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소나타 신차

[고민]

요새 차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2년간 캐나다에서 머물 예정인데요.
캐나다에서 차를 구입해야 되는데 친구가 신차 소나타를 권하네요.
새차를 사서 타다가 한국으로  갖고 나오면 관세도 안붙고 국내에서 사는 것 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그리고 수출용 차는 내수용보다 훨씬 튼튼하다고요.
캐나다 올 때 한국에서 차를 처분하고 왔기에 다음에  한국 나가면 차를 새로 구입을 해야 하긴 합니다.

제가 고민인 것은 수출용차를 한국에 가져가서  as를 제대로 받을 수나 있는지...
또 다른 분은 오히려 외제차를 사서 타다가 갖고 가라고 하시는데
이건 또 만만치 않은 as값 때문에 선뜻 살 수도 없구요.(가격도 문제이긴 하지만)
아니면 아예 보통 다들 하시는 것처럼 중고차를 사서 타다가 2년뒤에 팔고 올까 쉽기도 합니다.

혹시 외국에서 차를 구입하셔서 갖고 오신분 계신지요..
국내차든..외제차든..
여러가지 경험들을 듣고 싶습니다.

[....]

소나타도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한 차만 관세안붙고 그래요..
미국 알라바마에서 만든 소나타는 미국산이라 외제차와 똑같이 세금이 붙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수출하는 소나타가 별루 없다고 들었는데요..

[고민]

제가 알기로는 어떤 차든 새차가 아니고 사용한 차는 관세를 물지 않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봐요.
....님 말씀대로 미국산 맞아요.

[....]

미국산이면 세금 붙나봐요..
저도 미국에 1년정도 갈 예정인지라.차 고민했거든요.
여기있는 차를 팔고 가서 한국에서 수출한 소나타를 사려고..
근데 쉽지 않은가 보더라구요..
2년이면 짧지않은 시간인데 중고외제차를 타시고 나중에 파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기간]

관세를 물지 않아도 되는, 새차의 최소 승용 기간이 2년이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 모르겠어요.
그래서 짧게 있다 가는 분들은 중고차를 사기도 하던데, 저도 궁금하네요.
도리어 질문이지만 아시는 분 계실라나요?

[고민]

여기 새벽 4시반인데 잠도 안자고 이러고 있습니다.
기간님 말씀도 일리가 있긴 하네요.
제대로 알아봐야 겠는데 이걸 확실히 알려면 어디다가 알아봐야 되는지..휴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기간]

한국인이 하는 이사업체나 일반 국제 이사업체에 문의를 해보세요.
그 사람들이 정확하게 알고 있을 겁니다.
국제이사로 차를 갖고 온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덧글을 주시면 저도 확인할 수 있으니 좋겠지만...

[무지개]

우리가 미국에서 1년 있으면서 소나타 사서 가지고 왔는데요. 결과적으로 만족해요.
차 팔고 귀국하려면 얼마나 신경써야 하는데요. 딜러들은 그런줄 알고 후려쳐서 손해보기 쉽상이고.
차는 확실히 튼튼하구요. as는 문제가 없는데 세금문제는 잘 모르겠어요.

[저두..]

저희도 유학생활 마치고 지금 타고있는 엘란트라(아반떼죠^^) 가져갈려고 알아보고 있는데요...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되어야 하고 한국산 차인 경우에는 관세는 면제이구요... 나머지 세금 (차에 대한 세금 있죠...)는 한국에서와 같이 부담하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외 생산차량인 경우...즉 알라바마산 소나타도 포함됩니다...
관세를 내야 합니다... 관세는 차량 cc와 가격에 따라 달라진다고 알고 있어요..
저흰 이 경우에 해당되지 않아서 관세는 잘 모르겠네요...

참고하세요...^^

[같은고민]

같은고민을 한 적이 있어요.
알아보니 캐나다에서 타던 차
국내에 세금내고 가져오시는 것보다
그정도의 차를 국내에서 중고차로 사는것이
낫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미국보다 캐나다가 차량가격이 비쌉니다.
그리고 관세에 이사비용,한달이상 마음고생...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듯...

[모나리자]

캐나다 이민자인데요. 유학자녀 동반 어머니들의 경험을 보면요.
절대 중고차 사시라는 충고는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차 운전만 할 줄 알지 타이어도 못 갈아봤는데 길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거나 서 버리거나 하는 끔찍한 경험들이 많더라구요. 유학생 엄마들 중고차 땜에 울고 간 사람 많아요.
여기서 많이 타는 미제차 신차로 사서 타시다가 팔고 가심이 좋을 듯.
여기 한국차나 일본차 보험료도 엄청 비싸거든요.

[고민]

여러 의견에 감사드려요.
멀리 캐나다에 있어도 외롭지가 않아요.^^
82쿡 님들 덕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