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용히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아파트동네사람들이나, 아이유치원엄마들과
함께 어울려 이야기하거나, 모임을 갖거나 하지를 않거든요...-_-
그러다보니...아이도 자연스럽게 동네친구들이나, 유치원친구들과, 방과후에 어울릴수 있는 시간이 없고.
유치원끝나고 집에오면 2시인데..그 이후부터 내내 저와 둘이서 집에만 있는답니다..
문화센터가는날 하루 빼고는 거의요..
그래서 아이가 혼자 소꿉놀이나, 역할놀이를 혼자서 하건, 제가 가끔 건성으로 놀아주곤 하는게 전부거든요..ㅠ.ㅠ
그렇다고, 유치원가서, 소외되거나, 못어울리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밖에서 아이들 노는소리 들리면 나가고 싶어하는데..막상 나가면, 남자아이들이 더 많고, 딱 맞는 나이또래가 아니니까, 그냥 자기혼자,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게 전부라서....그냥 안데리고 나간답니다..
제가 너무한 엄마지요??
제가 솔직히 좀 성격이 우울한면도 있어서...밖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이런걸 잘 못하거든요..
저처럼 우울증이라 그런거라기 보다는, 아이를 동네아이들과, 또래들과 안놀리는 분들도 계신지...해서요...
만일 그렇다면..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을터인데..
마음은 항상 무겁고 우리아인만 이렇게 집에 박혀서 혼자 노는거 같고, 해서 전 항상 못난엄마같고 죄인같은 마음이지만......행동으로는 실천을 못하는....이 못난 엄마라는게...너무 힘이 드네요..
그리고....동네친구나, 유치원친구들과 방과후에 어울려 놀리지 않아도....나중에 자기가 다 친구 사귀고 어울려 다니고 하겠지요?
제게 힘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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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아이...아파트 아이들이나, 유치원친구들하고 오후에 어울려노나요?
무능력엄마 조회수 : 758
작성일 : 2006-08-28 18:16:26
IP : 58.225.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걱정마세요..
'06.8.28 6:38 PM (221.143.xxx.138)이제 겨우 5살인데요..
유치우너도 적응못하고 아침마다 안간다고 우는 아이들도 많아요.
유치원에서 별 소리 없다면 아무 문제없이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거지요.
저도 아이 유치원보내며 유치원 아이들기리 어울리다보니 엄마들기리도 어울리고그랬는데
여러가지로 많이 피곤햇어요..서로 잘 안맞고..
그후로 방과후에는 주로 저랑 놀았어요.
지금 아이가 1학년인데 친구관게는 전혀 문제없어요.
어디다 데려다놔도 금방 친구되서 잘 놀아요.2. 저도
'06.8.28 9:27 PM (221.151.xxx.99)남들학 어울리는건 좋아하지 않치만 다행히 형제라서 자기들끼리라도 놀이터 나가 놀아요.다 잘 어울려 놀수 있어요
3. 준호맘
'06.8.28 11:37 PM (59.7.xxx.198)아직은 어울려 놀지는 못할것 같구요 6세 되면 그때는 많이 적응해서 나가서도 놀고 친구와 놀기도하는것같아요
4. 저직장맘도하고있어요
'06.8.29 9:32 AM (211.42.xxx.225)아이생각해서 한두시간 서늘해지는시간에 데리고 나가면 지들끼리 알아서 어울려요
그러다보면 엄마들끼리도 한두마디씩 하면서 친해지거든요 적당히 서로 노력하는 인간관계도
필요합니다 애들이나 어른들을 위해서라두요 한참 호기심이 많을나이이니 엄마가 힘들어도
아이를 위해서 희생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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