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화가 나면 주체하기 힘들어요

짱과화 조회수 : 915
작성일 : 2006-08-30 08:38:44
왜이렇게 화가 치밀어 오르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해도 한가지 성질나는 일이 있으면 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기만 하거든요.
그 일이 해결될 때까지는 다른 생각을 할 수 가 없어요.
번번히 이러는 자신을 보면 참 성격이 안좋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어떨 때는 며칠동안 그 생각만 하고 있을 때도 있고요.
얼굴에 성난 표정을 하고 있으니 말한마디도 팍팍 나오고요.
너무 화가 나니 폭발할거 같은데 화안내고 살수 없을까요.
IP : 222.234.xxx.2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이
    '06.8.30 8:53 AM (124.54.xxx.30)

    많이 불편하신가봐요....문제가 제대로 해결이 안되니 속이 답답하구요.
    근데 화를 안내고 어떻게 살겠어요..
    중요한 건 화를 내는 게 아니라.. 그 화를 어떻게 표현하고 다스리느냐랍니다.
    화를 주체하지 못하면.. 결국 자기 자신에게로 피해가 오지요..

    화가 났다는 건 내가 맘이 편치 않다는 거고...맘이 편치 않다는 건 지금 상황이 맘에 안든다는 거죠.
    그건 상황을 바꿔보고 싶다는 뜻인데.. 상황을 바꾸려면. ....노력없이는 안되지요.
    만약에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일때문이라면..화를 내도 소용없기는 마찬가지잖아요..
    그러면 자신의 그런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면 되는 거에요. .

    사람이란 끊임없이 자기를 들여다보고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하는 거 같아요.
    그러나 그게 힘든 이유는 바로 자기 스스로가 해야할 일이기 때문이지요.
    누가 그걸 대신해주겠어요...
    맘을 좀 가라앉히시고...화를 내서 해결될 일인지 아닌지를 생각해보세요....
    다른 일거리를 찾아서 잊어버리시구요.
    폭발하시는 일 없길 바랄께요..

  • 2. 어느 스님 말씀
    '06.8.30 9:03 AM (61.66.xxx.98)

    '화'란 다른 사람의 잘못을 갖고 자신을 벌주는 것이다.

    앞으로 화가 날 때 마다 생각해 보셔요.

  • 3.
    '06.8.30 10:45 AM (59.5.xxx.131)

    잘은 모르겠지만, 화가 날 때 제대로 화도 못내고,
    화가 나는 상황에 대해서 문제 해결도 제대로 못 하면서,
    아무튼 속에서는 화가 나니까, 혼자서만 끙끙대는 스타일이신 듯 합니다.

    흥분하는 거랑 화를 내는 건 분명히 다르니까,
    화가 나더라도 흥분은 하지 마시고,
    조용 조용히, 그리고, 말을 가려 가면서,
    그렇지만, 원글님이 하고 싶은 말은 그 자리에서 상대방에게 다 하시고,
    아무튼 그 자리에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그리고, 그렇게 한 번 이야기 된 것은 돌아서면 잊도록 노력하시고,
    문제가 해결이 되던 안 되던, 다시 되뇌이지 마세요.

    스스로 노력하셔야 합니다.

  • 4. 다른얘기같지만
    '06.8.30 11:25 AM (58.121.xxx.86)

    전에 어느분께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좀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혹시 참고가 될까 몇 자 적어요^^;;
    유독 화가 잘 나고,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기가 무척 어려운 분들을 보면 가끔 갑상선쪽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종종 있다네요.갑상선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생겨도 감정절제가 무척 힘들고 피곤하고...매사에 의욕이 없으면서 잘 흥분상태에 빠진다는 말씀을 들었던 적이 있어요.

    병원에 가셔서 간단하게 검사할 수도 있다하셔서 얼마전엔 저희 친정엄마께서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받으셨었네요ㅡㅡ;;;다행히 아무 이상은 없으셨지요...

