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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값이 왜 이리 비싼지

..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06-09-01 12:08:46
어제 남편 퇴근 길에 과일 사오라고 시켰더니

총각네에서
포도랑 복숭아 사 왔어요.

포도 3송이 7천 몇백원
복숭 4개 11000원.

복숭은 맛이 좋았고
포도는 시들하면서 그리 달지 않았어요.

열받아서
장터에 복숭이 주문 했어요..

복숭아 평이 100% 좋지는 않아서
지금까지 미루다
어제 과일 값보고 주문하고 말았어요.

먹을 만한 과일이 와야 될텐데
좀 걱정 되어요.

근데 과일값 왜 이리 비싸대요?
외국에 비해 과일 값은 우리나라 너무 비싸요.
IP : 202.30.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번에
    '06.9.1 12:16 PM (210.217.xxx.40)

    좀 작은 복숭아 8,9개 든 거 마트에서 육천 얼마에 팔았는데, 맛도 괜찮았어요.
    요즘 긴축재정중이라 도매시장가서 왕창 사거나 아님, 행사하는 과일이 아니면 못 사 먹겠어요.

    갈수록 과일이나 야채값은 비싸질 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같은 세상엔...
    소비가 더욱 늘테니까요.

  • 2. ...
    '06.9.1 12:18 PM (211.108.xxx.23)

    그러게 신문보니 "남은 복숭아 통조림 만들기"...
    무슨 통조림 만들 복숭아가 남나 ..싶네여..
    6개짜리사면 둘이 일주일이면 뚝딱인데..

  • 3. 그게
    '06.9.1 12:20 PM (218.52.xxx.9)

    저두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어느시점부터 과일값도 팍 올랐고, 생선값도 확 오르고,돼지고기값도 오르고..
    올랐을땐 다 이유가 있긴 했죠
    농사가 안되었다든지, 돼지가 병 생겼다든지...
    하지만 문제는 오른후엔 잘 떨어지지 않고 그게 보통시세가 되는거에요
    도매에서 장난하는건지, 그 문제가 아직껏 계속 되고 있는건지...
    수입도 꽤하는것 같은데 계속 비싼게 영 이해가 안되네요

  • 4. ..
    '06.9.1 12:27 PM (221.143.xxx.238)

    봄에는 딸기를, 여름에는 물 흐르는 달콤 복숭아를 원없이 먹고픕니다.
    몇년째 긴축재정탓에 맛만 보고 담을 기약하며 그냥 넘어가죠. --;;
    며칠전 시장에 갔다가 미백 복숭아 14개 한박스 14000원 세일한다길래
    큰맘먹고 한박스 샀더니 너무 행복해요.
    비록 신랑 깍아주고 남은 짜투리, 너무 맛있게 먹는 딸아이 깍아주고 남은 짜투리만 먹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맛있는건 알아서 딸아이도 아침저녁으로 복숭아 달래요. --;
    이제 4개밖에 안남았지만, 몽땅 딸아이 입으로 들어갈 것 같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

  • 5. 저두
    '06.9.1 12:35 PM (218.147.xxx.131)

    느껴요... 과일값이 정말 많이 오른 것 같아요..소고기는 말도 못하고 돼지고기도 많이 올랐지요..

  • 6. 과일
    '06.9.1 12:37 PM (125.240.xxx.42)

    저두 과일 너무너무 좋아해요.
    덩달아 울 애들도 너무너무 좋아하구요
    다행이 남편은 빼고^*^
    과일만 3만원어치 사다놔도 담날 보면 반두 안 남아있어요.
    과일 실컷 먹던 때가 그리워요.
    전 손님중에 과일 사오시는 손님이 젤루 좋아요~~~
    근데, 위에 님.
    다 아이 먹이지 마시구, 내거루 정해놓고 똑같이 드세요.
    그 심정 이해가 되서 안타깝구, 그러네요..
    전 애가 하나 남은거 달라구 하면 " 안되. 엄마꺼야. 니네들은 두개씩 먹었잖아~~ ." 그러거든요....

