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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게으른가요...

행주...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06-08-30 19:29:41
회사 다니면서 집안일을 하는데
너무 빡빡하게 하면 되려 금방 지칠거 같아서,
어느 정도는 편하게 하려고 꾀를 부리고 있어요.

행주 같은거 물, 전기 아깝긴 하지만,
삶는 기능으로 해서 3-4개 모아서 일주일에 한번씩 세탁기 돌려요...
그냥 손빨래 하려니 비눗기도 잘 안빠지고 힘들더라고요...

저 넘 게으른건가요? ㅠ.ㅠ
IP : 211.39.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6.8.30 7:31 PM (59.13.xxx.172)

    좀 누렇다 싶으면 기냥 버리는 귀차니스트 여기 손듭니다...
    헌데...전기세가 더 나가겠어요..ㅋㅋ
    그냥 빨아쓰는 키친타월 사용하세요...

  • 2. 게으르긴요
    '06.8.30 7:32 PM (211.224.xxx.125)

    살림도 요령껏 해야지 미련곰탱이 처럼 하면
    일도 하기전에 지쳐 버립니다.

    행주 삷기 번거로우시면 키친타올 쓰시든가 아니면
    예전에 82에서 보니까 싼 행주 사가지고 몇번 쓰고 버리는 분도 계시구요.

    행주 말고 3M에서 나온 분홍색,연두색 스펀지 있어요.
    그걸로 씽크대나 식탁 닦으면 손목도 안아프고 좋아요. 단지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요.
    그냥 한손으로 꾹 누르면 물기가 싹 빠지거든요.

    요령껏 하세요.

  • 3. 저도
    '06.8.30 7:57 PM (203.251.xxx.122)

    여러개 모아서 한번에 삶고 빨아서 씁니다.

    행주전용냄비에다가 락스물 풀어두고 그냥 쓰고 나오는것들 담궈놨다가 쉬는날 푹푹 삶아서 빠는 저도 있어요..ㅠㅠ

  • 4. ...
    '06.8.30 8:03 PM (211.190.xxx.213)

    전 다 버려요..ㅠ.ㅠ 저보다는 부지런하신듯...직장다니면서 밥해먹는것만으로도 넘넘 힘든데...게으르다뇨...

  • 5. 헹주는
    '06.8.30 8:37 PM (211.224.xxx.66)

    서너갠 너무... 전기세가 아까운듯한데요.
    전 일주일에 한번 행주 8장(매일 행주 새로운 거 쓰거든요) 한꺼번에 솥에 넣고 삶아요.
    그러곤 그냥 손빨래 하거든요.
    하얗게 때가 빠지는게... 맘까지 하얘지는 거 같아서요....

  • 6. 원글
    '06.8.30 8:59 PM (211.39.xxx.130)

    행주를 좀 더 여러개 두고 한번에 빨아야겠네요...
    근데 드럼 세탁기 한번 돌리는데 전기세 얼마나 나오나요? 제일 물 적고 빠른걸로 47분 정도 돌던데...

  • 7. 전 ...
    '06.8.30 9:01 PM (221.143.xxx.138)

    코스트코 빨아스는 키친타월 써요..
    새하얀 행주 유지하면서 살기 넘 힘들어요 ㅠㅠ

  • 8. 참...
    '06.8.30 10:45 PM (222.109.xxx.242)

    해도 해도 너무하시네요.행주 3-4개를 삶기 기능으로 세탁기를 돌리시다니요..삶기 기능이 있다고 하시는 걸 보니 드럼형 세탁기 같은데, 저희집 트롬은 삶기 하면 3시간이 가까이 걸리던데 행주 3-4개 삶자고 세탁기를 세시간 돌리신다는 건 너무하기는 거 아닌가해요..너무 아까와요.그냥 ... 작은 그릇에 넣고 잠깐 가스불에 삶으시는게 어떠세요..

  • 9. 제가
    '06.8.30 11:04 PM (218.52.xxx.9)

    해본경험으론 락스는 너무 쉽게 행주가 상하구요
    행주 여러장 모아서 저녁에 행주전용냄비 (그냥 버리기 직전 또는 버리고 싶은 냄비로 함)에 옥시크린 넣고삶아서 (이때 끓기 시작하면 나뭇젓가락으로 아래 위 한번 뒤적이세요)하룻밤 그대로 놔두면
    아침이면 아무리 더럽게 쓴 행주도 하얗게 변신해 있어요
    그거 비누로 한번 더 빨아 헹궈 말리던지
    그것 귀찮으면 그냥 헹구기만 해서 베란다에 널어놓아 햇볕에 말립니다.
    이게 최고인것 같아요

  • 10. 습관드리기 나름..
    '06.8.30 11:57 PM (210.124.xxx.16)

    매일 가볍게 맹물에 삶아서 쓰는건 어떠세요?

    전...가벼운 전용냄비 하나 마련해두고...저녁설거지 할때 3~4장 매일 삶아요...
    주방세제나 행주비누로 삶기도 하고 그랬는데...행구는게 더 신경쓰여서 왠만하면
    맹물로 삶아서 써요...
    김치국물같은 음식물이나 더러움이 묻을곳은 키친타올로 1차 닦고, 물기만 행주로 닦기때문에..
    크게 더러워지진 않지만...좀 더러워졌다 싶으면...소다 넣고 삶구요.

    처음엔 귀찮은것 같지만 행주른 삶아야...주방일이 끝난것 같아서...개운하더라구요.

  • 11. ....
    '06.8.31 8:19 AM (218.49.xxx.34)

    독일제 컬러 종이인듯 천인듯 싶은거 있죠
    그걸로 쓰세요 한며칠 스다가 이구석 저구석 닦고
    쓰레기통으로 휙~~~
    전 집안일이란것도 행복한만큼만 하는성격인지라 ...내 편한 대로 살아아요

  • 12. 흐미..
    '06.8.31 12:20 PM (222.110.xxx.69)

    전기비 땜에 너무 아까워요.
    저는 그냥 렌지에 돌려서 삶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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