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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할지, 말아야할지

허무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06-08-29 10:40:24
이제 37주 들어가는 임산부입니다.
곧 예정일은 다가오는데 신랑과 문제가 점점 깊어지네요.
같은문제로 매번 싸우다보니 이제 서로가 지쳐갑니다.
신랑은 성격이 다정다감하고 남 잘챙기고 술자리좋아하고 그런스타일이고
전 꿔다논 보리자루마냥 멀뚱멀뚱 있는 스타일이고..
전 신랑이 술자리에서 술취해서 오버해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장난치고 잘지내는걸 보고있자면 속에서 열이납니다. 부부동반이건 같이 모임나갈 자리에선 항상 싸우고옵니다.
제가 시비를 먼저 걸고 얼굴 일그러져있음 신랑도 술맛떨어지는지 첨엔 미안해하더니 이젠 제가 매번 시비거는거에 질렸나봅니다.
예정일이 다가오는 아내한테 오만정 다 떨어졌다고... 같이 살기 싫어졌나봅니다.
제가 무덤을 판거겠지만..
같이 살고싶지 않다는얘기가 비수처럼 꽂혀 뱃속아이한테도 미안하고..
정말 헤어져야하나 싶습니다.
애는 신랑이 키우던 제가 키우던 알아서 하자고.. 어제도 신랑나름대로 속상했는지 새벽3시가 넘어서 들어왔어요.. 저도 열받아서 따지고들고..또 결국 서로 막말까지하고 이혼얘기까지나오고..
연애부터 결혼까지 7년차인데... 이제 정말 저에게 미운정도 다떨어졌나봐요..
그런 남편 붙잡고 싶지도 않고..
뱃속아기땜에 걸립니다..
이렇게 못난 부모를 만나 뱃속에서부터 고통받아야하는 아가가 불쌍합니다..
신랑이 심각하게 나오니 저도... 이혼을 생각 안할수없네요..
저도 성격이 너무 다른 신랑과 살아나갈 의욕이 안생깁니다.
신랑도 그러더라구요..한평생 이런식으로 살고싶지않다고..
밤새 신랑기다리다 못자구 신랑와서 대판싸우고 잠이오지않아 밤새고 출근했는데
멍합니다..결론을 못내리겠어요..
IP : 168.188.xxx.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9 10:46 AM (218.49.xxx.34)

    우째 그렇게 간단히들 이혼이란 뒷문을 열어놓고 사는지 한심합니다 .
    그도 저도 안거친 행복이 뭐 그리 무게있을거라 보십니까 ?

    본인 성격이 아닌거면 깨끗이 인정 하고 고치기도 하십시오.
    가장 어리석은 인물들이 같은 사안 으로 반복 부부싸움 하는거라고 봅니다

    부부싸움도 소득있는 싸움을 하십시오
    좀 성숙해 지란 말입니다
    상대만 내게 맞춰 변화 해주길 기다리지 말고
    나도 좀 변화 해주란 말입니다 .

  • 2. 에구구
    '06.8.29 10:52 AM (211.224.xxx.66)

    저는 연애에서 결혼까지 11년차입니다.
    저도 결혼하고 5년 무지하게 싸웠습니다.
    사람들은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합니다.
    칼로는 아무리 물을 베바야 결론이 나지 않는다고 그러는 것인지...
    부부싸움 하면할수록 정말 서로서로 상처만 남게되고,
    저처럼 5년 같이 살다보니 남는건 남편에 대한 불신과, 원망, 미움, 분노...
    그런걸 삭이고 아이들만 보고 살고는 있지만,
    사실... 사는게 사는건 아닙니다.
    남편이 밉고 싫은 것도 사랑이 있을때의 이야기지요.
    이제 곧 아이가 태어날텐데, 그 아이는 부모의 부부싸움 속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거에요.

    전... 그래서 남편을 그냥 돈 많이 주는 하숙생으로 생각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제가 남편을 더 많이 좋아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구요.
    그렇지만, 이젠 별로 스트레스도 안받아요.
    출근하고 나면 퇴근해오던지 말던지, 회식을 하던지 말던지...
    그냥 월급만 제대로 들어오면, 서로 터치 안합니다.
    하숙생이 돈만 제때 내면, 그만 아니겠어요?
    ^^

    가족상담을 받아야 할까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도 많지만,
    지방은 그런게 좀 취약하잖아요
    그냥... 이러구 삽니다.
    결코 행복하진 않지만, 귀여운 새끼들이 있으니 그다지 불행하지도 않은거 같네요.

    스트레스 받으면 본인만 손해에요.
    저도 한때 남편때매 불면증에 신경성 노에로제 증세에, 신경과민으로 약으로 산
    적이 있거든요.
    맘 비우고 정때니까 일단 정신이 제대로 돌아오네요.
    ^^

  • 3. 흐음
    '06.8.29 10:52 AM (210.180.xxx.126)

    저도 여자지만 님 남편과 비슷한 성향을 좀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남자라면 사사건건 시비거는 마누라랑 같이 살고 싶지 않을것 같습니다.
    많고 많은 사람중에 조금이라도 나를 이해해주는 다른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싶을것 같아요.
    여자도 마찬가지지만 남자는 특히 잔소리 듣는거 아주아주 싫어하거든요.
    님은 자신의 성격을 잘 알고 계시니까 주변 얘기도 듣고 좀 고쳐보시는게 어떨까요?

