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힘든게 인간관계군요...
뜨거운 여름도 이제는 막바지 인거 같아요
저에게는 8년정도 지낸 친한친구가 있는데요
정말 통하는것도 많고 매사에 딱부러지고 깔끔하고 얼굴도 예쁜
정말 닮고싶은 부분이 많은 친구입니다
근데 최근에 제가 그 친구와 다같이 친하게 지내던 언니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 언니와 더많은 시간을 지내게 되었구요
어느순간부터 제친구가 질투아닌 질투를 부리더군요
아무일도 아닌일로 까칠하게 저와 언니를 대하고 그냥 지나가는말로 뭐라고 한는얘기도
예민하게 받아들이며 얼마전에는 서로 보지말잔 예기까지 하더군요
이젠 예전의 제 친구모습은 다 사라지고 없는듯 딴사람처럼 행동하는데
많이 낯섭니다
편하게 대화를 하다가도 이 한마디에 또 기분나빠하진 않을까 눈치도 보게 되구여
정말 이젠 지칩니다
이런 인간관계 제가 끊어버리고 싶네요
제가 어떻게 해주어야 그 친구가 편해질까요?
셋이 같이 어울리다보니 더 힘든거 같습니다
에궁~정말 깊고 편안한 인간관계 가지신분들 부럽습니다
인생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늦은시간 편하게 보내시구여~^^
1. ...
'06.8.30 1:07 AM (218.51.xxx.244)제 경우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이의 친구엄마인데요. 물론 사귄지 1년은 안 되는데 그 엄마가 참 잘해요.
그런데 유치원의 다른 엄마에게 전화가 왔어요~아이들(제 아이랑 전화한 엄마의 아이)을 놀게 해주자고..
딱하게도 전화한 아이는 울 아파트 아이를 좀 무서워해서 저희 아이만 데리고 가서 놀다 왔는데 이엄마가 서운해 하는 거 같더군요.
별거 아닌것도 좀 까칠하게 받아들이구요.
그래서 심난했는데 님도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2. 내용이
'06.8.30 2:07 AM (221.138.xxx.72)너무 애매해서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뭔가 섭섭하게 한 일은 없는지 생각해 보세요..
신세지는 게 어떤 것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관계는 사실 오래 끌 것이 아니고
가급적 빨리 청산해야 하는 것이니..
신세지는 게 청산되고 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상황은 아닌지 잘 보시구요.
아무것도 섭섭하게 한 것도 없는데 예전부터도 질투가 너무 심했던 타입의 친구라면
그냥 이 기회에 자연스럽게 멀어지심이..
다만, 원글님이 직접적으로 맘 상하게 하는 말이나, 연락 끊자거나 이런 말은 하시면 안 되요.
그냥 먼저 연락만 않는 것 뿐이지 받기는 하셔야죠.3. ㅎㅎㅎ
'06.8.30 9:03 AM (61.247.xxx.95)그러게요. 인간관계가 젤 어려운것 같아요. 친할수록 적당한 거리감과 챙겨줌이 필요한것 같더군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시고 좋은 해결책 찾길 바랍니다.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은 하지 마시고..자연스럽게..^^
4. 조규봉
'06.8.30 9:08 AM (124.5.xxx.222)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사귀였다면 서로의 문제가무언지 분명히가리시고 ..
서운한게있다면 본인이 먼저 친구에게 닥아가세요..
친구란 이성과달라서 진정한마음이없엇다면 8년이란 긴세월를함께하지않앗을겁니다
친구가 짜증낸다고 본인도 갇이그러면 본인에게도 문제가없지않아잇다고보네요..
먼저 닥아가세요..5. 동심초
'06.8.30 9:14 AM (121.145.xxx.179)둘 있을때는 좋은 사귐 이루어 집니다 셋일때는 곤란합니다
어떤 한사람이 가운데 있게 되거든요 ,말,행동 눈빛에서 둘에게 공평하게 대할수는 없으니까
섭섭함이 생기게 됩니다 전에는 내 말이면 뭐든지 집중해주더니 지금은... 오해가 생깁니다
까칠하게 대한다는건 뭔가 섭섭함이 있다는겁니다
원글님이 무심히 한 말 ,태도등에서 상처를 받았을 확률있습니다
친구에게 따뜻하게 관심가져 주세요 다시 좋은 옛친구로 돌아올겁니다6. 글쎄요
'06.8.30 10:53 AM (59.5.xxx.131)지금 원글님이 그 친구분께 느끼고 있는 감정 그대로,
그 친구분도 원글님께 느끼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서로, "이 친구가 이런 면이 있는 줄은 몰랐네... 인간 관계란 진짜 어렵구나.." 그런 생각이요.
