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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생이 시댁.........지겨운 시댁이예요,

며느리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06-08-31 10:54:50
남편이 직장다녔다가,,,퇴직하고 지금은 자영업합니다..  남편이 7년 회사다닐동안 그동안 시부모, 손윗 노처녀 시누이2명 직장보험도 내지않고 남편한테 의존하며 7년동안 잘 살았습니다.

직장의료보험은 어차피 식구가 많던 적던 액수는 똑같으니까,,,,식구가 남편밑으로 오던 말던 신경 안썼습니다..^^

시댁 식구들 울 남편덕에 의료보험료 안냈으면 감사해해야지,,,,남편이 퇴직하고 우리도 이제 지역 의료보험으로 돌려놨는데,,,,,아직도 울밑에 붙어있습니다.

울시부모,  아파트 1채 있구요,  다세대주택 1채 있습니다.(12채정도 되는거 같아요,,원룸, 투룸포함해서)
차 2대 있습니다.

아파트 1채는  시누이 이름으로 명의변경해놨구요, 차 1대역시 시누이껍니다...그래서 이번달 의료보험료가 9만원나왔다하네요,,,손윗 시누이 2명분이요,
(둘 다 의료보험 혜택을 안주는 직장이예요,,,,)

시부모님은 죽어도 울 남편 밑에 있겠답니다.........단순히 보험문제 때문에,,ㅠㅠ

저랑 남편이랑은 따로 살구요,,(관사에,,,)
시부모님이랑,,,시누 2명이랑 같이 살아요,,결혼 안한 자기 딸들 데리고 따로 보험을 내야지,...그것도 아니구,,

그럼 당연히 시댁이름으로 의료보험을 하나들고,,,,,,,,우리 이름으로 따로 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같이 합치면 재산 누진세가 붙어서 더 많이 나와서 안된답니다..헉,,,ㅠㅠ

덕분에 우리는 재산이라곤 차 1대 있는데,,,,,,,,지역의료보험비가 11만원이나 나왔어요,,,,,,,,제가 의료보험 공단에 전화해보니,,,,,우리 둘이 있으면 5만원정도 나온다 하는데,,,,,,,,

담 달 부터는 우리도 관사에서 나가야 하기 때문에 8000만원짜리 전세로 갑니다.. 그리고 9월에 차 1대 더 사구요,,,,,,그럼 우리 보험료가 또 올라갈텐데,,,,,또,,남편이 사업자등록증을 냈기 때문에,,,그에 따라
더 올라갈텐데,,,,,,,,,,

울 시부모 너무 이상한 사람들 아닌가요??

,,,솔직히 너무너무 아까워요,,,,,,,,,한달에 평균 6만원씩,,,그럼 일년이면 72만원,,,10년이면 720만원,,,,,,앞으로 30년을 더 살면 2200만원이예요,,

자기네 그 돈은 너무 아깝고 우리 돈은 돈이 아니란 말입니까?

울 시부모,,,우리 관사 살다가 이제 관사에서 나가야해서,,, 아파트 구하는데,,,저 결혼 3년차예요,,
결혼 전 상견ㄹㅖ때,,,울 부모한테 자기 집을 팔아서라도    전세 구하는데 보태주겠다고 하더니,,

이제와서 딴 소리 합니다.  자기 네 아파트는 저 결혼 할때쯤 자기 딸 명의로 돌려놓더니,(그 소리 인즉 아들한테 물려주기 싫다는 얘기죠,,갑자기 잘 있는 아파트 명의를 왜 바꿉니까? )시부모님 연립중 투룸에 들어가 살으라고 합니다...

제가 싫다고 난리난리 쳤구요,,,그랬더니,,,울 남편 " 부모가 집을 마련해 주는거 당연한거 아니다.,."  저도 이 말에 동의는 합니다..

그러나,,,,,부모가 집을 안해주려면,,,,,,,,신부측에서 ㅇㅖ단도 받지말고 혼수도 받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것도 신혼부부 둘이서 알아서 자기네 돈으로 할일이지요,,,, 혼수 할때도 예단할때도 말 많더니,
결국은 현금 1000만원 예단과,,,,,,, 현물 조금 했습니다.

