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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담배 냄새.

오바인가요?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06-08-29 09:36:10
층간 소음에 비하면 그리 괴롭지 않은 것일수도 있지만,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담배 냄새 때문에 안방에서 퀘퀘한 지하 호프집 담배 냄새가 납니다.

계속 그랬던건 아니고 요 며칠새 그러는데요.
(생각해보니 이전에도 간간히 거실로 냄새가 올라왔군요.)
집 구조는 안방 창문 열면 바로 베란다가 나오는 구조고요.
그 창문을 열지 않으면 안방은 완전 찜통이 되어버립니다.

이거 계속 되면 아랫집에 주의를 줘도 될까요? 그럼 너무 오바일까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런 기분 나쁜 냄새가 나니,
가뜩이나 일어나기 싫은 아침이 더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남편 말로는 어떤 게시판에 위와 같은 내용이 올라왔는데,
"주의를 줄 수 없다"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하네요. -_-;
IP : 211.39.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9 9:39 AM (61.109.xxx.20)

    담배연기땜에 많이불쾌하시겠지만 주의주시는건 좀 오버인것 같아요..
    공동주택에 사는 불편함이라고밖에 할수 없겠네여..
    자기집에서 피는걸 뭐라 하겠습니까
    가끔 아랫집에서 굽는 생선냄새나 음식 태우는 냄새도 참 괴롭지만
    어쩔수 없잖아요

  • 2. ...
    '06.8.29 9:45 AM (220.83.xxx.40)

    저희집도 그래요...
    한동안은 아랫층 계단참에서 피어서 현관문만 열만 냄새가 나더니..요새는 베란다에서 피는지 가끔 냄새가 솔솔...올라오네요..

    더군다나 저희집 윗층에는 킹콩이 살아서 시도때도 없이 쿵쿵거리고...흐...

    킹콩에 비하면 냄새정도는 너무너무 약한거라 얘기 안하고 살고 있어요...
    냄새 약간 날때만 베란다 문 살짝 닫아주고..

    그런데 냄새가 심하다면 가서 얘기하시는것도 오바는 아니죠..

  • 3. 생각 같아서는
    '06.8.29 9:52 AM (222.237.xxx.96)

    뭐라할 사항 아니지만
    불쌍하기도 하지만 나도 죽겠는디
    어디서 닭똥이라도 주어다가 베란다에 널어두고 시포요

    자다 담배냄새 때문에 잠이 깰때는 미쳐요
    이럴땐 복도에 나가서 피워주면 좋으련만
    담배 흉작이란소리는 왜 안나오죠

    흉작이면 수단 방법 안가리고 수입해 올테고

  • 4. ...
    '06.8.29 10:00 AM (218.238.xxx.14)

    반대 입장이지만...-.-

    아...정말 그넘의 담배가 뭔데 끊지를 못하는지...
    저희 남편이 집에서 담배를 피는데...퇴근하고 오니 한 2~3대 정도 피워요...
    골초가 아니니까 자녁먹고 자기전에 뭐 이런식으로요...
    애들이 어려서 베란다에 나가 문 닫고 피고 그랬는데...
    어느날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고 들어오던 신랑...표정이 이상하고...
    현관문밖으로 나가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물어도 말안하고 그냥 윗층으로 올라가 초인총을 누르더라구요...
    계속 누르고 그집선 안나오고...
    그냥 집에 데리고 내려와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담배를 피우는데...베란다 위에서...
    젊은 여자애 학생쯤 목소리로..." 어떤 18ㄴㅗㅁ 이 담배를 피우고 지ㄹㅏㄹ 이야!! " 이러더래요...
    남편 입장에선...내집에서 피운건데...길에서 피우면서 지나가게 된것도 아닌데...
    저런 욕까지 들어야 하나 싶어서 열이 받앗던거죠...
    그래서 바로 윗층이겠거니 하고 따지러 올라갔는데 안나온거구요...
    결론은 바로 윗층에 여고생이 그랬는데...지도 얼떨에 그러고 무서워서 문을 못 열었던거에요...
    잠시후 내려와서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즈이 아빠는 담배를 안 피는데...
    우연히 베란다 나왔다 냄새가 나서 순간 욕이 나왔다구...
    울남편 아무리 그래도 그런 욕이 나오면 되겠냐구 그러고 말았는데...그뒤론 화장실에서 샤워 하면서 피고 그러네요...
    아 지긋지긋한 담배...-.-

  • 5. 김정희
    '06.8.29 10:04 AM (59.13.xxx.156)

    울 시아버지 뒷베란다에서 담배 피우시는거 밑에집이 전화해서 방안에서 피우시게 하라구 해서 ...아버님께 이제부턴 앞베란다에서 피우시라고(여긴 뒷베란다에 샷시가 없거든여) 앞베란다는 복도식이라서 괜찮은 편이라서.. 말씀드렸다가 거동 잘 못하시고 그나마 의자에 앉아 피우시는데.. 아버님 화 무지 내시면서 집 나가신다고,,,치사해서 못 살겠다고 화 많이 내시더라구요. 그치만 이곳은 사택이라 다른 곳보다 좀 조심해야 되는 부분이 있답니다. 형님에 아주버님 시누님...다 출동 하시고..에궁~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콩닥콩닥..결국은 앞베란다에 의자 옮겨드리고 거기서 피우시게 됐답니다.ㅎㅎㅎ

  • 6. .
    '06.8.29 10:05 AM (222.238.xxx.198)

    베란다에서 담배피는것도 엄연히 남에게 피해주는것입니다.
    더구나 공해잖아요. 요즘 금연추세구요.

