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살짜리가 돈 빌려달래요,
돌때 선물 받아서 지금까지 사이즈 늘려줘가며 계속 차고 있는 울 딸 18케이 팔찌
빌려달라고 해서 울딸 냉큼 빌려줫네요,,
저 된통 혼내고 낼 당장 받아오라고 했죠,,
오늘 미술학원을 같이 다니는데 제가 큰 아이 데릴러 문 잠그고 나간 사이
울 딸이랑 그아이 울 집에 같이 왔다가 그냥 갔데요,,
이유는 울 딸한테 2000원을 빌려달래서 집으로 데리고 온거라고,,
문도 잠기고 저도 없고 해서 그 아인 그냥 자기 집으로 갔고요..
뭐할려고 돈빌려달라고 한대니 물었더니 과자 사먹으려고 그런다 했다고,,
전에 울딸이 그아이랑 놀기 싫다 해서 왜그러냐 했더니
욕도 하고 나쁜 말도 하고 이런것도 해요,,(가운데 손가락욕 아시죠?)
미술샘한테 전화해서 좀 물었더니 그 아이 먼저 끝나서 갔는데
아마 밖에서 울 딸을 기다렸나보다고 돈 빌리려고,,
요즘 애들 돈 빌리는거 예사로 알고 문방구에도 외상 다는거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고,,,
울 딸이 좀 아이답다 하나 순진한 편이라고 하시네요,,
학원에서 여러 아이들 보다 보니 울 아이가 그런 편이라 하는데,,,
이거 칭찬인지,,
내가 너무 세상 물정 모르고 착하게만 키우는 건지,,,
울 딸은 돈은 저금통에 넣을때랑 집앞 수퍼에 하드사러 갈때 만 주는데요,,,
너무 돈개념 없이 키우는 건지,,
어떤게 옳은 건지 참 고민되네요,,
1. ...
'06.8.30 8:24 AM (210.118.xxx.2)전혀 상관없을수도있겠지만,
예전에 나왔던 sos기동대의 한 남자아이가 생각나네요.
엄마도 없고 컨테이너안에 살고있어서 자기집보다는 남의집 보일러실이나 차가운 바닥에서 자는게 더 속편한 아이.그아이는 그 지역의 애물단지였죠. 아무집이나 아이들만 있는집에 들어가 노는척하면서 그집 돼지저금통이나 돈들을 훔쳐오기 일수.
여하튼 그 친구는 훔치는건 아니니까 그정도는 아닐듯하고.
그래도 행동이 그다지 좋은것같지 않으니 .
문제는, 친구도 좋은친구를 사귀어야 하는데 걱정되시겠어요.
음..그리고 돌때 팔찌를 아이에게 끼워주신다고요?
전 그런 아이를 본적이 없어서...요즘 목고리도 위험하다고 안 채워주는 부모들도 많던데..
하물며 팔찌라면 반팔입고 그러면 매일 보일텐데 다른아이가 보기에도 한번 차보고 싶지 않을까요?
그리고 왠지 돈이 많은 집 아이 같아 보이지 않을까요?
아이의 입장에서 본다면요.
여하튼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그때 프로그램에서도 그 남자아이가 협박하고 그래서 놀기 싫어도 끌려다니는 여자아이를 보니까,
참 안되보이던데...2. 7살이면
'06.8.30 8:36 AM (124.54.xxx.30)그 정도로 돈 관리해주시는 건 괜찮구요.. 서서히 용돈 개념을 심어주세요..
친구가 좀 별나네요..
요즘 아이들 돈 개념이 머랄까.너무 풍족해서 그런가.
쓰는 것도 만만찮게 만원씩 이만원씩 가지고 다니는 아이들 많구요.
의외로 돈 빌리고 자기 돈도 그냥 남 주고 그런 애들 많아요..
학교에도 몇만원씩 들은 지갑 가지고 와서 결국 잃어버리고 난리치고
그러면 다시 안가져와야 하는데도 또 가져오고...
준비물 사는 게 아니라 문방구 그냥 가서 이것저것 사보는 건데..결국 합리적인 소비와는 거리가 멀죠..
어떤 아이는 생일이라고 와서 선물이라면서 돈 2000원 줍디다. --:
부모들 잘못입니다. 제대로 개념관리, 써야하는 상황 등 가르치지 않아서에요.
때문에 아이들은 돈으로 다 된다는 그런 생각들이 많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316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511 |
682315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893 |
682314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180 |
682313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675 |
682312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479 |
682311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298 |
682310 | 꼬꼬면 1 | /// | 2011/08/21 | 28,178 |
682309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487 |
682308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829 |
682307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521 |
682306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728 |
682305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015 |
682304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179 |
682303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260 |
682302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027 |
682301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509 |
682300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412 |
682299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185 |
682298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21 |
682297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043 |
682296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065 |
682295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285 |
682294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836 |
682293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274 |
682292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438 |
682291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522 |
682290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437 |
682289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543 |
682288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065 |
682287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