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속눈썹이 찔러 난시가 -1.0 디옵터래요

[속눈썹]

근시는 -3.75, 난시는 -1.0
병원서 도합 -5 정도로 보시네요

아이가 몸도 약해(천식)
전신마취를 피하려고 시간을 끌려 했지만
의사님은 각막에 상처도 있고
난시도 그렇고 수술하라고 하시구요
전신마취가  문제 없다고 병원마다 말씀하시지만
경험담 들어보면 결코 만만치 않고 후유증도 상당한거 같아요
참, 주로 아랫눈썹이 찌른답니다.

어미가 주기적으로 잘라주었는데
눈꼬리쪽이 바깥으로 구부러지며 자라고 있기에
만세 부르며 1년정도 방심했다가
안쪽이 찔리는 이유로 난시가 생기게 되어 버렸어요
세상에나 어쩜 이사해오는 통에
시력만 보고 그걸 보지 못하는 안과샘 만나 그리 되어버렸어요

난시 -1.0 이 상당한 수준인지요?  
휴.............

[난시도 난시지만..]

근시도 상당한거 같아요.
-3.75면 20년 안경쓴 제 한쪽 눈 시력인데..

[..]

대체로..근시와 난시합쳐서..
-3 이하 경도근시,
-3~-6 사이 중도근시,
-6이상 이면 고도근시로 본답니다.

제가 30대초반에 난시가 -1.0 인데(점점안좋아져서..)
상당한 수준이예요..

[..]

참고로.. 고도근시는 라섹수술을 권하지 않을정도예요..

[왜]

쌍카풀 수술은 안하지요.
내 동생도 그렇게 눈썹 찌르는 병? 때문에 애가 어릴적 부터 깜빡이는 버릇이 있었어요. 단순 틱인줄 알고만 있고 지나버렸는데 그렇게 눈이 안좋아진거에요.
십대때 쌍카풀 수술을 받았거든요. 9만원 안쪽으로 의료보험 되어서 싸게 했었는데요.

[속눈썹 수술하세요.]

전 속눈썹이 찔러서 10살 때 수술했구요,(쌍거풀 수술은 아님)
지금 31살인데 한 3년전부터 다시 속눈썹이 심하게 찔러요.
속에서부터 나니까 속눈썹이 빠져도 다른사람들은 밖으로 빠지는데 전 죄다 눈안으로 빠져서 망막에 스크러치가 많아요. 그래서 난시가 심하답니다. 근시는 0.3정도인데 난시때문에 맨날 두통과 어지러움을 달고 살아요. 어제도 눈이 너무 아파서 10분을 거울 앞에서 뒤적여 저 안쪽에서 눈동자위를 허우적대는 속눈썹을 발견해서 제거했지요.
그래서 다시 안과가서 재수술할까 고민중입니다. 재발은 거의 없다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살이쳐지는지 다시 속에서부터 나데요.
안당해본사람은 몰라요. 맨날 눈물 흘리고 눈따갑고, 난시는 점점 심해지고..
그리고 전 전신마취안했어요.
애기때 갔다가 의사가 너무 어리다고 좀 큰뒤에 오라고해서 9살 겨울에 왼쪽눈 숫루하고, 10살봄까지 2회에 걸쳐 한 쪽씩 수술했구요. 부분마취했었어요. 얼굴 반쪽씩.
병원에서 전신마취여야한다고 하던가요??

[이어서..]

다시 읽어보니 라식수술같은거 하시려고 하는건가요?
일단 속눈썹이 눈을 찌르지 않게 수술한 후에 시력교정 수술하는게 맞습니다.
먼저 속눈썹이 찌르지 않도록 수술해 주신 후 교정수술하세요.^^

[동심초]

속눈썹 아랫쪽이 찌르는것 참기 힘듭니다
원글님이 할머니신지... 아기 엄마에게 수술을 해주라고 하세요
저도 마찮가지인데요 고도근시에 1달에 한번 눈썹을 잘라 줍니다 소프트렌즈를 20년간 꼈는데 3달에 한번 렌즈 교체를 했어요 렌즈표면에 상처가 생겼어요
그게 각막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눈썹이 각막을 찔러서 시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편두통이 있고요 잘 안보여서 눈을 찡그려서
예쁜얼굴 (? )에 주름도 빨리 생겼어요
이미 눈이 많이 나빠졌지만 하루라도 빨리 수술해 주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