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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로 전세집늘리기..

ㅜㅜ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06-09-01 15:27:39
전세를 대출해서 집늘리는게 이상한가요?
전 대출해서 지금집도 금액이 늘어난건데...
어떤분이 전세 가면서 왜 이자까지 물며 가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길래..
저같은 경우는 대출해서 빚갚는 맘으로 전세비 늘린 사람이라..

물론 저축해서 늘림 좋지만 저축은 맘이 좀 편해져서...담에 넣지뭐 하는 이런 맘이 들어서..
빚은 말그대로 빚..맘도 급해지고 조금씩 덜써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어른들 생각도 힘들꺼다 하시고..
저축하시는 분들은 황당하시겠지만..



집사는데 대출아니고 전세면서 대출내는거 이상한가요....
IP : 220.81.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1 3:31 PM (124.54.xxx.30)

    매매는 대출을 받아도 집값이 오를 걸 기대하는거고
    또 실제로 오르지 않아도 내집이니까 살면되지만
    전제는 집값 상승은 없고 빚은 갚아야하고 오래살지도 못하는 거니까요..자산 형성에 별 도움이 안되죠..

  • 2. 하버드
    '06.9.1 3:42 PM (58.140.xxx.78)

    집을 늘려가는경우의 대출도 부담스럽고 어렵더군요!
    요즘 이자도 장난이 아니잖아요,
    거북이를 친구삶아 천천히 가보는것은 어떨지요?

  • 3. 남편
    '06.9.1 3:45 PM (210.217.xxx.40)

    분이 좀 느슨하신가요?

    제 친구같은 경우엔 남편이 좀 헤퍼요.
    그래서 안 받아도 될(?) 대출을 받더라구요.
    빚이 좀 있으니, 남편이 정신 차리더라면서...

    그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출 받아 전세는 좀 그런데요.
    가진 돈이 너무 적어 대출 받지 않고선 집을 못 구한다...이런 경우가 아니라면요.

    님만 마음 단속 잘 하시면, 대출금 갚는 것보단 적금을 꼬박꼬박 드는 게 당연히 돈 버는 거지요.

  • 4. 원글이
    '06.9.1 3:50 PM (220.81.xxx.47)

    저희는 남편이 그렇게 느슨하진 않구요..어떻게 보면 알뜰..
    요즘사람들(다는 아니겠지만)옛날 사람들 처럼 궁삭맞게 사는사람 잘 없잖아요..
    편하게 쓰고 뭐 그렇게 사니깐...
    천 전세자금이 넘 작아서 1,000만원 받아 500대출해 1,500집 살았거든요..
    지금은 남편을 설득해(빚지고 전세비 늘리기)남편도 이젠 이해하고
    될수있음 덜쓸려고 노력하며 4,500만원 됐어요..
    시댁에서 주실돈도 없지만 바라지도 않구요..저희는 그런얘기 아예 꺼낼생각않고..
    저희가 알아서 하는편이라...

  • 5. 케이스바이케이스
    '06.9.1 4:23 PM (124.53.xxx.61)

    아주 돈 잘 절약하는 분이 아니라면 전세 융자로 늘려가는 것 괜찮다고 봅니다.
    산술적으로야 이자 낼 돈 모아서 은행에 넣고 한푼이라도 늘리는 게 좋겠지만
    그런 경우 대부분 태만해지더군요.

    주변에 비슷하게 시작해서 결혼하자마자 작은 집이라도 주저앉은 사람들
    대부분 크게 일어서지 못하더군요. 아무래도 헤이해지고 씀씀이가 커져서.
    그런데 융자로 계속 집 늘려 전세 다니던 사람들, 전세 기간 내내 융자 갚느라 허리 휘고
    다음집 또 늘려 가고 그러더니 몇번 만에 결국 집을 사더군요.

    전 원글님, 자신의 상황 보시고 자신의 판단 따르셨으면 좋겠어요.

  • 6. 우리랑 정말 비슷
    '06.9.1 4:49 PM (222.110.xxx.79)

    저희도 부모님 도움없이 유학에서 돌아와 바로 결혼한 케이스라..
    첨에 땡전한푼없어서
    대출 1000받아서 월세로 들어갔구요
    그 돈 일년만에 다갚았구..
    이제 다시 그 집 계약종료해서 이사가는데
    서울시내 갈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또다시 대출 8000받아서
    손바닥만한 집으로 전세로 가요..
    그 전에 월세 쓰던 집이 이제 80만원으로 월세가 올랐고,
    아기도 있고,,
    저희로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우리 둘만 산다면
    정말 콧구멍만한 하꼬방에서 악착같이 살겠지만
    아기가 있으니깐
    방이 필요하더라구요.(그전엔 원룸).
    주변환경도 고려하게 되고...

    심적 부담이 커요(이쁜 옷 못사입고 머리도 손떨려서....ㄷㄷㄷㄷ)
    하지만....

    사는 방법이 있지 않겠어요...

  • 7. ..
    '06.9.1 5:11 PM (125.177.xxx.13)

    능력이 되면 좀 넓은집 가서 편하게 사는것도 괜찮아요

  • 8. ^^
    '06.9.1 5:22 PM (203.238.xxx.130)

    대출이 있으면 쓰임새가 덜 헤퍼지는건 맞지만..
    저축 대신으로 전세비 대출 받는건 그리 현명하지 않네요.
    저라면
    대출예정 금액만큼 2년짜리 정액 정기 적금들어서(전세 2년 계약이니까)자동이체 시켜놓겠어요.
    그리고 예정 대출 이자 만큼 또 매달 자동이체로 적금 2년 만기로 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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