언제나 나를 중심으로 상황을 판단해서,
이 사람은 이래서 싫고, 저 사람은 저래서 싫고 하면서 주변을 정리하다 보면요,
그 순간은 자신의 판단이 분명히 정확하고 현명하다고 판단될지라도,
결국 주변에 아무도 안 남게 됩니다.
또, 돌아서서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면, 후회가 될 때도 있구요.
지금 원글님이 친구분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있는 걸 수도 있으므로,
친구분과 직접 이야기해 보세요.7. 나두
'06.8.30 11:55 AM (58.77.xxx.38)제가 어쩌면 그 친구와 같은 입장인것 같은데요.
잘챙겨주고 단짝이라고 생각했던 동료가 어느날부터는 다른 동료와 더 가깝게 지내고 나와는
소원한 것처럼 느껴지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신감도 드네요.정말 감정이라는 것이 사람을
유치하게 만드네요.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는데도 성숙하지못한 내 감정때문에 또 속상하구요.
그래서 혼자 내린 결론은 집착하지말고 적정거리를 유지하자 라고 마음을 바꾸었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8806 | 아이들 생일 파티, 몇 학년까지 해주시나요? 1 | ?? | 2006/08/30 | 530 |
318805 | 육아사이트 추천.. 1 | 초록맘 | 2006/08/30 | 343 |
318804 | 핸드폰 구입 복잡하네요 ㅠㅠㅠㅠ 2 | 김지영 | 2006/08/30 | 396 |
318803 | (급질)세입자가 문을 안열어줘요... 3 | 하자보수 | 2006/08/30 | 844 |
318802 | 배드민턴 라켓 줄 끊어지면 고쳐주는데 있나요 2 | 히까리 | 2006/08/30 | 283 |
318801 | 10g이면 어느정도 양인가요? 6 | 궁금해요 | 2006/08/30 | 12,958 |
318800 | 화가 나면 주체하기 힘들어요 6 | 짱과화 | 2006/08/30 | 915 |
318799 | pet프로그램(부모역할훈련)수강하려면... 4 | 좋은엄마 | 2006/08/30 | 460 |
318798 | 스캐너.. 문자인식률 2 | 스캔 | 2006/08/30 | 150 |
318797 | 눈병이 와서요 1 | 궁금해요 | 2006/08/30 | 268 |
318796 | 7살짜리가 돈 빌려달래요, 2 | 요즘,, | 2006/08/30 | 1,155 |
318795 | 출산후 4개월 -연두색 냉이 나와요 3 | 100일 | 2006/08/30 | 744 |
318794 | 23개월 아기 하자는 대로 다 해야 할까요? 12 | 음매 | 2006/08/30 | 745 |
318793 | 친구가족들과 같이 갈만한 펜션 소개 부탁드립니다. 10 | 음매 | 2006/08/30 | 732 |
318792 | 저희 아기 7개월인데요..낯가림 전혀없거든요..그럼 커서도?? 4 | 낯가림 | 2006/08/30 | 693 |
318791 | 유치원에서 간식이나 점심먹을떄 다 '기도'시키나요? 13 | 음 | 2006/08/30 | 1,080 |
318790 | 혹시 대만 배우 중에 언승욱이라고 아시나요? 2 | *** | 2006/08/30 | 526 |
318789 | 영어학원에서는 어떻게 가르치나요? 3 | 시크릿 가든.. | 2006/08/30 | 826 |
318788 | 영어 홈스쿨 선생님 이런경우..어떻게 해야는지? | 코알라 | 2006/08/30 | 439 |
318787 | 정말 힘든게 인간관계군요... 7 | 진정한 친구.. | 2006/08/30 | 1,728 |
318786 | 요즘 신애라씨가 자주하고 나오는.. 3 | 목걸이..... | 2006/08/30 | 2,017 |
318785 | 제주도 비오면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음매 | 2006/08/30 | 1,487 |
318784 | 동생이 세상을 떠났어요 20 | 너무 슬프네.. | 2006/08/30 | 2,661 |
318783 | 남편이 쓰러졌어요;;; 14 | 흑 | 2006/08/30 | 2,256 |
318782 | 인터넷잘아시는분(열어본페이지가 안지워져요ㅠㅠ) 8 | 컴터앞 | 2006/08/30 | 470 |
318781 | 2학기때 유치원에 얼마씩 내세요? 4 | 질문있어요 | 2006/08/30 | 531 |
318780 | 제가 유난스러운건가요? 9 | 이건아니잖아.. | 2006/08/30 | 1,829 |
318779 | 장터의 유명한 먹거리들.... 6 | 실망 | 2006/08/30 | 1,566 |
318778 | 팔이 꼭 안으로 굽지는 않는다. 6 | 난정말 | 2006/08/30 | 1,150 |
318777 | 종로구 사시는 분들!! 종로구 어디쯤 사세요? 13 | 집 구해요 | 2006/08/29 | 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