는데 공동명의쯤이 뭐 어떠냐고 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부모님 설득해야 할까요? 분명 서운해 하실텐데 요즘은 원래 그렇다더라.,라고 말

씀드리고 찬성해야 하는지요..
IP : 125.248.xxx.13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나노릇
    '06.9.4 9:48 AM (125.248.xxx.130)

    아..수정했어요..감사해요~

  • 2. 누나는빠지시고
    '06.9.4 9:49 AM (203.130.xxx.202)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괜히 중간에서 욕먹습니다

  • 3. 원하는게?
    '06.9.4 9:49 AM (203.229.xxx.242)

    원하는 바가.. 부모님 명의로 하고 싶으신건가요?
    그렇다면 그건 별루에요. 어차피 나중에 증여세나..아님 양도세 내야 한답니다.
    결혼 할 즈음 자금출처조사가 덜 하니.. 그냥 직접 사는 사람 명의로 해 주세요..

    공동명의는.. 부모님이 집값의 100%를 내 주셔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하더군요.
    세금면에서나.. 혹시나 모를 금융사고(보증이라던가.. 담보라던가..)에 대비되니까요..
    어차피 둘이 사는건데.. 둘이 이름으로 해 주면 안 되나요?

    헉. 다시 읽어보니 전세 20평이군요..
    그럼 비용이 적게 드는 쪽으로 명의를 하는게 낫지 않나요..
    사실 전세야 뭐.. 누구이름으로 하든.. --;;;

  • 4. 정말
    '06.9.4 9:50 AM (210.223.xxx.221)

    부모님 입장에서 서운할 것 같아요....부모가 봉도 아니고 집 전세값의 50프로 이상을
    해주는데 누구 명의로 할 건지 자기들 끼리 이러쿵저러쿵하다니...엄밀히 하자면
    부모님도 공동명의 들어가야하지 않나요? 교사며느리라고 나중에 부모님이 덕 볼 것도
    아니고...쩝 너무 이기적이다...

  • 5. ;
    '06.9.4 9:55 AM (203.229.xxx.253)

    공동명의 추세인데 혼수, 예단 다 해온다고 하니 공동명의 해도 될거 같은걸요.
    근데 교사면 아무것도 안 해오라한다는 그 생각은 좀...ㅡㅡ;
    그런 생각으로 시집오는 며느리면 시댁이랑 충돌이 많을듯..

  • 6. 다르게생각해보면
    '06.9.4 9:56 AM (202.30.xxx.28)

    아들에게 빌려주시는 것이 아닌 이상
    알아서 하라고 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며느리도 가족인데..... 공동명의가 남에게 돈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드실까요?
    아들명의로 하는 것은 괜찮고 며느리 끼는 것은 싫다, 이건 며느리입장에서 서운하겠죠

  • 7. 걱정
    '06.9.4 9:56 AM (203.227.xxx.34)

    주변에 교사며느리 수도없이 많지만...이런 얘긴 첨 들어보네요
    명의라는게..집값의 반정도, 아니 어느정도 기여를 해야....떳떳하게 공동으로 할수있지않을까요
    근데 전세라면서..전세부터 이렇게 공동으로 하고싶어한다면 쫌 -_-
    예비올케가 자의식이 강한 여자분인가봐요....

  • 8. 적극 찬성
    '06.9.4 9:57 AM (24.42.xxx.195)

    동생 부부가 평등부부가 될 소질이 있군요.
    물론 남자 쪽에서 더 많은 부분을 기여하지만, 여자도 계속 경제에 기여할테고,
    공동명의는 앞으로 오히려 여성쪽에서 지지해주어야 할 것같습니다.
    대신, 집에 대한 공동명의 뿐 아니라,
    그 후의 경제관리에 대한 얘기도 동생과 한 번 해보시죠.

