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압력밥솥 너무 비싸네요....

[쿠쿠]

첫딸이고 친정에 밥솥고장난지가 꽤 됐는데...
맘은 있으면서도 모른채? 하고 있었어요... ㅡ.ㅡ
어제 인터넷도 뒤지고 했는데..
요즘 기능좋은건 거의 30만원이 넘어가네요...
이왕 해 드리는거 제일좋은걸루 해 드리고 싶거든요...
이상하게 압력밥솥이 인연이 없는지..(싼걸 사서 그런건지..)
친정 압력밥솥이 고장이 잦고..결국 사망하는 넘이 많았어요..
백화점 쿠폰행사하는것도 있고 해서..
오늘 친정엄마껜 말씀 안드리고...
퇴근때 백화점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남편이 태클을 거네요...
압력밥솥 사드리겠다 했더니..
제일좋은 쿠쿠로 사라고 하드라구요...(제일좋은 쿠쿠가 30만원하는줄 몰랐을꺼에요...)
아침에 친정엄마랑 백화점 만나서 쿠쿠산다고 쿠폰행사하는거 있으니..
그걸로 사든지 할꺼다...가격이 대략 27만원한다..그랬거든요..
그러더만, 방금 전화와서...
쿠쿠 30만원짜리 그런거 꼭 사야겠냐고...
인터넷뒤져보니...10만원짜리도 많다고...
압력밥솥이 다 그게그거지 뭐 좋은거 필요하냐고...그러네요..
사실 저 결혼할때 산 삼성압력밥솥 12?3만원짜리 ...밥 잘되거든요...
뭐..사실 발아현미기능도 그딱 필요없을것 같고..
그냥 흰밥만 잘되면 되는데... 에고....

[..]

30만원짜리 ...친정엄마께서 기능 다 사용하실까요?...워낙 하시던 살림에 익숙하신 분들은 밥통으로 다른 음식은 잘 안하실텐데... 그리고 어떤분은 밥솥으로 갈비찜 같은거 하면 김쐬는 구멍에 뭐 껴서 밥할때 냄새?난다고 밥솥으로는 밥만 한다고 하시네요. ^^ 저도 몇년전 신접살림 장만하며 밥만 되는 쿠쿠 샀어요.

[.]

그저 말 나오고 발아현미되고 그런거 아니에요?
그냥 일반적인 기능만 있는걸로 사세요...
어차피 죽코스 찜코스는 기본도 다 있는거고...
그런거면 20만원 안쪽이면 사실수 있어요...

[.]

2년전에 18만원짜리 사서 잘 쓰는데요. 거기 있는 찜이나 뭐니 1번 쓰고 또 안써요. 집에 어차피 압력밥솥있는데 가스 쓰고 말지 해서요...양도 적고...
돌솥기능은 좀 탐나긴 하지만 광고처럼 잘 누룰까 싶기도 하네요. 기본형으로도 충분해요.
쿠쿠 써보니 나쁘지는 않네요. 전에 싼 웅진인가 썼는데 비교가 많이 되요

[쿠쿠]

10만원 정도도 좋습니다
싼데도 나름대로 만능찜이니..죽이니 기능이 다양한데 그런 기능들을 거의 써본적이 없고
밥하는데만 사용하네요
기본형으로 제일 작은거 사드리면 되겠네요

[차이가..]

내솥의 두께나..골드니 뭐니.그런 차이이구요.
앞의 이름이 뭐라고 하나???LCD 보이는창이라고 하나??.^^..그거의 차별화뿐이랍니다.

전 쿠쿠가 막 비싸질때 구입했는데..
검색비교때 22만원짜리를 난생처음가본 인터넷몰에서 수수료 줘가며 119000원에 구입했거든요.

그때가 한 6년전이랑..비싸다면 비쌌는데..
비슷해보여도 비싼게 더낫다면 낫구요...

생각하신 가격을 기준으로 디자인 고르시면 될듯해요.
도움되시길~

[11]

ih 로 사드리세요 . 그냥 압력 쿠쿠 하곤 밥맛이 달라요
그리고 싼거나 비싼거 별 차이없단 분들
결코 그렇지 않아요
물건이란 자고로 모르면 돈을 더 주라고 했습니다
비싼건 뭐가 달라고 다릅니다
내구성이나 부품 뭐 하나라도 더 좋은걸 썼으니 비싸게 받는단 말이지요

[오늘부터]

롯데백화점 27주년 기념해서 쿠쿠밥솥도 싸게 파는게 몇종류 되더라구요.
보니까 30만원 초반 제품 20만원 후반으로 해서 팔구요...

[어르신들]

기능 복잡한것 싫어하십니다
간단하면서도 밥맛 좋은것 찾아보세요

[저는]

몇년전 친정엄마가 쿠쿠 사달라고 하셔서 (돈줄테니 사보내라구) 당시 13`4만원정도 하는거 사보냈는데요..
엄마가 은근히 비싼건지 아닌지 신경쓰던데요.. 어느집 밥솥은 불도 어떻더라 그러구요(그냥 무심결이긴 하지만요)
자린고비 저리가라 짠돌이 엄마였는데. 아들딸 다 결혼시켜서 마음에 여유가 생겼는지..
엄마가 돈줄테니 사라고했는데 좀 더 비싼모델(당시는 IH기능 발아현미 이런것은 거의 없었고 메뉴판의 차이정도?)로 사드릴껄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요즘 쿠쿠에서 돌밥솥까지 있는거 30만원대 있더라구요 6인용이 ..
무지 비싼데 돌밥도 되구 해서 엄마한테 산다고 안하고 (산다고 하면 또 잔소리하셔서) 그냥 사서 보냈어요..
엄마 그냥 있는밥솥도 잘되는데 뭐 돈을쓰나 .. 해서 집에있는거 너무 크니까 그냥쓰라고 했어요..
써보시고는 좋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뒤 이모한테 전화가 왔는데..
엄마가 밥솥이 너무 좋다고 했다고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고..이모도 밥솥사야되는데 이모도 주문해달라고..^^(인터넷으로 한푼이라도 싸게..^^;;)

기능 많이 안쓰기는 해도 그냥 좋은거 해드리세요...
이런게 은근히 부모님들의 자랑거리가 된답니다..
부모님이 돈이 있건없건 자식이 해주는것은 자랑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