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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선물~

열받은아내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06-08-30 15:44:03
곧 시어머니 생신이 다가와서요,
뭘 해드리나 하다가 핸드폰으로 남편이랑 합의를 봤거든요.
저희 시어머니는 아직 핸펀이 없으시거든요.
한번에 큰돈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그건 괜찮은데요,
남편이 자꾸만 핸펀 요금 자기 통장에서 자동이체를 하재요~
시어머니 써봐야 얼마 안쓴다고 하는데,
사실... 그건 모르는 일이잖아요.
저희들... 남편 월급으로 턱없이 모자라는 살림이라,
친정부모님이 저희 통신료랑 기름값 대주시거든요.
그래도 적금하나 못들고 빠듯한 살림인 줄 누구보다 잘 알면서,
모자라면 또 친정가서 얻어야 하는데, 더이상은 자존심 상해서 싫거든요.
남편의 뉘앙스가 모자라면 어찌 되겠지...그투라서 더 기분나쁘구요.

친정 땅팔아서 시집에 갖다줘야 하나요?
집 살때도 친정에서 돈 빌려 사구, 남편은 집살때 달랑 4천 보탰거든요.
그나마 시댁에선 일전 한푼 주지도 않았는데, 남편은 자꾸 자기집에
퍼주고, 저희 집에선 얻으려구 하네요.
집 살때 2억 들었는데 말에요... 그러고도 세상에 명의는 자기 명의로 한거 있죠.
집살때... 계약부터 중도금 등 치를때도 한번 따라가지도 않아놓고는
그냥...집을 날로먹었답니다.
화나요~
넘 한거 아닌가요?
IP : 211.224.xxx.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누라가
    '06.8.30 3:45 PM (61.102.xxx.67)

    기들이기 나름입니다
    애초에 바라지못하게 해야합니다

  • 2. -_-
    '06.8.30 3:47 PM (203.229.xxx.179)

    친정부모님 핸드폰값도 우리가 내 드리자고 하세요.
    뭐 그런 싹퉁머리가 다 있대요..

    원글님 통신료도 친정에서 내 주는 상황에서.. 시어머니 핸드폰비라니요..
    돈 주는 사람과 보태줄 사람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군요..
    짜증나요. 그런 남편.

  • 3. -_-
    '06.8.30 3:50 PM (220.121.xxx.207)

    왜 전 님이 바보같다는 생각밖에 안들죠? 핸드폰은 이해하겠는데,, 집을 남편명의로 주시다니요.
    세금때문이라도 공동명의로 하자고 하세요. 공동명의가 무조건 유리하다고 KBS 라디오 상담소에서 그랬어요. 그런걸 조목조목 들어서 말씀하시구요.
    그리고 혹시 미래를 위해서 친정해서 집사라고 돈 해준거 정확하게 통장에서 입출금된거 증거도 확보해놓으시구오요.

  • 4. 님이
    '06.8.30 4:11 PM (163.152.xxx.46)

    버릇을 잘 들이셨네요.

  • 5. ...
    '06.8.30 4:12 PM (211.45.xxx.254)

    어머 어머....완전 빌붙기다...
    공동명의로 하세여....명의변경해달라고 하세여..

  • 6. 그남자
    '06.8.30 4:17 PM (125.31.xxx.100)

    장가 한번 잘갔네요. 정말 얼마안보태고 집을 날로 먹었네요
    왜 그렇게 하신거에요? 공동명의라도 하시지.

    그리고 친정에서 뭐든 얻어쓰지 마시고, 금전적인 도움도 받지 마세요.

  • 7. 친정도움을
    '06.8.30 4:17 PM (124.63.xxx.29)

    끊으시지요.
    통신비 못내시면 통신도 끊으시고..

  • 8. 넘해여
    '06.8.30 4:31 PM (211.51.xxx.2)

    말두 안되요. 전 집 살때 항상 공동명의로 해요. 어이가 없어여...-_-

  • 9. 허허..
    '06.8.30 4:49 PM (211.226.xxx.27)

    남편 명의로 할 동안 왜 가만히 계셨어요?
    그리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형편이 빠듯하면 빠듯한 대로 둘이 꾸려 살아야지 왜 친정 신세를 지시는지..

