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괜찮다고 해주세요. ㅠㅠ

집 샀는데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06-08-29 03:36:16
생애 최초로 집을 샀어요.

다세대 주택에 몇 년 살았고
집을 먼저 사야한다는 생각이 강해 차마 차도 못사고 버스타고 다니면서 매달 종종거리고
집 주변에 학생들이 많아 슈퍼갈 때도 신경 쓰이던 차에
제 능력에 맞는 미분양이 있다는 것을 알고 로얄층을 샀어요.(지방이예요.)

부동산 재테크는 할 줄 모르고요.
가족과 떨어져 있기 때문에 주변에 도와줄 사람도 전혀 없었어요.

살 때는 그냥 내가 살 집이니까 내가 편하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뚜벅이인 저의 동선과
강변 옆 아파트라 산책하기 좋고
조용하고 유해환경 없고
그곳에 사는 학생이 없어서(이게 가장 중요했어요.)
샀는데......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속이 상해요.

브랜드 아파트가 아니라 좀 그렇네.
투자 목적은 아닌가봐요?

뭐 이런 반응들입니다.

투자목적이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샀음에도 불구하고
바보 같은 짓 한건 아닌가 자꾸자꾸 걱정만 되네요.

저 좀 위로해주세요. ㅠㅠ




IP : 58.232.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8.29 4:00 AM (222.101.xxx.97)

    그럼요 내가 살집 내맘편하고 좋으면되죠..아마 주변분들이 부러워서 ??

  • 2. 맞아요..
    '06.8.29 6:30 AM (203.229.xxx.209)

    브랜드만 좋으면 뭐합니까.. 내가 좋으면 그만이죠.. 부러워서 그럴꺼예요.. 정말로 필요하다면 나중에 돈많이 벌어서 사면 되죠..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축하드려요..행복하게 사세요..

  • 3. 집을 사고난후
    '06.8.29 7:21 AM (68.197.xxx.238)

    그심정 저도 알아요
    과연 잘샀나 집값이 떨어지면 어쩌나.. 그런 심리요
    저도 처음 집을 장만하고 대출이자도 있는데 더 떨어지면 어쩌나 그런 마음에 불안했는데
    제가 들어가서 살면서 그런 마음이 없어졌어요
    사고난후 아이엠 에프로 집값이 많이 떨어 졌구요
    몇년 잇으니 다시 회복되면서 지금은 많이 오른 상태구요
    올라도 물가 상승 감안하면 제자리 걸음이겠지만
    그래도 내 살집이 하나 있으면 집값이 오르건 내리건 그건 신경 안쓰고 살아서 좋더라구요.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2

  • 4. ^^
    '06.8.29 8:54 AM (211.224.xxx.66)

    투자 목적이건 아니건 간에, 집은 팔기전까진 값이 올라도 전혀 돈이 안되는 물건이에요.
    아무리 많이 오른다하더라도, 평생 살거면, 오르나 안오르나 같은거죠...
    일단 너무 잘하셨어요.
    전세로 이리저리 옮기지 않으셔도 되구요,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내 집을 꾸밀 수 있어서 좋구요,
    애들이 벽에 낙서를 한들... 그냥 또 벽지 바르고 하면 되죠머...

    정말 축하드려요.
    이젠 주인이 되셨으니까요...
    브랜드 아파트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브랜드 아파트를 산들... 같은 아파트 사람들이 브랜드가 아닐수도 있자너요.
    ^^
    힘내세요~ 행복하세요~

  • 5. 축하드려요
    '06.8.29 12:11 PM (61.66.xxx.98)

    정말 좋은 환경의 집을 사셨네요.
    사시면서 만족하실거예요.
    전 부모님께서 투자목적으로 사셔서 되팔고 이사하고...
    그래도 손해보고 파신적도 있는걸요.
    어쨋거나 어린시절 자주 이사를 다니는게 참 싫었어요.
    그래서 결혼후에는 한집에 붙박이로 10년 넘게 살고 있어요.
    살기에 맘에 드니까 시세에는 별 관심도 없게되네요.

    좋은집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596 혹시 통장찢어보신분,,,, 7 혹시 2006/08/29 1,762
318595 괜찮다고 해주세요. ㅠㅠ 5 집 샀는데 2006/08/29 1,283
318594 예민한 아이 성격, 어떡하면 바뀔까요? 3 고민맘 2006/08/29 745
318593 낮술......ㅠㅠ 7 ㅠㅠ 2006/08/29 785
318592 센트륨 실버 젊은 사람이 먹어도 되나요? 2 .. 2006/08/29 1,592
318591 캐러비언베이 요즘 어떤지.. 5 .. 2006/08/29 849
318590 이사청소 질문입니다. 3 .. 2006/08/29 436
318589 집을 사려고 하는데요.. 5 고민이예요... 2006/08/29 1,054
318588 발암물질화장품(-------옛날이야기라는군요.. 죄송--------) 11 세상에~~ 2006/08/29 1,571
318587 이혼 5년 후 애 아빠가 집값의 반을 달랍니다(법적 조언구함) 10 답답 2006/08/29 2,073
318586 28일 오후 5시쯤...중식당에서 여스님들이..... 25 깐풍기 2006/08/29 2,513
318585 얼마전 아이랑 호주여행했다고 글올리신 분~~ 여행사추천 2006/08/29 246
318584 수유중 반찬으로 뭐 드셨어요? 7 반찬 2006/08/28 515
318583 이유식 초기인데 물 먹여야 하나요? 2 이유식 2006/08/28 293
318582 윤선생영어 해보신분~ 2 조언부탁 2006/08/28 797
318581 살수록 시엄니가 미워지는지... 14 2006/08/28 1,785
318580 웅진'푸른아이' 5세아이 이르지않아요?? 5 사야해?? 2006/08/28 328
318579 이시간에 맛있는 냄새가 어디서? 흠냐... 2006/08/28 269
318578 (급)옥시크린을 약간 먹은것 같아요 3 클났어요 2006/08/28 497
318577 9/20에 새전세집 잔금치뤄야하는데 지금 전세가 안빠져걱정! 조원희 2006/08/28 248
318576 남편을 그렇게 믿었건만..저 정말 미치겠어요...긴 얘기 들어주세요.. 15 절망 2006/08/28 5,119
318575 수입이 얼마부터, 의무적으로 4대보험을 들어야하는지요? 3 세금 2006/08/28 530
318574 남편이 얼굴이 뻘겋고 뒷목이 뻐근, 머리가 너무 아프대요... 2 급질 2006/08/28 669
318573 양도소득세의 의미가 뭔가요? 3 무식한..... 2006/08/28 411
318572 아버님칠순이라 모임을 하려는데요. 1 호텔부페 2006/08/28 271
318571 80년대 후반이나 90년대 초반 학번 분들 이 참고서 이름좀 알려주세요 8 가물가물 2006/08/28 2,551
318570 10월에 청태산 휴양림 어떤가요? 5 결혼기념일 2006/08/28 377
318569 썬그라스 살때요?? 궁금이 2006/08/28 202
318568 남편 머리가 자꾸 빠지는데 다시마환 어떤가요? 6 땡글이 2006/08/28 619
318567 모니터요....... 2 답답맘 2006/08/28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