  • 9. --;
    '06.9.4 9:57 AM (211.170.xxx.154)

    집을 산것도 아니고 전세인데 굳이 공동명의를 해야하나요?
    좀 욕심이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0. 흐음
    '06.9.4 9:59 AM (24.199.xxx.221)

    예비 올케가 교사가 아니라도, 집 사는 돈이 부모님으로부터 나왔건 예비 신랑으로부터 나왔건, 또는 예 비신부로 부터 나왔건 집을 공동명의로 하는 걸 가지고 누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부모님이 집 사는데 돈을 보태는 것이 자신의 재산을 자식에게 '맡기는' 게 아니고 결혼이라는 출발을 축복하고 아들과 며느리의 앞날이 더 행복하고 화목하기 위해서 보태주시는 걸텐데 부모명의까지 나오는 건 정말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이한 사정이라면 모를까 보통은 말이예요.
    더구나 직장 있는 여자라니 앞으로 대출금은 같이 갚겠네요. 그렇다면 100프로 부모돈도 아니고, 예비 신랑돈도 아니니, 이치 따지자면 재산 기여도를 정해서 그 비율로 공동명의라도 해야한다는 건가요?
    두 사람 앞날 축복해 주시고 둘이 가정 꾸려 잘 살길 바라시면 공동명의 가지고 뭐라 하지 마세요. 제가 그 예비 올케라면 불쾌할 것 같아요.

  • 11. 제 경우
    '06.9.4 10:03 AM (210.122.xxx.6)

    저는 처음 신혼집을 알아보러 다닐때 보니 전세들어갈 집의 전 전세인의 명의가 사모님(?) 이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난으로 나도 내이름으로 전세 계약할래 했더니 선뜻 그러라고 해서
    제 이름으로 계약했어요. 살면서 딱 한번 이런일(계약건) 은 남자이름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소리 들었네요.
    지금 3번째 이사인데 지금도 계약자 이름은 저예요.
    둘이 평생 행복하게 가정을 이룰텐데 누구 명의인가가 중요할까요?

  • 12. ..
    '06.9.4 10:04 AM (218.52.xxx.20)

    요즘 교사 며느리면 아무것도 안 해오라 한다는건 금시초문이고요
    서울대 나와 고등학교 선생님 하면서 집 값 반 대고 시집 간 내동생은 그럼 바본가?
    어쨌거나 시누이님은 입 대지말고 가만히 계시는게 최상입니다.

  • 13. 궁금
    '06.9.4 10:13 AM (218.48.xxx.71)

    전세두...공동명의 이런게 있나여??
    집사는것만 해당되는줄 알았는데

  • 14. ....
    '06.9.4 10:20 AM (218.49.xxx.34)

    요즘 세상에 둘이 평생?행복하게?가 성립 되나요?
    저런 거 일찌 감치 챙기는 사람치고 이혼이란 뒷문 안열어 놓고 사는인물 그닥 못본지라 ...

  • 15. ??
    '06.9.4 10:20 AM (220.86.xxx.72)

    시누이도 부모님 딸이고 부모님 돈 절반이 동생네로 간다면 엄밀히 말해 누나도 한마디 안할 수
    없는거죠. 아들만 봉황이고 딸은 황인가요? 시집간 딸은 친정집 재산상태 왔다갔다 하는거에
    일절 말 못하는것도 아니구요. 부모님 돈이시니 상관할 바 아니라고 한다면 부모님께도
    한마디 할 수 있겠지요. 공평하게 아들 딸 아무한테도 아무것도 해주지 마시라구요..

    돈 대주시는 거라면 부모님께 분명히 말씀드리시는게 좋다고 봐요. 공동명의하고 싶음
    돈도 공평하게 대는게 올바르다고요.
    교사며느리 아무것도 안해 운운은 정말 가관이구요. 교대나와 초등교사하는 제 언니,
    일반 회사원 형부한테 집값 80% 대고 육아 전담에 시부모님께
    생활비 드리며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데
    이런 여자들 멍청하게 만들지 않았음 하네요. 그리고.. 시누이라도 친정부모님 재산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한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저들 힘으로만 알아서 다 한다면야 남동생이 올케 양말을
    빨며 살더라도 일체 상관안할 일이지만.

  • 16. 생각
    '06.9.4 10:37 AM (211.33.xxx.43)

    대출 30% 받아서 전세 얻었는데 그 대출은 동생 부부가 같이 갚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공동명의 얘기 나온걸수도 있고..
    결혼후 전업해서 돈 안버는 여자들도 있는데 교사라면 중간에 관두지 않는 이상 평생 안정적으로 벌수도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도 드네요 저는..
    근데 전세 공동명의 솔직히 별 의미 없잖아요.
    전 전세금 보탰는데도 전세라 그런가 공동명의 별로 생각 안들던데..