  • 5. 캴슘
    '06.8.30 12:31 PM (222.236.xxx.232)

    음...몸에 캴슘 성분이 모자라면
    화를 자제 못하게 된다고 하던데요.
    캴슘은 천연 신경 안정제라고 하니 캴슘을 드셔 보세요.
    매일
    화내는 시엄니, 캴슘제 선물 하라고 하잖아요.
    그리고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는 별난 아이들도 캴슘 먹이라고 하고요.

  • 6.
    '06.8.30 12:36 PM (218.234.xxx.229)

    저도 가끔 화를 불같이 낼때가 있는데, 나이들면서 조금씩 자제하려고 해요.
    화가 나는데 어떻게 화를 안내냐?! 라고 말을 하곤했는데...
    화가날땐 심호흡을 한번 하고, 좀 정리를 해서 말을 하는거게요.
    즐거운 생각을 하도록 노력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806 아이들 생일 파티, 몇 학년까지 해주시나요? 1 ?? 2006/08/30 530
318805 육아사이트 추천.. 1 초록맘 2006/08/30 343
318804 핸드폰 구입 복잡하네요 ㅠㅠㅠㅠ 2 김지영 2006/08/30 396
318803 (급질)세입자가 문을 안열어줘요... 3 하자보수 2006/08/30 844
318802 배드민턴 라켓 줄 끊어지면 고쳐주는데 있나요 2 히까리 2006/08/30 283
318801 10g이면 어느정도 양인가요? 6 궁금해요 2006/08/30 12,959
318800 화가 나면 주체하기 힘들어요 6 짱과화 2006/08/30 915
318799 pet프로그램(부모역할훈련)수강하려면... 4 좋은엄마 2006/08/30 460
318798 스캐너.. 문자인식률 2 스캔 2006/08/30 150
318797 눈병이 와서요 1 궁금해요 2006/08/30 268
318796 7살짜리가 돈 빌려달래요, 2 요즘,, 2006/08/30 1,155
318795 출산후 4개월 -연두색 냉이 나와요 3 100일 2006/08/30 744
318794 23개월 아기 하자는 대로 다 해야 할까요? 12 음매 2006/08/30 745
318793 친구가족들과 같이 갈만한 펜션 소개 부탁드립니다. 10 음매 2006/08/30 732
318792 저희 아기 7개월인데요..낯가림 전혀없거든요..그럼 커서도?? 4 낯가림 2006/08/30 693
318791 유치원에서 간식이나 점심먹을떄 다 '기도'시키나요? 13 2006/08/30 1,080
318790 혹시 대만 배우 중에 언승욱이라고 아시나요? 2 *** 2006/08/30 526
318789 영어학원에서는 어떻게 가르치나요? 3 시크릿 가든.. 2006/08/30 826
318788 영어 홈스쿨 선생님 이런경우..어떻게 해야는지? 코알라 2006/08/30 439
318787 정말 힘든게 인간관계군요... 7 진정한 친구.. 2006/08/30 1,728
318786 요즘 신애라씨가 자주하고 나오는.. 3 목걸이..... 2006/08/30 2,017
318785 제주도 비오면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음매 2006/08/30 1,487
318784 동생이 세상을 떠났어요 20 너무 슬프네.. 2006/08/30 2,661
318783 남편이 쓰러졌어요;;; 14 2006/08/30 2,256
318782 인터넷잘아시는분(열어본페이지가 안지워져요ㅠㅠ) 8 컴터앞 2006/08/30 470
318781 2학기때 유치원에 얼마씩 내세요? 4 질문있어요 2006/08/30 531
318780 제가 유난스러운건가요? 9 이건아니잖아.. 2006/08/30 1,829
318779 장터의 유명한 먹거리들.... 6 실망 2006/08/30 1,566
318778 팔이 꼭 안으로 굽지는 않는다. 6 난정말 2006/08/30 1,150
318777 종로구 사시는 분들!! 종로구 어디쯤 사세요? 13 집 구해요 2006/08/29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