    지금 핸드폰이며 요금이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 10. 이해가.
    '06.8.30 5:11 PM (221.138.xxx.72)

    집 살 때 계약에도 따라가지 않은 남편이 자기 명의로 해달란다고 그대로 해 주신 건가요?
    좀 이해가 안 가서..
    왜 그러셨나요?
    그런 말을 자꾸 남편이 할 수 있는 것도 이해가 안 가요.
    친정에서 핸드폰 요금 내주시는 거 아는데도 그렇게 얘기해요?
    원글님이 자꾸 친정에 신세지니까 남편이 그걸 익숙하게 생각하나 보네요.
    원글님이 버릇을 잘못 들였다고 밖에..

    당장 명의부터 공동명의로 바꾸시고,
    핸드폰 요금에 대해서 남편이 말도 못 꺼내도록 조근조근 재교육 들어가세요.

  • 11. 참내
    '06.8.30 6:02 PM (59.13.xxx.153)

    공동명의는 무슨 당연히 원글님 이름으로 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판 붙을 거 각오하고 원글님 이름으로 해야 당연하지 않습니까?
    집값 2억에 꼴랑 4천 보태고 자기 명의로 집을 사다니..
    원글님이 처음부터 너무 만만히 나가셔서
    간이 배밖으로 나왔나 봅니다..
    거기다가 통신비에 기름값까지 친정에서 내주는데
    어머니 통신비라구요?
    그런남자 친정에서 도움받으며 오히려 사위 기죽을까봐
    쉬쉬하니 친정에서 도움 받는거 당연하게 생각 합니다..
    지가 잘나서 그런줄 압니다..
    거기다가 처가돈으로 자기는 그럭저럭 살게되니
    못사는 자기 본가만 가슴이 애려합니다..
    참 뻔뻔도..

  • 12. 핸드폰요금
    '06.8.30 6:11 PM (211.202.xxx.186)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본인들이 내시지 않으시면 요금에 대한 개념이 없으세요.
    저희도 그랬다가 엄청 난감했었다는...
    그리고 애초에 자르세요~

  • 13. 참나
    '06.8.30 6:26 PM (58.73.xxx.95)

    진짜루 어이없네요
    꼴랑 4천 보태놓고 명의를 왜 자기앞으로 한대요?
    윗분들 말씀처럼 원글님이 첨부터 길을 잘못 들여놨네요
    결혼할때 대부분 남자쪽에서 전세값이나 집값 내는경우
    아내앞으로 명의 해놨다는 사람은 들은적도 본적도 없습니다.
    근데 그걸 떡하니~~공동명의도 아닌 남편명의로 했다는것도 웃기기 짝이없고
    자기들 통신비조차 감당이 안되는 월급이라, 친정에서 통신비,기름비 얻어쓰면서
    자기 엄마 통신비를 부담하자니, 대체 생각이 제대로 박힌 남자 맞아요?

    저같음 매달 마이너스통장에서 돈을 쓰는 한이 있더라도
    친정에서 통신비며 뭐며 내주는거 일절 딱 끊구
    내 가정에서 알아서 죽이되든 밥이 되든 하겠네요
    친정에서 이것저것 자꾸 도움주니까,
    자기 월급갖구는 한달 생활도 어렵다는걸 잘 모르나부네요 신랑이
    지금이라도..사정이 어렵더라도 친정도움 딱 끊구 사세요
    다달이 마이너스 통장에 금액이 척척~늘어나야
    내 월급갖구는 어림도 없구나...깨닫고 저런 망언 안하죠!!! 참나~

  • 14. 맞죠~
    '06.8.30 8:23 PM (211.224.xxx.66)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바보같아요.
    제 명의로 하면 재산세 내야 한다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공무원이라 세금 혜택이 있다느니...하면서요...

    믿은 제가 바보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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