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힐즈에 갔다왔습니다.

[미니맘]

그리 유쾌하진 않은 기억입니다.
동물쇼는 뭐... 그런대로 동산이랑 민국이라는 물개때매 웃고 즐겼어요.
가는 길이 모두 오르막이라, 집에 갈땐 그나마 편했는데 4살짜리 데리고
다니려니 무지 힘들더군요.
허브농장이라하니... 허브는 정말 많았지만, 그 외 놀이시설이나,
실망스런 파충류 전시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어두운 조명이라기보다 거의 조명이 없어서 제대로 볼 수도 없고,
실내는 덥고, 갔던 길 다시 돌아나와야하는 번거로움까지...

식당에서 파는 허브 냉면이나 허브 돈가스, 김치전은 그런대로 먹을만하더군요.
동물원이라고 있는 작은 동물원은 도움이가 거의 없구요,
커다란 양이 들이대면서 위협적으로 나와도 아무도 말려주는 직원없더라구요.
아이는 기절하면서 소리를 질러대는데, 양 말리랴 아이 달래랴... 죽을맛이었습니다.
제 아이가 겁이 좀 있긴 하지만, 그렇게 들이대는 양...첨 봤습니다.
양이 사람 먹진않는다지만, 먹을거 같은 양이었습니다...
ㅋㅋㅋ

애가 7살 정도라면 가볼데도 많고 체험할데도 많겠지만,
여튼... 지금으로선 별로였답니다. 에구구

[ㅋㅋ]

양 말리랴 아이달래랴...ㅋㅋ웃을일아닌데 그상황이 상상되어 괜히웃읍네요
별볼거 없는데 사람들 많이오죠?
예전이랑 별 다를 봐 없어요
이름만 살짝바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