  • 4. 뭣보다
    '06.8.29 10:52 AM (124.54.xxx.30)

    성숙해지란 말씀에 동감입니다.

    못살겠다.. 헤어지자 라는 것은
    이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라는 뜻이고
    그건 잘 살고 싶다는 뜻이잖아요..
    잘 살고 싶은게.. 헤어지는 것일가요 과연..
    헤어진다는 건 편하게 사는 거지 잘 사는 것과는 달라요.

    두분이서 좀 더 노력하세요.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분란이 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양쪽 모두 아이를 앞에 두신 부모들로서 자격이 부족합니다.

  • 5. .
    '06.8.29 10:54 AM (218.48.xxx.54)

    아마도 연애때는 본인이랑 다른 성격인 사람에 대해 매력을 많이 느끼고 그러다보니
    내성적인 허무님과는 달리 분위기 잘 띄우는 남편분이 좋으셨을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막상 결혼하면 그런 모습이 별로 좋게 안 느껴지는거 같더라구요.
    저희 형부도 분위기 메이커인데 언니도 그러는거에 대해 좀 불만인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성격인걸요. 꿔다놓은 보릿자루님이 갑자기 분위기 메이커가 될 수 없는것처럼
    남편분도 갑자기 조용해질순 없겠지요.

    저는 반대에요.
    남편은 모임에서 조용하고 저는 많이 떠들지요..
    어쩔땐 남편이 왜 말을 안하나 "옆에 있는줄 몰랐어"하고 제가 농담하기도 하는데
    사람마다 다 스타일이 다르더라구요.
    솔직히 전 그런 남편이 좋구요. 저랑은 대화를 많이 하거든요.

    에효... 결론은 이해하셔야하지 않을까요?
    남편이 분위기메이커인거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생각지 마시고,
    우리 남편이 저렇게 분위기 띄우니 친구들도 많치 않나 이런식으로..
    내가 가지지 못한 점을 가졌구나..하는..

  • 6. 아마
    '06.8.29 10:56 AM (59.26.xxx.45)

    지금 출산을 앞두고 많이 민감하신 모양이네요. 감정조절도 쉽지 않고...
    아이 낳고 좀 지나면 괜찮을꺼예요..
    참. 원글님의 성격을 좀 고쳐보는건 어떨는지요. 살다보니 그저 재미있게 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라구요. 우리집은 반대의 경우네요. 전 어딜가나 쉽게 잘어울리고, 남편은 늘 꿔다놓은 보리자루.. 정말 재미없어요. 그나마 애들이 생기니 재미있는 일이 있지. 아마 재미없어서 저도 이혼하고 싶을때 많았어요.

  • 7. 그럼 왜 만나셨는지
    '06.8.29 11:18 AM (222.108.xxx.57)

    묻고 싶습니다. 서로 끌리는게 있어서 만나셨을텐데.
    부부는 서로 다른 성격에 다른 얼굴에 차이를 가지고 만나
    서로 비슷한 지점으로 가는 겁니다.
    이혼 누구나 생각하고 삽니다.
    그러나 누구도 쉽게 하지는 않습니다.

  • 8.
    '06.8.29 11:29 AM (203.253.xxx.230)

    성격은 변하기 힘들듯 해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얼마후에는 아이가 태어날텐데 산후에 우울증 오시면 어쩌시려고 그러세요.

    전 연애랑 결혼 합해 14년 지났지만 이제야 좀 맞추면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감이 오는 듯 합니다.
    서로 좀 손해도 보고 맞추어도 주고 그래야 트러블이 적어요.
    앞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는 힘들테고 남편은 그대로고
    그럴때 이혼생각이 절로 나거든요...
    이런 힘든시기 서로 잘 맞추어서 양보해가며 살지 않으면
    정말로 이혼하게 된답니다.

    원글님께만 맞추어 달라고 하시지 마시고
    남편분께도 맞추어 주세요.
    즐거운 자리에서 옆사람이 그런다면
    어느 누구나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입니다.
    서로 행복하셔야죠... 대화의 방법을 바꾸어 보심이 어떨까요... 감히 조언 드립니다.