    한번은 어떤 사람이 왜 내가 내 집 에서도 담배 못피냐고 항의하니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려면 니집 안방에서 피우라고 하니깐 할말을 못하더군요.
    자기집 식구들은 담배연기 맡으면 않되고 아무 상관없는 남은 맡으라니..양심불량이죠.

    우리 아파트는 전체적으로 그런것이 이슈가 되어서 사람들도 대놓고 피우지 못하는 분위기더군요.
    꾸준히 교육시키니깐..그래도 피워도 떳떳하지 못하게 만들어버리니깐 좀 낫더군요.

    정말 예전에는 담배연기 많이 들어왔는데 요즘은 거의 그런일이 없어요.
    맘껏 창문 열어놓고 정말 좋아요.

    한데 요즘은 가끔 고기굽는 연기나 찌게 냄새가 들어와서 조금 않좋은면이 있더군요.

  • 7. 제발...
    '06.8.29 10:10 AM (125.132.xxx.178)

    본인 가족 생각한다고 베란다에서 안태우셨으면해요.
    저는 냄새도 싫지만 이상하게 숨을 못쉬겠어요.

  • 8. @@
    '06.8.29 10:15 AM (221.153.xxx.66)

    절대 오버 아니세요...
    답글 쓰려고 로긴했어요...

    저희집이 그렇거든여.. 밑에집에서 줄담배 펴대는데...
    여름에 베란다 문 열고 있다가 걍 당하는거예요..
    냄새 나서 문 닫으면 이미 집에 연기 들어와있고...
    그 열고닫고 하는거 얼마나 귀찮은줄 아세요..

    그리고 젤 열받는건...
    애들 자고 있는데 연기 올라오는거...
    간접흡연 안좋은거 아시져..
    우리애들 건강 안좋아지면 책임질꺼냐구여..

    저 밑에집이랑 진짜 몇번 싸웠어요.
    욕하고 난리더군여.. 자기집에서 피는데 난리라고..
    지는 피우기 전에 마루 베란다문 닫고 피울꺼 아닙니까..
    정말 무식하기 짝이 없어요..

    반상회때 얘기해서 복도로 나가 피우는걸로 합의 봤어요..
    (것땜에 열받은 다른집도 많더군여)

    담배연기는 건강이랑 직결됩니다...
    걍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연기 올라오면 물뿌릴꺼예요..
    베란다 청소했다 하져머..
    우리집에서 내집 내가 청소하는데 누가 머랄껍니까..
    자기집에서 담배 맘대로 피는거랑 다를바 있나요

  • 9. 새로이사온...
    '06.8.29 10:22 AM (221.141.xxx.44)

    이전엔 아래윗집 모두 담배를 안피우기에 전혀 몰랐던 문제인데...
    아랫집이 새로 이사온이후로....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아침 새벽 5시경에 솔솔~올라오는 담배냄새...
    저녁 7시반에서 8시경에 남 밥먹을때...스르스르륵 올라오는 그 담배냄새...
    미칩니다.
    한 20분정도 후유증이 남구요.
    한 2시간 속이 메스껍습니다.(특히 새벽건은 더 해요..빈속이라..)

    제 생각엔...아직도 담배를 피우시는거보니...
    내려가봐야 자기집에서 자기 담배도 못피우냐고 하실꺼 분명하다에 한표입니다.
    담배에 대한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는 분일테이구요.
    혹시나 말이 나올 분위기라면...장소이동에 대한 이야기로 돌려주는게 나을듯합니다.

    왜 그리 냄새를 좋아하는지...
    요즘엔 풍기시는 향의 종류를 들라면....
    모기향,한약찌꺼기말리는거,쑥찜,고기말리기,담배까지는 이해가 안가지만,,이해를 할려고 노력하는데...
    비료인지...거름도 만드시더라구요.
    거름풀내라고 하나요?소떵냄새같기도 하고...미치겠......

  • 10. ㅋㅋㅋ
    '06.8.29 11:01 AM (211.224.xxx.66)

    담배 냄새 올라오자마자 바로 먼지 많은 이불 털어보세요.
    몇번 그러다 보면 자동적으로 문닫고 필거에요.
    ^^

  • 11. 앞집 옆집 윗집..
    '06.8.29 12:06 PM (58.237.xxx.51)

    저도 담배 냄새에 엄청 민감한데요 남편은 아예 1층 주차장에서 피워요
    그런데 저희 윗집 아랫집 옆집 때문에 미쳐요!!
    엄청 더운 대구에 사는데 에어컨 바람도 싫어해서 없는데..
    화장실에서 올라오지,베란다에서 올라오고 ,내려오고, 복도에서 들어오고....
    정말 더운 여름날 문을 닫았다 열었다 번거로운건 둘째고 더워서...ㅠㅠㅠ
    윗층에서는 담배피고 담배재를 그냥 밖으로 터나봐요 울집베란다 방범대위에재가 여기저기 떨어져 있어
    문열고 몇 번이나 닦고 ..여기 사람들 목소리엄청커서무슨말하면 싸우는 소리같아
    그냥 참고 삽니다 정말이지 금연 아파트같은거 없나 몰라요
    그런데 있음 일등으로 줄서서 기다릴거예요

  • 12. 원글
    '06.8.29 1:02 PM (211.39.xxx.194)

    답변 감사드립니다... 좀만 더 기다려보고 계속 되면 아랫집에 얘기해야 겠네요.
    신혼이라 침구도 새거, 가구도 새것인데 방안에 담배 냄새 배니 너무 싫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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