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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이 아닌 대기업 다니는 사람인데요..
저희 오빠가 29세로 회사를 이직하려고 준비중인데요
학벌은 서울의 중상위권대학을 졸업하였구요 벤처기업에서 2년 근무경력 토익 800정도의
수준인데..
오빠 동갑내기 여자친구의 오빠가 33살이시구 대기업에 다니시는데요
오빠더러 하반기 취업때 자리있으면 알아봐줄테니 기다리라고 했다는데
그래서 저희오빠 지금 여행다니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
집이 어려운 형편도 아니고 부모님께서도 다 알아서 하겠지 하는 분위기라 괜찮지만
또 물론 잘되면
너무나 좋지만
제 짧은 생각에는 오빠 여자친구분의 오빠가 임원도 아니신데
자리를 알아봐주고 그럴수도있나요?
인사과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건지 이게 정말 가능한건지 궁금해요
괜히 저거만 믿고 있다가 시간만 가는게 아닐까해서
걱정되서요
전에 제가 대학교때 휴학하던 기간에 대기업에서 6개월간 알바를 했었는데
다들 쟁쟁했었던거 같았거든요 .
혹시 아시는분들은 좀 알려주세요~
1. .
'06.8.31 10:48 AM (210.95.xxx.240)간혹 내부 직원 추천제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그걸로 100% 보장되는게 아니고
다시 정식으로 임원면접등은 제대로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토익점수가 좀 많이 약한 것 같은데요...
낮은 토익 점수를 대학 네임벨류로 커버할 수도 없을 것 같고...
이전에 있던 회사도 알만한 기업이 아니라 벤처기업이라면...
(요즘 대기업에서는 벤처기업 인정 안 하고, 그냥 중소기업이라고 생각하거든요)2. 음
'06.8.31 10:51 AM (210.123.xxx.97)중상위 대학이라면 어디를 말씀하시는 건지...SKY 아니라면 큰 메리트 없다고 봐야 하구요. 토익 점수도 많이 약한데요. 벤처에서 무슨 일을 했었는지도 중요할 것 같구요.
매형도 아니고 여자친구의 오빠가 한 말 믿고 여행다니면서 쉬는 것은 좀 불안할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알아본다는 것이지 책임지고 취직시켜주겠다는 것은 아니니까요.3. ㅇㅇㅇ
'06.8.31 11:05 AM (220.75.xxx.238)글쎄요..
대기업에서 수시 채용인데, 33살 짜리 직원 말을 듣고 과연 뽑을까요??
그 정도 나이면 잘해야 현재 대리급인데...
추천인의 지위가 좀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본인이 인사과도 아니고, 인사과에 아는 사람이 있다니..ㅡㅡ;;;
인사과 사람은 그 33살 오빠 분 말고는 회사내에 아는 분이 설마 없겠어요???
인사과면 신입사원 선발은 물론, 회사 내에서 승진 같은걸 관리 하기 때문에
잘 보이려고 줄대는 사람 엄청나게 많을텐데..
그리고 본인이 상위권대에 900점 이상이어야 대기업에 들어가서도 버티기가 쉬울거에요...
만약 들어간다 해도 약발이 너무 약하잖아요.4. 저
'06.8.31 11:07 AM (222.108.xxx.174)대기업에 아는 직원이 있다고 취직이 된다고 하긴 좀 그렇네요.
울남편도 아는 형이 불러서 대기업 갔어요. 그치만 그형이 넣어준건 아니구요 경력사원을 뽑고 있다는 정보를 주었고,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 있으면 정보도 많이 얻고 할수는 있지만 면접이며 다 거쳐서 들어갔어요. 그리고 경력도 울남편은 10년이나되요. 또 인테리어쪽이라 눈에 빤히 딱 드러나는 경력이구요. 보통 회사에서 관리직은 더 이직이 어렵던데... 기술직은 그나마 경력인정받기가 좀 쉬운편이구요.
그리고 여지간한 대기업은 정말 취직 어려워요.
울남편말로 남편회사 여직원들도 거의 연대 출신이래요.5. ㅎㅎㅎ
'06.8.31 11:38 AM (124.57.xxx.37)경력직 채용기회가 있으면 "빨리" 알려준다는 뜻 이상으로
받아들이시면 곤란하지 않을까 싶네요6. 있던데요?
'06.8.31 11:39 AM (210.126.xxx.76)저희 신랑 대기업 다니는데 한번씩 팀에서 경력사원 물색할때 팀장이 한번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이 친구를 추천했는데 갑자기 회사 사정이 안좋아져서 없던일이 되었지만 그렇지 않았더라면 바로 입사했다고 안타까워합디다. 회사임원하고는 상관이 없었고 같은 업종 타 대기업에서도 헤드헌터 통하지 않고 사람 빼갈때도 너 이쪽으로 와라 고 해서 가더라구요. 종종 있나보던데요? 신랑 회사는 유럽대상이라 영어보단 타 외국어 선호하구요. 토익 800이면 무난하시구만요.
7. ^^
'06.8.31 11:49 AM (125.129.xxx.32)직접적인 영향을 주긴 어렵지만
경력직원의 경우, 공채가 아니고 자리가 있을 때
추천해주거나
자리가 있다는 정보를 줄 수 있지요8. ...
'06.8.31 12:17 PM (203.248.xxx.21)대기업 다니는데, 2년 정도면 경력이고,
경력이면 토익 그닥 상관없습니다.
단, 그 일을 하는데 그 사람의 경력(능력)이 적당한지 안한지가 관건입니다.
하지만. 인사라는게 되어야 되는 겁니다. 될때까진 안된거니까,,,
하지만, 안된다고 볼 수만은 없네요.
본인이 마음 편하고 그냥 쉬어도 될 듯하고, 이 일 틀어지면 다른 일 하면 되구요,
젊으니까,9. ..
'06.8.31 12:46 PM (203.229.xxx.225)제 생각에도 내부직원추천제를 말씀하신 듯 하네요. 직원추천을 우대하는 기업도 있거든요.
근데 경기가 안 좋아지거나 공석이 없으면 힘들거 같은데...10. 알아봐준다는게
'06.8.31 1:31 PM (220.81.xxx.226)채용계획이 있으면 알려준다는 뜻 아닐까요?
저희 동서도 삼성 다니는데 (나이 29) 자리 알아봐준다고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나중에 이런뜻인줄 알게됐지만 ..맥빠졌어요.11. 그냥
'06.8.31 7:54 PM (61.85.xxx.117)모집하면 연락을 해준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오빠가 설마 그 말만 믿고 맘 편하게 여행을 떠난건 아니겠죠?12. 아마...
'06.9.1 12:13 AM (222.115.xxx.81)오빠되는 분과 그 여자친구의 오빠 되는 분 사이에는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갔을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오빠되는 분이 그냥 핑계거리 삼아 대충 식구들이 너무 걱정할까봐 둘러대는거지요..
설마 오빠분도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는데 그말만 믿고 여행 다닐려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오빠분 여행이 긴 인생에서 진정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당분간은 그냥 두고 봐주세요~
저도 이직 하기 전 잠시 쉬던 기간이 있었는데 주변의 과도한 걱정에 힘들었었거든요..
사실 웬만큼 능력이 과하지 않은 이상은 퇴사 후 진로에 대해 어느정도의 고민을 마친 상태에서 퇴사하는 건데..주변의 과도한 관심때문에 쉬는 기간이 고역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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