  • 9. ..
    '06.8.29 12:32 PM (210.95.xxx.214)

    이해가 잘 안되네요
    남편분이 여자 문제도 아니고.. 돈을 펑펑 쓰거나 보증을 서서 망한것도 아니고..때리는 것도 아니고..
    외향적이고 다정다감한 성격이 싫어 이혼을 생각하시다니요..
    남편을 이해해 보려고 좀더 노력해 보시지요

  • 10. 허무
    '06.8.29 1:13 PM (168.188.xxx.6)

    친절하다는게 다 좋은건 아닌것같아요.
    필요이상의 친절을 주변사람들에게 잘 베풀죠. 여자건 남자건...
    그로인해 신경쓰일일들을 만들고.. 신경쓰일 일이란 주변여자들과 문자를 주고받는걸 몇번 들켰다는거죠. 계속 그런일들이 쌓이니 믿음이 안가고.. 술자리에서 여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것도 걸리고. .
    제 성격의 문제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친절이 아내에겐 결코 좋을일이 없어요..
    이런문제로 하소연하는 제자신이 싫지만 그래도 님들 글 읽으면서 조금씩 마음을 다스립니다. 감사합니다.

  • 11. 책을 추천해드리고.
    '06.8.29 1:45 PM (221.140.xxx.64)

    김영사에서 나온'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사람들'입니다.(지은이 이 민정)
    제가 3년전에 출산하고나서 지인으로 부터 소개받은 책입니다.
    책내용은 대화 방법에 관한ㄴ것입니다. 글쓴이가 '대화법'이라는 강의 하시는 분인데 강의중 수강생들의 사례들을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모두들 갈등 속에서 어떻게 대화했는지.... 인내하고... 상대방의 맘을 배려하고... 기다리면 상대방이 변한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변한다는 것을.....
    원글님 보다 더 깊은 갈등을 보이는 부부도 있고....
    저는 이 책을 읽고 갈등이 생겼을때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그래야 서로 상처 안주고 편안하게 지나갈수 있나.... 배우고 있습니다.
    이 책이 저희 가정을 변화하고 발전시켰습니다.
    물론 지금도 노력중이지요... ^^
    어제 부터 다시 읽고 있는데... 넘 좋습니다.
    원글님께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이혼하지 마시고 앞으로 태어날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 꾸리세요^^

  • 12. 미초미초
    '06.8.29 1:49 PM (211.42.xxx.225)

    글로 보아서는남편분에게 정말 큰 문제가 있는거 같지는 않군요
    남편을 좀더 이해하고 아기처럼 대해보세요
    울남편 흉좀 볼께요
    몇년째 사업에 실패해 5억이상 날리며 생활비도 제대로 안가져다 줍니다
    요 몇일 제통장에서 100만원을 야금야금 빼다가 오락실 다녔습니다
    외아들로 고생안하고 살아서 이기적입니다 날마다 수양해야 합니다 쓸려고 보니 장황해서 생각이
    안나네요 그러면서도 다독이면서 삽니다 언젠가는 잘할수 있을거란 생각으로요
    좋은점도 있어서 삽니다..

  • 13. 위에이어
    '06.8.29 1:53 PM (211.42.xxx.225)

    울아기 가졌을때 임산부인 저를 밀어뜨리기도 하고 아기 지우라는 소리도 한놈 입니다
    고래고래 소리짖으며 싸움도 많이 하고 헤어지자고도 했습니다
    아기낳고 그냥저냥 아이이뻐하며 날마다 도닦고 살고 있습니다 저 나이엄청 많습니다 직장생활에
    둘째 배에 가지고 오늘도 남편 욕하며 살고 있어요

  • 14. 또이어~ㅎ
    '06.8.29 2:00 PM (211.42.xxx.225)

    주변에서 저보고 천사부인 천사며느리라 함돠
    하지만 시~쪽에서는 개뼙다구같은 소리한다 할껌돠^^

  • 15.
    '06.8.29 2:11 PM (203.244.xxx.2)

    제가보기엔 이혼을 생각하실만큼 심각한문제는 없는걸로 보여요..오히려 그정도면 괜찮은남편같은데요
    세상엔 얼마나 나쁜남편이 많은줄 아세요?님이 너무 예민하시어 죄없는 남편을 잡는걸로밖에는 보이질
    않습니다..세상에 단점없는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솔직히얘기해서 님남편성격이 님에게만 단점으로
    보이는겁니다..님남편분같은성격 좋아하는사람 많습니다..다정다감하고 분위기잘잡고 그게 왜 흠이라
    여기시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오히려 성격을 고쳐야하는사람은 님같아요..부부동반 모임가서
    어울리지도못하고 꿔다놓은보릿자루만들었다고 남편한테 시비걸고...휴 제가 남편이라면 참 답답할것
    같아요..

  • 16. 허무
    '06.8.29 3:10 PM (168.188.xxx.6)

    네~ 저도 제가 다 잘했고 신랑이 다 문제있다는건 아니예요~
    단지 제가 극복해 나갈 방법을 몰라 이렇게 깊은수렁에 빠져있는것같아요.
    제성격 문제있다는거 저도 알아요..
    근데 타고난 성격이 정말 고쳐지기가 힘드니..
    서로 무관심하거나 뼈를깎는 고통으로 맞춰나가는 길 둘 중 하나라는거 알겠는데..
    머리론 알겠는데 행동이 따라주질 않네요.. 제가 부족하단걸 느끼네요.. 님들 글을 읽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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