  • 17. 근데
    '06.9.4 10:39 AM (220.85.xxx.74)

    저도 공동명의문제는 굳이 결혼초부터 따질필요가 있나 싶어요.
    공동명의 안하면 돈버는 재미가 없나요? 갈다가 차차 다음번집살때 살수도 있는거고
    게다가 딱 반반씩 보태서 집을 사는것도 아닌데 첨부터
    그걸 꼭 따지고 들어가야 부부간에 평등한건지 전 그게 궁금합니다.
    그리고 글올린분은 요즘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보고 부모님 설득해야하나 물어본건데
    무조건 시누는 빠지라고들 하시니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시누지만 설사 시누가 중간에 나서서 절대안된다 반대한다고해도
    그거 네네 하고있을 아가씨가 있나요.
    무슨 나얼마줄건데 넌뭐줄거니 애들 장난도 아니고
    첨부터 그걸 꼭 공동명의 해야하는 의도가 뭔지 의심스럽네요.
    저도 ....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첨부터 그런거 챙기는사람 순수하게만은 안보여요

  • 18. 글쎄
    '06.9.4 10:48 AM (210.95.xxx.222)

    여자입장에서 보면 결혼해서 대출을 같이 갚아야 하는데,,
    공동명의도 아니면서 같이 갚을려면 본전생각 나지 않을 까요

  • 19. 이것은
    '06.9.4 10:51 AM (210.217.xxx.142)

    꼭 교사며느리라서의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굳이 맞벌이가 아니어도 공동명의 하는경우도 많고, 전업주부인 아내에게 집명의를 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 새로이 시작하는 두사람이 합의하여 일처리하도록 지켜봐주세요. 저도 적극개입하시는데 절대 반대합니다.

  • 20. 그냥
    '06.9.4 11:11 AM (222.238.xxx.198)

    본인들 공동명의로 할것이라면 아예 부모님 도움을 받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 부모님들도 도움을 준것이면 잊어버려야지
    부모님 명의로 한다는것도 좀 웃겨요.
    그럴거 같으면 아예 도움을 않주는것이 낫지 않나요
    제가보기엔 도움주고 생색내시려는것 같은데요.

  • 21. 공동명의한다고
    '06.9.4 11:18 AM (202.30.xxx.28)

    올케를 시부모 돈 갖고 튈 나쁜사람으로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너무 과장했지만요)
    기분나빠할 문제만은 아니라고 봐요
    올케도 가족이고 부부는 공동체입니다
    원글님께선 부모님께서 맘상하지않도록 잘 중재하시는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22. 잘 몰라서
    '06.9.4 11:34 AM (220.75.xxx.75)

    보편적으론 아들명의로 해주는편이죠.
    예비올케와 함께 벌어 집을 장만할때 공동명의를 하는게 제대로의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자가도 아니고 20평대 아파트 전세를 결혼하면서부터 공동으로 하자는게 정상은 아닌듯합니다.
    하지만 결혼할 여자가 이뻐서 뭐든 다 주고 싶다면야 이제는 성인이니 뭘 해주든 가족이라고 말릴수는 없죠.
    먼저 남동생분을 잘 설득하시고, 그래도 해야겠다고 고집피운다면 부모님들을 잘 설득하시길 바랍니다.
    며느리도 자식인데, 며느리에게 줬다고 생각하시는게 두루 편안하겠죠.

  • 23. 그냥
    '06.9.4 11:55 AM (59.5.xxx.131)

    올케가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신 것 같으므로,
    부모님이 대 주신 집값에서 혼수 비용을 뺀 나머지 비용에 대해서
    다 갚으라고 하시고, 공동명의로 해 주시면, 이해하시겠네요.

  • 24. .......
    '06.9.4 12:22 PM (221.146.xxx.171)

    교사 몇년 차인데 벌써 사람이 그 지경이 되었는지.....

