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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넘 싫어요
모든일을 저희가 ..아니 막내아들이 다 처리해야 하는 시댁...
우리는 노인네라서 암것두 모른다...이러면서 모든걸 기대는 시댁...
필요한 물품에 병원비에, 약값에....
정말 기절하기 일보직전....
속병이 날 거 같아요...
울 신랑에게 얘기하면 그만해라 듣기싫다는 반응이구요
말꺼내면 싸움이 되네요...
아기를 어머님이 봐 주시는데..말끝마다 아기 봐주시는데...이정도는 해드려야 된다...이구요.
정말 이제는 저도 지쳐 아가방에 맡기자 해도 싫다네요....
이제는 모든것이 지치네요...
정말 확 도망가버리고 싶어요...ㅠㅠ
끝없는 이 생활이 정말 시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겠지요...
저 위로 좀 해주세요...부탁드려요
1. .
'06.9.1 4:37 PM (210.95.xxx.241)도망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아마도 아이를 맡아주시니
시부모님 입장에서도 일부러 그런 생각을 하신다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중에
나 때문에 맞벌이할 수 있는 것이니 기대도 된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남편분이랑 잘 상의해서...
아이한테 사회성을 길러주도록 또래가 있는 곳에 보내고 싶다...고 말 해 보세요.
일단 그것부터 독립해야 시댁하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2. 동병상련
'06.9.1 4:49 PM (58.78.xxx.237)저두 막내아들에게 모든것을 기대는 시댁입니다.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까지 금전적으로 기대시는건 없지만,
친지들과 관계된 모든 애경사에 막내아들 동반하시려 합니다.
심지어 어머님 친정까지...
결혼해서 처음 맞은 올 설에는 친정도 못가고 시댁친지 인사하러 전국일주(?) 했네요.
저 다음달에 임신 막달 들어서는데 지방서 인천 큰댁으로 추석세러 가야합니다.
애기 낳으면 그동안 인사 못드린 어머님 친정 친지들께 인사드리러 가자 하십니다.
저희 시댁 그동안 먹고사는데 바빠 친지들 인사 제대로 안했습니다.
그걸 결혼한 저희를 계기로 만회하려 하십니다.
처음 맞은 명절에 친정 못가고 나니 오만정이 떨어졌어요.
시부모님 요구하시는대로 다 따르면서는 못삽니다.
추석때도 의사선생님 말씀 핑계대서 안가려구요.
괜히 무리했다 아기 잘못되면 어떡하라구요.
애기 낳고 어머님 친정 친지 못찾아뵙니다.
사랑하는 막내아들과 오붓하게 다녀오시라고 할거에요.
어머님 친정 고모님께까지 인사하는건 오바인것 같아요.
에휴...위로가 아니라 탄식이네요.ㅡ.ㅡ;;3. 해결..
'06.9.1 5:18 PM (220.86.xxx.72)아기를 봐주시고.. 이건 정말 발목잡히는 경우같아요. 시댁에 맡기기 싫어서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이 된 제 언니의 경우를 보더라도.. 차라리 안맡기고 내가 키운다가 정답이라고 하던데요..4. 머리아파
'06.9.1 7:03 PM (211.211.xxx.234)시댁때문에 속앓이하시는분들 심정 너무나 잘이해합니다. 안겪어보면 모르죠
남일같지가 않네요. 저희는 아이봐줄 생각조차 않으시면서 기대십니다.
사사껀껀 돈달라(금니한다 틀니한다 고관절수술한다 보일러 바꿀때 됐다 등등)
막내인 제남편을 들들 볶습디다. 시누는 잘살면서도 자긴 출가외인이라고 큰소리 뻥뻥치고
자긴 돈없다고 합니다. 남편은 찍소리못하고 다해줍디다.
부인과 상의없이 보너스까지 속여가며 안받았다하고
고스란히 시댁에 갑니다.
아이봐주면 건강이 축난다나요? 애아빠 시어머니 모두 그런생각갖고계셔서
애데리고 시댁가도 제대로 한번 안아주질 않습디다. 기막히고 정내미가 뚝떨어지지만 참고사는수밖에
없더군요...앞으로 내딸 낳으면 시댁조사 철저히 하고 결혼시킬겁니다.
결혼해서 시댁문제로 골머리 썩어 산지 어언 20년 되네요..
님 힘내세요...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위안받으시구요..
저는 이혼하자는 소리를 수십번 한것 같아요..아이때문에 살지정말 아이없으면 이혼했을텐데..
에휴...힘내세요 님.5. 힘내세요~
'06.9.1 8:28 PM (211.202.xxx.186)정말 남자들은 왜 그런지 몰라요.
자기네집 이야기만 꺼내면 머리 아프니까 그만하라고..
그만할만한 상황을 만들고 그만하라고 하던데 그렇지도 않으면서 그럴거면 뭐하러 결혼은 하는지........
오늘 무지하게 흥분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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