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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좀 골라주세요.(머리가 너무 아파요. ㅠㅠ)
둘다 위치는 끝에서 하나 안쪽집이예요. 15층까지 있는 아파트구요. 24평이예요.
1번은 남서향이고 집값은 그동네 평균 매매가예요. 15층에 7층이예요.
2년전 올수리해서 아무것도 손대지 않고 그냥 들어가도 되구요.
마루는 강화마루를 깔았더라구요. 현관에 방충망도 달았구요.
워낙 깨끗하게 살아서 집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집주인도 젋은사람들이구요.
이집의 장점은 앞뒤로 신경안쓰고 살아도 된다는거 뒷쪽은 동간거리가 아주 넓구요.
무엇보다도 전망이 아주 좋아요. 앞이 탁 트였는데 침실쪽으론 바로 앞이 산이 보이구요.
거실쪽으론 아주 멀리까지 트였어요. 아침에 새소리 들으면서 깬다고들 하더군요.
살아본 사람말이 단점은 꽃가루 날릴시즌엔 꽃가루가 날아서 집까지 들어오구요.
바로아래에 테니스장이 있어서 여름엔 늦게까지 시끄럽데요.
2번은 남동향이예요. 그 동네에선 로얄동중에 하나라고들 해요. 집값은 천만원이 시세보다 싸구요.
왜 싸게 나왔냐니깐 집주인이 빨리 빼고 싶어한다는거 같은데.. 남편은 그점땜에 별로인거 같아요.
(아무래도 좋게 이사 나가는게 아닌거 같다고.. 집주인들 표정이 너무 어둡데요)
길가에서 먼 안쪽동이라 시끄럽지도 않구요. 12층이예요.
수리는 싱크만 하고 도배장판만 해놓은 상태인데 저희가 들어가게 되면 화장실부터
수리비가 좀 들거 같아요. 전망은 앞동이 가리긴 하는데 12층이라 어둡진 않아요.
끝에서 두번째 집이라서 앞동 옆쪽으론 공원도 약간 보이구요.
아무래도 시세보단 천만원이 싸니깐 대출이 줄어들어 이쪽도 무시할순 없구요.
처음 집을 사려니 이것저것 알아보기가 쉬운게 아니네요.
한참을 돌아다니다 그중에서 좀 대출적고 살기 편한곳으로 골랐는데 두집중에 고민중입니다.
시세보다 천만원 싼집에 들어가서 산다. 이것저것 고칠필요없이 전망좋은 집에서 산다.
또는 남동향이 남서향보다 훨씬 낮다... 혹시 경험해보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못해도 이집에서 3-5년은 살꺼거든요.. 더 살수도 있구요..단지가 이동네에선 그래도 제일 좋은 단지라서
나중에 매매는 다 잘된다고 하더군요.
1. 남서향은 피하고 싶
'06.8.31 9:36 AM (222.237.xxx.90)이래보세요
부근 복덕방은 정보를 공유하니까요
인상 좋아 보이시고
나이드신 복덕방 골라서 점심 한끼 사 드리고
조언 부탁 해 보시는것이
여기다 의견 구하시는것 보다 훨씬 더 도움 주실겁니다
전세 아니고 사실거라니까요2. 남동향보단 남서향이
'06.8.31 9:51 AM (218.50.xxx.14)낫지 않나요?
저 같으면 1번.수리할 필요도 없고.수리비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구요.
로얄동,로얄층인데 천만원이 싸다는 게 맘에 걸리고 이왕이면
잘 살다 좋게 되서-더 큰 집을 분양받아 간다던지-하는 집에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3. ,,
'06.8.31 9:59 AM (210.94.xxx.51)저라면 2번 하겠는데요.
남서향보단 남동향이 더 낫다는 게 제선에서 들은 일반적인 얘기구요,
층도 더 좋네요.
개인적인 거지만 저는 밤에 산 보이는 아파트 너무너무 무서워요. ^^;;
안쪽이라 조용한것도 맘에 들고요.
귀찮지만 않다면 집값 싼거 차액 1천만원 중에 일부 헐어서 제맘대로 도배장판 화장실 수리하고 들어갈거에요. 어차피 그게그거..
그렇지만 웬지 원글님 맘은 1번에 가있는거같은 느낌 들고요,
남편이 반대하는 집에 굳이 가야 할지.. 그건 좀 그렇네요.
