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보석을 사야 하나요?

[30후반으로 가는 중]

아래 다이아 이야기가 나와서 말입니다.
진짜 보석을 가지고 있다가 딸이나 며느리 물려 줄까요?아님 큐빅으로  싸게 살까요?근데 이 큐빅 값이 비싸대요.백화점 준보석에 가도 몇 십만원 하죠?하물며 귀금속 거리에 가도 20%쌀라나.다미아니니 골든듀니 이런 거  백화점서 사고 싶어도 시장 가서 이런 거 보면 또 마음 흔들립니다.하나를 장만해도 비싼 걸 사나,아님 싼 걸로 여러 개 사나 궁금해요.

[.]

다미아니 다이아는 좀 심하게 비쌀 것 같은데요?

티파니 1캐럿이 3천만원 좀 넘거든요.
다미아니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음...

물론 골든듀는 그것보다는 훨씬 싸겠죠.

[머니]

돈이 되시면 다이아를 사시고.......

돈이 안 되심.....큐빅이라도....^^;;;

[원글]

딴지 걸지 마시고요.아직 보석 하나 없는 30후반입니다.그 흔한 결혼 반지도 6만원에 샀고요.아주 아끼며 살았는데 30후반인데 그 흔한 귀걸이 하나 없네요.보석 살 형편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지 뭐 아닙니다.이제 멋 부리고 싶고 그래서 어쭌거구요.하나라도 좋은 걸 살까 아님 여러 개 살까 이런 걸로 고민하는 아짐입니다.

[!!]

저도 30대 후반으로 가는 아짐인데요 ^^;:
저 같으면 브랜드 귀금속 말고 동네 금은방 중에서 믿을만 하고 괜찮은 곳 한곳 골라
그곳에서 하겠어요. 큐빅말고 다이아로 귀걸이부터 시작하셔서 한개씩 사시면 되죠..
골든듀도 브랜드네임이 있어서 그런지 아주 작은 다이아(한 2부정도) 박힌 목걸이도 무척 비싸던걸요.
어차피 디자인이야 카달로그 보고 고르시면 똑같이 만들어주는데요 뭘.

아니면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사시는것도 좋고요.
여러군데 들러보시고 결정하세요.

[머니]

댓글들은 전혀 딴지가 아닌데요^^;;;

다이아도 급이 있어서

좋은 걸 사시면 사실 때도 비싸지만 만일 팔 경우에도 좋은가격을 받아요.

보증서는 꼭 있어야 하구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아몬드에 대해서 잘 알아 보시고 사는 게 좋습니다.

검색창에 아마도 다이아몬드만 쳐도 관련 된 사이트가 쭉~ 나올겁니다.

만일 돈이 되신다면 다이아을 사라는 말인데...

절대 딴지 아님....

[라벤더]

개인취향 문제이겠지만, 전 하나를 사도 좋은걸 산다에 한표입니다.
유행타지 않는 기본형 심플하고 고급스러운것을 장만해 놓으면, 오래오래 싫증내지 않고 사용할수
있더군요..
제친구는 싫증을 잘 느껴 저렴하고 이쁜것 자주사는 스타일인데.,, 막상 잘 갖춰입어야할때는 반듯한것이 없다고 합니다.
구입비용도 더 들고요.

[정말]

라벤더님 의견에 동감.
제가 찌질구레한 악세사리 좋아해서 꽤 있거든요.
반지며 목걸이며 귀걸이까지.
완전 캐쥬얼에서부터 세미정장 용도까지..
5000원짜리 부터 10여만원 짜리 까지.
근데.. 저도 이제 30 후반을 향해 달리는 나이인지라
이젠 그런게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나이에 안맞는 것도 제 스스로 느끼고
점점 갖춰입고 나가야 할 자리는 많아지는게
그럴때 할게 없어서 맨날 같은 걸로 해야하고.
이젠 돈좀 모아서 그럴싸한 걸로, 제대로 된걸로 하나 하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반지 하나 하더라도 적어도 5부이상 되는 걸로
괜찮은걸로 열심히 돈은 모으고 있는데.. ㅎㅎ

[.....]

하나를 사도 좋은걸로 하는게 나아요.
큐빅 악세사리 있어봐야...금방 싫증나고 안 하게 됩니다.
스스로가 짜증난답니다.
그리고...보석 좋아하는 사람들은..남의 귀에 걸린
고급큐빅이랑 다이아도 빛받는 순간에 금방 구분하더군요.
다이아느낌나는 큐빅을 할 바에는 아예 수정이나
크리스탈을 하는게 빈티가 덜 나요.

[저두]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걸로 사요.
유행안타고 심플한 디자인으로요.
그리고 가지고 있는 옷들이랑 생각해보고 활용도가 높은지도 잘 따져 보구요.
좋은걸로 하세요.^^

[요즘]

시뮬레이션 다이아라고 진짜만큼 반짝이는 인공 다이아 많이 나왔어요, 큐빅이랑은 다르지요.

다이아몬드나 준보석 너무 흔해서 소장가치/투자가치는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디자인이나 가공 요즘 너무 잘 하는 데 그냥 예쁜 거 한두개 장만하시고 잘 쓰시면 된다고 봐요.

저도 결혼반지는 금가락지 20만원짜린가 하고 다이아는 아직 없는 데 시뮬레이션 된걸로 하나 살려고 하고 있어요. 알도 크구 부담없지요. 아니면 스와롭스키도 예쁜거 많고요.

다이야 광산(드비어스/ 아프리카나 호주광산) 에서 매년 퍼내는 데 가격떨어질까봐 다 창고(독일에 있다함)에 넣어놓고 안푼데요. 그니까 가격도 어느정도 억지로 고가에 머무는 상황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