  • 25. ..
    '06.9.4 12:25 PM (220.94.xxx.130)

    재산의 형성에 기여한 바 없는 사람이 권리를 주장한다는 건 뻔뻔한거죠.
    대출을 같이 갚아나갈건데 내 명의가 안 되어서 억울하다면...그럼 대출은 신부 명의로 받고 공동명의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예비신부가 하자는 대로...제가 시어머니라면 저는 절대 해줄 수 없습니다.
    남자 여자, 성별 떠나서 너무 뻔뻔하지 않나요?
    저런 거 들어주면 시댁 우습게 봐요. 전 남동생도 없는 딸만있는 집안 이예요.
    (입장 바꿔서 처가라도...저는 저런 뻔뻔한 자식의 배우자 참을 수 없습니다.)


    시댁에서 해주는 전세금 따로, 혼수 따로, 예단 따로...그런거지 혼수 했으니까 전세금에 은근슬쩍 권한이 있을 건 없다고 봅니다.
    혼수 해왔으니까 공동 명의 해달라는 논리를 펼치는 신부감이라면, 돈 똑같이 내서 혼수도 하고, 집도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은 왜 안 드는지...

    결혼 생활 오래 해서 10년 20년 지나서 경제 기여도 높아지면 전 재산이 아내 명의이든, 남편 명의이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막말로 이제 결혼해서 잘 살지, 못 살지도 모르는데, 제 잇속만 챙기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맞벌이에, 남편보다 많이 벌면서, 남편 명의로 된 집의 대출 갚고 있는 사람입니다.
    시누이가 앞서서 나설 수는 없겠지만, 남동생하고 이성적으로 대화를 나눠보세요.

  • 26. 어차피
    '06.9.4 12:32 PM (211.204.xxx.50)

    이혼할 거라면 집값 + 혼수 비용 합쳐도 남자가 더 많이 낸 경우 명의에 상관 없이
    집은 돈 많이 낸 사람쪽으로 더 많이 가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명의에 무관하죠.
    설령 여자명의로 집을 해줘도 이혼하면 집값의 대부분을 낸 남자네서 가져가게 되요.
    그런데 이혼시키실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 어차피 10년 20년 살다 보면 공동명의가 바람직하죠.
    그런데 나중에 명의를 공동명의로 전환하면 남편 -> 공동명의도 약간의 세금이 붙는대요.
    돈 아까우니 처음부터 공동명의 하시는 게 좋죠.

    그런데 이런 논의는 전부 불필요해요.
    집을 사는 게 아니라 전세 사는 경우 명의가 아니라 '계약자'거든요.
    계약을 공동명의 한다는 얘기는 못들어봤네요.
    누구 한 명을 계약자로 할 거예요.
    시부모님을 계약자로 한다는 것은 너무한 얘기고
    그냥 누구 한 명 이름으로 계약하면 되요.
    이 경우는 전세이니 어차피 2년마다 다른 집 가면 전세계약서도 새로 작성할 테고,
    그냥 세대주인 남자를 계약자로 하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다 떠나서 누나가 이런 것 가지고 이런저런 얘기하는 거 참 보기 안 좋아보여요.
    집을 샀다면 공동명의 자체는 권장할 만한 일이고
    원글님도 결혼하면서 집 사셨으면 공동명의하시고 싶으셨을 텐데
    이런 것을 가지고 분란을 만드는 것 자체가 참 안 좋아보입니다.

  • 27. ^^
    '06.9.4 12:33 PM (58.120.xxx.107)

    저희집도 언니가 교사지만 결혼처음부터 전세를 공동명의 하는건 처음보내요..
    제주위 친구들을 보더라도..

