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건강한 아가 갖고 싶어요.
작년 봄에 임신이 되었는데 초기에 임신 유지가 안되었구요. 그뒤로 아가가 금방 찾아올줄 알았는데..이리도 늦게...엄마아빠 애간장을 태우네요.
병원다니면서 불임 검사 다 받았구요. 결과는 임신에 지장을 줄만한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어제도 배란체크하러 병원에 갔는데 다들 임산부(임신초기부터 만삭까지 골고루)인데 저 혼자만 배란체크하러 왔더라구요. 산모가 신생아 안고 있었는데...정말 이쁘더라구요.
이제 저 그져 무덤덤 합니다. 몸도 맘도 많이 지치고...생리할때 마다 두려움에 대성통곡도 하게 되네요.신랑한테 미안하기만 하고..좀 많이 심심해요. 대화꺼리도 없어지는것 같고.
불임전문 병원 다니다가 의사샘이 넘 불친절하고 겁만 주는 소리를 해서...저 자신이 초라해지는것 같아 주변에 있는 의사샘 진료 잘보고 친절한 병원으로 다니고 있어요.
과배란이나 인공수정 하기전에 저와 신랑 저 둘다 정상이라니까 일단(맘은 급하지만) 조금더 몸과 맘 발란스 잘 맞추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긍정적으로 기다려 보려고 해요.
건강하고 행복한 아가가 찾아오기를 바라면서...
제가요. 지난달부터 태몽이다 싶은 꿈(인터넷 찾아봤어요) 을 자꾸 꾸는데 정말 저에게도 건강한 아가가 찾아올려고 하는 걸까요. 과일이나 꽃꿈등등...
이런 희망이라도 있다면 정말 힘이 날것 같아요.
주변에서 보면 아가가 찾아오면 태몽을 꾸던데...출산하신 선배맘님들도 그러셨나요.
그리고 아가를 갖지 않은 제가 좀더 알차게 살수 있는 노하우도 좀 알려주세요(예를 들면 아가 갖기전에 해보고 싶었던거,건강관리,공부등)
맘 심란할때 82에 와서 음식 올린거 보고 글 올린거 보면서 많이 배우고 기분전환 하고 갈때가 많습니다.
편한 맘에 횡성수설 글 써보았네요.
여기에 오시는 모든 님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1. 임산부..
'06.8.29 9:24 AM (211.209.xxx.10)원글님 쓰신 글에서 아기때문에 많이 지쳐 보이시네요
제가 겉으로는 정말 멀쩡하거든요. 생리일도 정확했고 산부인과쪽으로 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남편쪽도 문제 없었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피임을 안 해도 애기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위가 안 좋았는데 한의원에 가서 진맥을 했어요...
그 선생님 말씀으로는 위가 안 좋아서 몸 전체적으로 허약해져있다..
제가 애기가 생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이 상태로는 임신도 되지 않을꺼다...라 하시더라구요.
그땐 그말 그냥 흘려들었어요 애기 빨리 가질 생각이 없었으니까요.
위에 좋은 한약 한달정도 먹으면서 음식 조절하면서..
운동을 했거든요. 운동은 한 몇개월 꾸준히 했어요 그랬더니 체력이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임신이 되었습니다. 임신이 되고 나서야
아~ 그때 내 몸이 안 좋았기에 피임을 안 해도 아기가 생기지 않았구나 했죠.
사람마다 다 틀리겠지만 저 같은 경우처럼 산부인과쪽으로 문제가 아니라..
몸이 넘 허약해서 애기가 안 들어서는건 아닌지 싶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아기 가지실려면 우선 아기가 잘 자랄수 있는 몸부터 만드세요!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시고 아기에 대한 스트레스도 받지 마시구요.
언젠가 생기겠지라고 아기에 대한 생각은 잠시 잊어 버리세요..
많은 도움 못 드려서 아쉽네요.....
원글님한테도 이쁘고 건강한 아기가 얼른 찾아 오기 바랍니다.2. 혹시..
'06.8.29 9:51 AM (141.223.xxx.113)저희 큰 형님도 특별한 이유 없이 애기가 안생겨서 마음 고생 좀 했었는데요
병원에서는 별 이유 없다고 그냥 기다려 보라고 그랬는데 한의원에서는 배가 차가워서 애기가 잘 안생기는 거라고 그랬다네요 그래서 배 따뜻하게 해준다는 한약 먹고 얼마 안되서 애기 생겼어요
한의원에도 한번 가보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곧 좋은 소식 있을꺼에요 ^^3. 축복맘
'06.8.29 11:30 AM (61.247.xxx.95)고마워요. 역시 건강한 몸 만드는게 우선이군요.^^
4. 걱정마세요
'06.8.29 12:38 PM (58.227.xxx.160)그렇게 초조하게 생각하심 더 안생길 수 있고요 생겨도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 아기 가지면 아가한테 좋진 않을 것 같아요.
우선 병원에서 문제가 없다는 진단 받으셨으니 문제가 없는것이고.. 그래도 불안하심 한의원 한번 가보세요. 한약먹고 임신하는 분들 주위서 몇 봤어요.
그리고 애기 갖는것도 중요하지만 낳고 키우는건 더 중요하니 미리 체력을 비축해 두세요. 그래야 애기 낳을때도 수월하답니다. 임신하고는 운동도 많이 못하게 되니까요.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 있으면 홀홀단신일때 맘껏 다녀보세요. 전 많이 다닌다고 다녔는데도 아직도 아쉬움이 많아요. 그냥 딸린 껌딱지 없이 혼자인 이때를 즐겨보세요~ 그러다 보면 이쁜 아가 생길거예요.
화이팅입니다!!5. 수수팥떡
'06.8.29 4:06 PM (222.235.xxx.78)제가 다시 아기를 낳기전으로 돌아간다면 자연건강법을 열심히 실천해서 건강한 아이를 낳고싶네요
수수팥떡으로 검색하시면 홈페이지 갈수있어요.제가 많은 도움을 받은곳이예요.현대의학에서는 찬성하지 않는 방법들이 있어서 거부감이 들지 모르지만 전 현대의학으로는 도저히 가망없다는것을 깨닫고 절망하던시기에 인연이 닿은곳이고 참 감사히 생각하고 있는곳입니다.궁금한걸 질문하면 성심껏 답해주니 한번 꼭 들어가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316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514 |
682315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895 |
682314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182 |
682313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678 |
682312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482 |
682311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301 |
682310 | 꼬꼬면 1 | /// | 2011/08/21 | 28,180 |
682309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489 |
682308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832 |
682307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523 |
682306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731 |
682305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017 |
682304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181 |
682303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263 |
682302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030 |
682301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512 |
682300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415 |
682299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188 |
682298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23 |
682297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045 |
682296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067 |
682295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288 |
682294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839 |
682293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276 |
682292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441 |
682291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523 |
682290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441 |
682289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546 |
682288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070 |
682287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5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