  • 7. 무셔버
    '06.9.1 12:37 PM (125.132.xxx.33)

    요즘은 모든 생산물이 다 넘 비싸지만
    과일, 육류 대비 채소가 젤 비싼 것 같지 않나요?...
    며칠 전 gs리테일 주문해서 친환경 상추가 왔는데..
    그곳엔 그램으로 사게 되어 별 생각없이 샀는데..
    씻을 때 몇장되지 않는 것 같아 세어 보니 장당155원 정도 되었어요.
    중간에 상처난 것들 버리려니...채소값이 금값 같았어요.
    풋고추 좀 큰것은 1개 400원 정도고...
    계속 이 정도라면 제 같은 서민들은 앞으로 텃밭이라도 갈아야 채소 먹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 8. 과일값이
    '06.9.1 12:55 PM (59.7.xxx.239)

    너무 비싸서 요즘 집에 과일이 없네요
    과일로만 배좀 채워봤음 좋겠어요^^

  • 9. ......
    '06.9.1 12:56 PM (203.229.xxx.253)

    비싸서 망설이다 그냥 오고 그러다 큰맘먹고 복숭아 샀는데 맛이 없어요.ㅠㅠ
    너무 속상해요.ㅡㅡ;

  • 10. 동그라미
    '06.9.1 1:07 PM (61.110.xxx.189)

    동네 과일가게 복숭아 열개 삼만원...
    내가 젤 조아하는.. 물렁 백도여요
    맛있으니 비싸도 먹게되네요 워낙에 커서 한개만 먹어도 배부른... 그렇게 한박스가 3일 가네요

  • 11. ^^
    '06.9.1 1:41 PM (58.120.xxx.107)

    저희는 아파트안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장터가 생긴답니다.
    어제 포도 한박스 5킬로 11,000
    복숭아 4,5킬로 14개 15,000
    이렇게 샀는데..
    너무 달콤하고 맛있네요.
    복숭아도 크기도 크고 백도랍니다.
    너무 잘산것 같아 다음주가 기다려 집니다.
    첨으로 장터에서 한번 샀거든요~^^

  • 12. 과수원집딸
    '06.9.1 1:42 PM (211.116.xxx.130)

    복숭아가 작년에 비해 올해가 가격이 비싸죠. 올봄에 냉해로 인해 나무들이 많이 죽었어요.
    열심히 과일 솎고 봉지 씌운나무들이 비실비실 말라가더니, 죽어버리더군요.
    전체적으로 많이들 피해를 입어서 뉴스에도 나오고 했어요.
    또 비가 많이와서 피해도 입고요.
    제가 보기에 우리나라 기후가 자꾸 과일농사 짓기 힘들게 바뀌는것 같아요.

  • 13. 저희동네
    '06.9.1 1:56 PM (125.131.xxx.14)

    저희아파트 장은 거봉 3송이 정도 들은것 25,000 복숭아 14개정도 한박스 27,000원, 거기다 메론이랑 바나나 깎아서 샀더니 일주일치 과일 사는데만 6만원 들었어요. 크기며 맛은 최상품 이긴하지만 정말 넘 비싸요.

  • 14. 재래시장
    '06.9.1 3:32 PM (58.235.xxx.50)

    마트나 백화점은 과일, 야채 값 엄청나요.
    재래시장 이용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드실 수 있어요. 선물용이야 좋은 것으로 사야 하지만
    집에서 가족들이 먹는 것까지 좋은 것 원하시면 가정 경제가 힘들어요.
    어제 복숭아(백도) 10kg(60과) 12,000원 주고 사왔는데 알은 조금 작지만 양도 많고
    맛도 좋고 엄청 많이 먹었네요.

  • 15.
    '06.9.1 4:39 PM (124.49.xxx.186)

    오늘 근처 아파트 금요장에서 복숭아랑 포도 한상자씩 샀더니만
    걍 7만원 후딱 깨졌습니다.
    그래도 1주일이 안가요.
    2식군데 과일을 너무 먹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 16.
    '06.9.1 5:46 PM (210.2.xxx.37)

    어제 트럭에서 과일파는 아저씨한테 포도 한박스에 7000원 주고 샀어요. 씻으며 대충 세어보니
    15송이 넘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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