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어떻게 빨아요?

[세탁]

무식한 질문이라...-_-;; 창피함을 무릅쓰고 올립니다.
결혼전에는 전 운동화를 안신어서 빨아본적이 거의 없어요. 예전에 고등학교때는 그냥 물에 빨았던것 같은데...
남편꺼랑 아기꺼가 둘다 있는데요.
나이키매장에 물어보니까 안에 깔창만 빨아주고, 겉은 물수건같은걸로 닦아만주라고 했었거든요.
아기꺼는 다 가죽이라 닦아만 줘도 괜찮았는데, 남편꺼는 일부 천재질이라서 무척 지저분해보여요.
매장에서는 운동화세탁점에 맡기는것도 별로 안좋다 그러고..(갈라지고 상할수가 있다구요)

저희동네는 운동화세탁전문점이 있는게 아니라 크린토피아같은 데서 세탁해준다고 써있더라구요.
그런데 맡기는게 나은지..아님 그냥 집에서 솔로 빨아도 되는지..
매장에서 말한 관리법이 맞는건가요?
근데 그렇게 두기엔 너무 지저분해졌어요. 어떻게들 하시나요?

[전]

무조건 세탁기에 빨아요.더럽다고 생각하는분들도 많지만
그거 쭈구리고 앉아서 빨려면 해질거예요.운동화가 신는것만 도대체 몇켤레인지....
세탁기에 물받아서 담가두었다가 그냥 돌립니다.
하얀운동화 하얗게 되고 손으로 빤거보다 더 깨끗해요.
근데 가끔 싼운동화는 밑창이랑 몸이랑붙인부분이 떨어질때도 있어요.특히 실내화...
안쪽은 미리 비누칠한번 솔로 박박 닦아서 넣으면 바닥에 묻은 흙같은건 안들어가서 좋구요

[아주 심하면]

크린토피아 같은곳에 맡기면 아주 개운하게 빨아져서 오던데요.
전 주로 집에서 제가 솔로 빨아말렸는데 이번 장마철에 할수없이 한번 맡겼다가 앞으로는 계속 맡겨야지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주 값비싼 운동화라면 좀 망설여질것도 같긴해요.
개운하게 빨린대신에 그만큼 손상도 된다는걸로 여겨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