    전세를 부모님이 해주셨으면 그냥 남자명의로 해서 대출금 갚아나가다가 나중에 집살때 그때 공동명의로 해도 늦지 않을터인데..
    결혼전부터 전세20평을 공동명의 운운한다는 자체가 좀 이해가 힘들군요.
    교사라는 직업가지고 벌써 부터 그러면 앞으로..ㅠ.ㅠ

  • 28. 착잡합니다
    '06.9.4 12:35 PM (202.30.xxx.28)

    .. (220.94.226.xxx, 2006-09-04 12:25:40)<----이 분은 완전 며느리를 남보다 더 못한 사람으로 치시는군요
    기여한 바가 있어야 공동명의다?
    혹시 아들이 실업자이고 재산 까먹고 있다면 아들의 명의 박탈해야 함이 옳을까요?
    어떻게 가족간의 일을 더하기 빼기 계산기 두드려가며 그러시는지..
    기여한 바 없는 전업주부에게 집 명의 주는 남편은 정신나갔다고 하시겠네요

  • 29.
    '06.9.4 1:31 PM (211.204.xxx.236)

    글쎄요. 공동 명의는 재산 형성에 기여했을때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전업주부라 해도 결혼 년차가 길다면 집안에서 살림하면서 재산 형성에 도움을 준게
    맞으니 그거랑은 상관없지요. 지금 문제되는건 결혼 하자 마자 집 사는데 돈을 보태지
    않은 상태로 명의를 공동으로 하는게 이상하다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

  • 30. 헉...
    '06.9.4 1:37 PM (221.146.xxx.171)

    기여한 바 없는 전업주부라니.....
    전업주부는 재산형성에 기여한 바 없다는 생각에 이 전업주부 더 착잡해집니다.
    혹시 70대시면 이해해 드릴께요.

    그리고 지금 이 이야기는 가족간의 일이 아니라 예비가족간의 일입니다.
    가족간의 일이면 법이 뭐라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가족간에 의논하여 그 집안의 가치관대로 해결하면 되지요.
    예비며느리가 요구하고 있답니다...전세 공동명의를요...

  • 31. 집구입이
    '06.9.4 2:48 PM (124.54.xxx.30)

    동생분 힘으로 한게 아니고 대출에 부모님 돈이고 전세이면 일단 동생이름으로 하고
    나중에 둘이모아 집사면 그때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공동명의는 사실 각자의 노력이 합쳐진 것에 대한 심정적 차원의 것입니다.
    예단해오는 것과 명의를 해주는 것과는 상관없어요.
    그리고 교사와는 상관없구요..... 사람나름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동생분이 잘 모르시나본데..
    요즘 ..기피대상 며느리 1호가 교사며느리입니다.ㅎㅎ

  • 32. ..
    '06.9.4 3:06 PM (220.94.xxx.130)

    "착잡합니다 (202.30.128.xxx, 2006-09-04 12:35:13)"님, ".. (220.94.226.xxx, 2006-09-04 12:25:40)"입니다.

    제 글 잘 보면 "결혼 생활 오래 해서 10년 20년 지나서 경제 기여도 높아지면 전 재산이 아내 명의이든, 남편 명의이든 무슨 상관이겠어요."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주부가 가정 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물론 크죠.
    재산에 대한 권한도 있죠.
    하지만...지금 상황은 결혼 전이잖아요.
    그래서 기여한 바가 없다고 쓴 것입니다.

    꼼꼼히 읽으셨으면 화 안 나셨을텐데...^^

    결혼 생활 중에 아내 명의로 집을 사든, 전 재산을 아내 명의로 돌리든 간에 그건 부부간에 결정할 일이지 시댁에서 나설 일이 아니겠죠.
    (물론 시댁이나 처가에서 돈내서 집을 사주거나, 상속 받는데 며느리나 사위가 공동 명의 해달라고 주장하는 건 혼인 중에도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참고로, 전 전업 주부 운운한 적도 없습니다용.

  • 33. 그리고
    '06.9.4 3:12 PM (124.54.xxx.30)

    전세인데 공동명의는 의미없어요..계약서 상에 이름이 같이 올라갈 뿐이죠.
    대출받을 때 번거롭기나 하지
    등기부등본 떼봐야 명의는 집주인 이름으로 나오는데요 뭘
    제대로 알고 요구하라고 하세요.