그럼서 500만원 되돌아 왓어요,

자신의 딸은 700만원 보냈는데,,,,,,한 푼도 안왔다고 욕하면서,, 그 언니는 3억짜리 집 사줬어요,,시댁에서,,,,,저두요,,,,,,,시댁에서 집 사줬으면,,,아니 전세라도 얻어줬으면,,,,,예단 2000만원도 보냅니다.ㅠㅠ

암튼 제가 빡빡 우기고 울고 불고 난리쳐서,,,시댁에서 전세 구하는데 돈을 보태기로 했습니다..총 8000만원중

2000만원,해줬습니다.,,,,나머지는 줄꺼 처럼,  주위사람들한테는 자기네가 얻어줬다 다 말해놓구는,,,

나머지는 신랑 돈 2000만원보탰구요,  나머지 4000만원 자기네가 빌려주겠답니다....전 시부모님의 아파트나 연립을 담보로 빌려주는 줄 알았어요,,,,,,그 이율이 5.8% 랍니다.

그 이율이 아까워서 우리 전세담보 대출로 빌려준답니다....그럼 이율이 5.2% 래요,,   0.6%면 얼마냐구,

하면서 전세담보로 빌리래요,,,제가 계산해보니  2년  전세기간동안 이자 차이는 고작 60만원이예요,

치,,,,,,,,우리한테 내라고 하는 의료보험료는 안 아깝고,,,,,,,,,자기 돈 60만원은 아깝단 말이죠,,,

전세는 울 남편 이름으로 할꺼구요,,,그럼 이게 빌려주는 겁니까?? 혼자서 생색은 다내구,,,,,


빚이 남편이름으로 대 있는데..

울 남편 저한테 되게 실망했다는둥,,너무한다는둥,,, 합니다..........부모님 의료보험비 내주는게 그리 아깝더냐구,,,,만약 더 나와도 내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저도 시부모님이 아예 능력이 없거나,,,,,자기네들 돈 아끼려고 그렇게 쫌생이고 옹팍하게 굴지 않으면 절대 안그럽니다...

지금도 울 시아버지 울 가게에 나와서 도와준다고 나와있어요,,,,,,저 군말없이 한달에 100만원씩 월급도 드려요,,시아버지 나오지 말게 하고,,,,,시아버지 오는 손님마다 상관하고, 잔소리 하고 제가 맘대로 일도 못 시킵니다...그래두,,,남편이 어쩍구,,,저쩌구 한느 거 보기 싫어서,,그냥 돈 드립니다.

저도 멀쩡한 젊은 알바생 쓰고 싶어요,,,,65세 노인보다는,,,

,그리고,,,,시아버지 핸폰요금. 전화세, 모두 신랑 통장에서 자동이체 되구요,,,,,의료보험비 말고 건강보험료 내 드리구요,,,,,,,,,시누이들이 한달에 얼마씩 부모님 위해 돈 모으자고 해서,,,그것도 군말없이 나 내요,,,,,

저 지금 임신 5개월이예요,,,,,,,,,태교는 커녕,,,, 맨날 이런 시댁일로 스트레스만 잔뜩 받고 있어요,,

시댁과 저의 문제는 단순히 보험료 가 아닌거 같아요,,,,,,,,,,

모든 여자들이 시댁과 문제가 있지만,,,,,,,전,,,전,,,,,더욱이 저 시댁 식구들이 싫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낳아준 분이니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전 너무 존경스럽니다..

전 남편이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다.....이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제가 오늘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서,,이 글을 쓰는지도 모르겠지만,,횡설수설,,

예단,혼수, 용돈,,,모두 다 짬뽕이네요,,,ㅠㅠ

다른 분들은,,,,직장의료보험말고,,,,,,,,,지역의료보험료 얼마나 내시나요?? 것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나쁜* 입니까??????? 울 남편은 저보구 왜케 못됐냐구,,하는데,,,,


IP : 220.123.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ㅉ
    '06.8.31 3:38 PM (221.144.xxx.146)

    저희는 남편이 자영업하고, 승용차 트라제 1대, 화물차 1톤 탑차1대,
    아파트 24평 한채있고, 현재는 임대아파트에 살고,
    아이 둘에, 남편, 저...네식구인데,
    건강보험료(지역), 10만원 냅니다.

  • 2. 에고..
    '06.8.31 5:36 PM (121.141.xxx.248)

    무어라 말하겠습니까.... 님이 절대로 나쁜사람이 아니랍니다. 남편은 끝까지 우리집 못해준거 없다고 하겠죠.

    앞으로 시댁식구들앞에서 싫은말도 해야할겁니다. 그래야 착한며느리는아니고 호락호락하지 않구나를 느끼기라도 해야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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