잘 상의해보세요..
제가 해보진 않았지만 복덕방어르신한테 좀 고급식당에서 밥사드리고 정보얻는것도 괜찮은 방법 같네요.4. ...
'06.8.31 10:02 AM (61.102.xxx.27)전 더 찾아본다에 한표요. 저희집이 님이 고르시는 남서향의 아파트랑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우선 1번의 단점. 살짝 서향이라서 여름에 덥다. 테니스장 일요일 아침부터 시끄러워서 단잠을
못잔다.
2번은 저희도 그런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급하게 나가는거라서 시세보다 조금 쌌는데
급하게 나간다는건 핑계이고, 베란다에 비만 오면 물이 세더라구요. 그거 어쩌고 고치는데
돈이 더 들어갈판이에요.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렇지 절대 시세보다 싸게 내놓는집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그집에서 살인이 났거나 이혼을 했거나 이런 이유가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5. 저두
'06.8.31 10:04 AM (221.147.xxx.183)2번이요
남동향 남서향 둘다 살아봤는데요.
한여름에 태양빛 쏟아지는데요.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일년내내 오후엔 커텐 치고 살았어요.
부동산에서는 서향이 아니고 남서향이라고 강조하던데요.
서향이나 남서향이나 거기서 거기지 싶어요.
남서향 아파트 정말 정말 살기 힘들었어요.6. ..
'06.8.31 10:28 AM (218.235.xxx.78)저는 전망을 최고로 생각하는편인데
나라면 주저않고 1번을 선택하겠네요.
저도 남서향이고 바로아래 테니스장이 있는데
테니스 소리 들리는건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수도..
전 테니스 치는거 구경도 하고 좋던데요.
남서향이라 조금 덥긴 하지만
뭐 여름날씨 다 거기서 거기지요.
꼭 두개중에 고르라면 전망 좋은 1번 고르겠어요.
수리할 필요도 없고 좋잖어요.7. 저는 3번
'06.8.31 11:06 AM (222.236.xxx.93)더 기다려 보세요. 꼭 맘에 드는집 나옵니다. 전세도 아니고 살거 잖아요. 선택은 님이 하는 겁니다.
8. 저라면
'06.8.31 12:15 PM (61.103.xxx.152)2번 또는 3번. 아무래도 남동향이 향으로는 좋구요. 층도 괜찮구....
그러나 feel이 확 오지 않고 망설여지면 기다려야죠.
자기 집은 어떤 확신같은게 오더라구요... 신랑처럼...ㅋㅋㅋ9. 남서
'06.8.31 12:50 PM (218.236.xxx.47)다른건 몰라도 남서향..여름엔 정말 죽음으로 덥고 겨울엔 추워요.
요즘 여름이 어디 여름인가요 열대사막이죠!
테니스 치는거 그것도 장난 아닙니다 탕 탕 공소리에 사람들 목소리에..(뭐라고 할 수도 없고)
일요일마다 휴일마다..아마 테니스 자체가 싫어질걸요10. 저도
'06.8.31 1:56 PM (211.216.xxx.235)2번.
남서향......... 정말 죽음이예요.
한여름에 오후부터 해 들어와 해 질때까지 죽음 더워요.
에어컨 없이는 절대 못살아요.
저라면 좀더 기다리거나
아님 2번집으로 하고 남는 돈으로 살짝 손보고 들어갈듯.11. 남서향 괜찮아요
'06.8.31 2:23 PM (210.95.xxx.241)지금 남서향에 삽니다.
부엌에는 오후되면 햇볕이 안 들어오니 시원해서 좋아요.
거실 쪽에는 햇볕이 짱짱하게 잘 들어오니 이불 일광욕할 때 좋던데요..
남향집에도 살아 봤는데..... 더운 거는 다 비슷비슷해요..12. 남서향 괜찮아요
'06.8.31 2:25 PM (210.95.xxx.241)그리고 남서향 겨울에 그리 춥지 않아요.... 저희 집은 겨울에 오후에 햇빛만 잘 들어오던데요....
13. 아파트
'06.8.31 8:52 PM (218.236.xxx.166)감사합니다. 결국 더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계약하러 갔더니 값을 올리는 바람에요...
정말 자기집은 따로 있나보네요. 집사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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