  • 34. ..
    '06.9.4 3:21 PM (211.108.xxx.237)

    가능하면 뭐든 공동명의가 좋다고 생각하네요.(전세는 의미가 없다는건 처음 알았어요..^^;)
    신부쪽에서도 혼수로 돈 나갈만큼 나갈테고, 대출도 함께 갚을텐데,
    집값을 남자쪽에서 많이 부담한다는 이유로 남자명의로 한다는 건 좀 아닌것 같아요.
    그럼 신혼살림 쓸때는 남편한테 "이건 우리집서 사준 TV니까 당신은 보지마" 뭐 이렇게 하고 살아야 되나요?
    그나저나.. 바로 전에도 비슷한 글 올라왔는데.. 결혼하면서 명의 운운하는거 참 보기 안좋네요.
    벌써부터 각자 갈길 알아보는 것도 아니고..

  • 35. ....
    '06.9.4 4:07 PM (219.251.xxx.168)

    뭐 부부가 서로 돈을 모아서 집을 사는 경우라면야..공동명의 좋죠..바람직해요..
    그치만...결혼 초기에 한쪽 돈으로 사는 집은 공동명의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여자쪽에서 사는 경우라면 과연 공동명의 해줄까요?

    글구..전세에 왠 공동명의? 나중에 전세금 반 나누자구여?

  • 36. @.@
    '06.9.4 4:13 PM (125.241.xxx.2)

    전세에 뭔 공동명의를...

  • 37. ㅎㅎ
    '06.9.4 5:02 PM (211.179.xxx.245)

    전세에 공동명의라니 좀 우습네요.
    하지만 굳이 따지고 들면 크게 틀린것은 없는것 같은데요.

    글을 읽으니 신혼집을 구하면서 남자->집. 여자->살림. 이렇게 장만하는것 같은데요.
    어차피 부부공동의 재산이 되는것 아닌가요?
    그렇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 38. 글쎄....
    '06.9.4 7:08 PM (218.153.xxx.142)

    제 친구 중에 엄청나게 혼수를 잘 해 간 애가 있었어요. 수입가전에 수입가구에 주방용품이나 그릇도 좋은 외국 브랜드로 .... 예단도 정말 엄청 잘 해갔죠. 남자쪽에서는 집을 했구요. 나중에 걔가 후회하더군요. 정말 자신은 집값만큼 혼수와 예단을 했는 데, 지금 남는 것은 남편 명의의 집 밖에 없다고... 남자애 둘이 태어나니까, 혼수해간 것 다 망가지고 사라지고 그랬거든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저도 공감이 갔어요.
    하지만, 저는 좀 반대케이스이긴했어요. 시댁형편이 좋지 않아서 제가 집을 했지만, 공동명의했어요. 친정부모님 생각이셨지요. 앞으로 같이 의지하면서 살아가야하는 마당에 명의는 공동명의하라고... 남편이 미안해했지만, 서로 그 일을 입에 오르내린 적 없어요. 우리 친정에서는 부부지간에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요. 그래서인지 저는 윗글들을 보면서, 누가 집값을 대었고, 현재 재산 형성도가 어떻게 따지는 것이 참 이해가 잘 안가요. 부부가 함께 살고, 함께 재산을 모으면서 사는 집인데 공동명의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거든요.

  • 39. 다 큰 성인들인데
    '06.9.4 9:37 PM (61.85.xxx.127)

    그런것까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부모님이 싫어하신다면 둘이 살짝 공동명의하고, 부모님껜 동생 이름으로 했어요 하면 되죠.
    결혼할때 너무 시시콜콜 다 말씀 드리면 서로 신경전 밖에 안돼요.

    그리고 남동생이 30% 대출 받았다면서요? 이거 그 여친과 같이 갚아 나가야 하는거니까
    공동명의해도 될거 같은데요. 근데 전셋집에 공동명의라 웃기긴하지만, 그게 크게 힘드는 것도 아니고.
    남동생 말도 일리는 있어요. 요즘 교사 아내 인기 좋던데요. 남동생도 물러설만 하니까 물러서는 거겠죠.

    집값의 50%가 부모님 돈이라고 하셨는데, 그거 부모님이 해주고 싶어서 해준것이고,
    그리고 집을 사는데 50%가 든것도 아니고, 전세 얻는데 50% 든건데 크게 자랑삼아 할 말은 아닌것 같아요.

  • 40. 장사네요
    '06.9.4 10:31 PM (220.91.xxx.163)

    결혼은 장사....
    자식팔아 하는 장사...
    계산기 잘 뚜드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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