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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일경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어떻게 보내세요?
저축은 100만원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달이 대출이자가 상당히 나가는 것도 가계의 압박입니다.
친정에서 어린이집이라도 보내야지 애가 넘 사회성도 없고 다른 어린조카에 비해 발달이 늦다고 뭐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큰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한달에 30만원 훨씬 넘던데 그러면 저축은 50만원정도 하겠죠.
대체 언제쯤 대출금을 갚을지 정말 머리가 돕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말고 다른 학원까지 보내시던데 저는 정말 우울합니다.
작은애까지 좀 더 자란다면 더더욱 우울합니다.
다들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확 애를 하나 더낳고 정부에게 배째라 그럴까요? 정부의 출산정책은 어이없더군요.
요즘에 하나키우는 사람도 많은데 셋을 나야 지원을 많이 해주겠다는... 지원액도 별루인것 같던데...
그런다고 하나 낳을 사람이 셋 낳겠습니까?
아 밤도 깊어가고 시름도 깊어갑니다.
1. 그래서
'06.8.31 1:03 AM (61.85.xxx.205)제 주위엔 둘째를 포기한 가정이 많습니다.
하나만도 벅차다는 거죠.
셋이요? 정부정책은 지원을 안해주겠다 이뜻 같던데요. 완전 탁상공론에다 딱 욕먹기 좋을 정책을
어찌 그리 머리 좋게도 내놓는지...2. 맞벌이지만
'06.8.31 8:30 AM (211.45.xxx.253)남편수입이 그리 많지 않아 월수입이 많지는 않아요. 300조금넘어요.
애는 혼자 유치원보내고 있는데 그것도 솔직히 벅차요.
지원금 한푼 못받고 매달 30만원씩 나가고 있거든요,. 저흰 아직 집도 없구요.
만약 제가 직장을 다니지 않는다면 애는 7살 유치원만 보낼려구 생각한 적도 있어요.
정말 애 교육비 많이 들어요..... 도움이 안되는 얘기지만 저두 이 얘기 하고 싶었어요..3. 많이 놀아주세요
'06.8.31 8:34 AM (221.140.xxx.43)보낸다고 해서 사회성이 좋아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울 작은딸은 유치원 한번 보내지 않고 학교 보냈어요. 처음하는 단체활동이라 더 열심히 하더라구요. 엄마가 많이 놀아주는게 아이에게는 든든한 힘이라고 생각해요....큰애는 3살때부터 줄서기 뽑기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을 골라서 보냈었는데 3학년때까지 제가 속상했어요... 지금은 커서 많이 좋아졌지만... 유치원과 학교와 사회는 틀립니다... 제 갠적 생각은 7살때 일년만 보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4. ..
'06.8.31 8:50 AM (221.157.xxx.17)애키우면서 애키우기전처럼 저축한다는건 어렵더라구요....소득에서 아이교육비도 생각해서 저축금액을 정하는집이 많은것 같고...(또 경제적으로 어려운경우 저소득층 지원으로 어린이집 보내는경우도 많구요..)...만약 저축을 꼭 해야하는 상황이라면...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포기해야겠죠.
5. 단아
'06.8.31 9:20 AM (222.239.xxx.42)저두 동감~ 유치원에 일찍 보낸다고 해서 사회성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니라고 봐요..
저희도 연년생 두 아이 다 일곱살에만 유치원 보냈어요..
더 열심히 다니고..
학교 입학 한 첫애는
사회성이나 학습이나 전혀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근데.. 집에서 데리고 있으려면 엄마가 많이 노력해야 해요.. 여섯살 부터는 엄마보다 또래와의 놀이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그 공백을 엄마가 메꿔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답니다..그게 참 어렵더라구요..ㅠㅠ
정말, 학교 들어가기 전에 돈 모아야 해요..^^6. 저기요
'06.8.31 9:23 AM (210.103.xxx.39)혹시 그건 알아보셨나요?
가계월수입이 300인지 이하이면 아이들 유치원 보내는거는 지원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맞벌이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혹시 잘아시는분 없을까요...7. ..
'06.8.31 9:36 AM (222.239.xxx.42)월수입이랑 가계 재산이랑 다 합해서 일정 금액 이하는 지원 받을 수 있는데..
동사무소에 가서 알아보세요..
웬만하면 지원 받기 어렵던데요..
대출금도 재산으로 치기 때문에..8. ..
'06.8.31 10:38 AM (221.157.xxx.17)집이랑 차도 재산에 포함되어서 월소득 산정하니까...제 주변에 보면 월 200넘으면 지원 안되더라구요..
9. 저
'06.8.31 11:23 AM (222.108.xxx.174)지원받기 힘들어요. 진짜 흔히 상여금없이 월 한 200정도 버는집이면 모를까. 그것도 특별히 재산없고, 전세금도 한 3천정도고, 차도 없거나 아주 작거나...
저희는 빚도 많고 차도 없이살지만 남편 급여명세서 때문에 아예 동사무소에서 오지도 말라고 하던데요.
저희도 외벌이예요. 한달 평균으로 나누면 한 300정도 벌어요.
대출이자만 50만원. 작은애가 올해 태어났는데 정말 쪼들려요. 한달에 2,30만원씩 들어가쟎아요. 솔직히 애낳으라고 떠들지만 말고 예방접종이라도 무료로해주면 얼마나 좋아요?
보건소가면 좋지만 보건소 가려면 1시간은 걸려요. 몇번 갈아타고...
큰애 어린이집 비용이 26만원 정도예요. 그치만 견학비며 한달 평균 2만원은 더 들어요.
따로 아무것도 집에서 가르치거나 학원 안보내도 사실 힘들어요. 옷이나 장난감 같은거 거의 안사입혀요. 먹고 싶다는것만 사 먹이는 정도구요.
솔직히 애 태어나니까 저축 정말 힘들어요. 그냥 보험을 만기 환급형으로 들어서 마음이라도 이게 저축이려니 하고 사네요.10. 원글이
'06.8.31 1:29 PM (124.54.xxx.136)동감의 말씀들이 위로가 됩니다. 하지만 답답한 마음은 어쩔수없네요.
답글 감사드려요. 열심히 살아봐야죠. 정부에서 삶의 질 높이기위해 세금을 더 걷는다 이런말 좀 안하면 더 나을 것 같아요. 삶의 질 세계순위높아진다고 행복해지는 거면 좋겠네요.유리 월급봉투만 더 얇아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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