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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어디서 드세요?

웃겨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06-08-28 14:24:17

오늘 병원갔다가

엄마 심부름으로 상추와 깻잎 사오라는 명을 받고
상추 천원어치 사서 제 백에 담았어요.

토트백인데 크기가 커서 상추 봉지채 넣었고 잠기진 않아 열린 채로
그 앞 화장품 가게에 매니큐어 사러 들어갔습니다

제 가방이 열려 있어 그 화장품 가게 주인이 상추를 봤나봐요.

상추 얼마냐구 물어서 천원어치라고 한 그 다음부터...

그 가게에 있던 주인, 주인 친구  

그 둘이서

상추 값이 오른 것 같은데 싸졌다.
신혼 땐 집에서 맨날 삼겹살 구웠는데 이젠 나가서 사먹는다.
집에서 삼겹살 굽느니 그돈이 그돈이다
집에서 구우면 그 기름~ 어우~~~
집에서 먹으나 밖에서 사먹나 2만원이면 먹는다
뭐하러 집에서 먹는지 모르겠다


..매니큐어 고르고 있는 내내 그러네요


전 삼겹살 먹으려고 상추 산 것도 아닌데..ㅋㅋ
집에서 먹는 사람은 미련하단 식으로 그러구 있네요


식당이 불결해서 고생스러워도 집에서 웬만한 건 다 해 먹는 집은 뭔가~ 싶기도 하고..

IP : 219.250.xxx.1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8 2:26 PM (211.190.xxx.213)

    저도 집에서 먹어요...집에서 먹어야 야채도 깨끗하고..사실 더 싸지 않나요?
    전 농협서 제주 흑돼지로 사먹는데도 이게 더 싼거 같던데...

  • 2. ...
    '06.8.28 2:29 PM (61.75.xxx.155)

    저도 집에서 구워먹어요
    마당에 숯불 피워서 식구들 삥 둘러 앉아 먹으니 좋던데요^^

  • 3. ...
    '06.8.28 2:30 PM (210.106.xxx.76)

    참...남의일에 관심들도 많아요...
    남이야 집에서 먹든 말든...

    교양도 없지..
    저두 원글님 상황 당해봣는데.참...기분 나빴습니다.

  • 4. 정말 웃겨요...
    '06.8.28 2:31 PM (218.145.xxx.126)

    남의 상추 가지고 그렇게 말한다는거....ㅎㅎ
    전 기냥 삼겹살은 집에서 잘 안먹고...
    집에선 삼겹살야채말이를 해먹던지... 그냥 항정살이나 갈매기살 같은거 구워 먹어요.
    그릴도 따로 없고 불판도 따로 없어서 오븐에 굽거든요.

  • 5. 저둥
    '06.8.28 2:32 PM (220.93.xxx.153)

    좀 번거롭기도 하지만 집에서 식구들 빙 둘러앉아 먹음 깨끗하고 맛있구 좋아요.
    김치냉장고에서 아직도 아삭거리는 김장김치 꺼내다 쓰윽... 고깃집같은 음식점에선 찝찝해서 김치에 손이 안가거든요.
    파채도 무치고... 너무 맛있죵. 후식으로 과일도 먹고..^^.

  • 6. 남이사
    '06.8.28 2:32 PM (59.24.xxx.132)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던 말던 뭔상관이랍니까 그분들....

  • 7. 맞아요.
    '06.8.28 2:32 PM (203.248.xxx.13)

    남 일에 뭔 상관이래요. 집에서 먹을때도 있고 나가서 먹을때도 있는거죠.

  • 8. ㅎㅎ
    '06.8.28 2:33 PM (211.33.xxx.43)

    완전 제가 자주 듣는 얘기네요. 주말마다 삼겹살 구워먹거든요.
    주변에서 많이들 그래요, 그 냄새하며 치우는거며 돈이며 등등
    가끔 사먹기도 하지만 전 제가 미련하다고는 생각 안해요.

    요즘 삼겹살이 워낙 비싸서 밖에서 사먹어봐야 얼마 안되던데요 양도..
    고기 맛도 유명한 집 아니면 그리 맛있지도 않아요.
    차라리 자주 가는 맛있는 정육점이나 마트 고기 코너 맛있는 집 가서 사와서 구워먹는게 훨씬 맛있구요.
    그리고 식당에서 불결한건 둘째치고 남는 장사 해야하는데 고기 품질도 당연히 안좋은거 쓸테고
    소주같은건 마트에서 사놓고 먹으면 한병에 800원대인데 사먹으려면 3천원, 음료수 병콜라 천원..
    집에 비록 냄새는 나지만 편하게 구워먹을 수 있고 남는 고기 김치찌개에도 넣어 끓여먹고..
    그냥 제 방식대로 살아갈래요^^

  • 9. 집에서
    '06.8.28 2:33 PM (220.75.xxx.75)

    푸짐하게 먹으려면 당연 집에서 먹는게 저렴해요.
    식당에서 1인분이라고 나오는 양 보세요. 당근 식당이 비싸요.
    물론 싸구려 삽겹살집도 있죠. 하지만 너무 싼 식당은 좀 의심스럽지 않나요??

  • 10. 집에서요
    '06.8.28 2:37 PM (221.150.xxx.115)

    좋은나라운동본부에 나온 식당들 주방 보고서는 다신 밖에서 그 어떤 음식도 안먹을려고요.
    정 밖에서 배고프면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는게 낫겠더군요.

  • 11. ...
    '06.8.28 2:38 PM (210.106.xxx.76)

    삼겹살에 항생제를 너무 많이 넣는다는 소리에..
    참..나가서 먹기가 두렵습니다.
    어떤 고기를 쓰는지..

    마트에서 파는것도 걱정스런 마당에...
    이왕이면 집에서 먹어요..저는..

  • 12. 저희도
    '06.8.28 2:38 PM (211.202.xxx.186)

    집에서 먹어요.
    신랑이 대학 다닐 때 갈비집에서 알바를 해서 그런지 나가서 사먹는걸 너무나 싫어해요.
    그때 너무 지저분하게 만드는걸 봐서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하면 집에서 먹어요.
    특히 삼겹살은 집에서 사다 먹으면 저렴하고 좋더라구요. ^^*

  • 13. *^^*
    '06.8.28 2:39 PM (165.246.xxx.42)

    당연히 내집에서 편하게 모자란음식 충당하면 내가 직접장본 싱싱한 야채랑 먹는게 편하죠~
    여름인데 문만열어놓으면 냄새빠지겠다 가족끼리 오손도손 않아 ~~나쁘지 않아요...사먹으면 야채도
    안싱싱하고 ..고기는 믿을수 있나요?

  • 14. 집에서
    '06.8.28 2:39 PM (211.212.xxx.108)

    전 상추 씻는거 본 이후론 집에서 먹습니다..

    그리고 이젠 삼겹살 안구워 먹고 삶아서 썰어 상추에 싸 먹어요..저도 기름때문에..ㅎㅎ

  • 15. 웃긴사람들
    '06.8.28 2:57 PM (61.98.xxx.35)

    저도 집에서 먹어요.
    밖에서 먹음 2만원은 택도 없던데요...ㅋㅋㅋ

    요즘 티비에서 식탕 보여주는데...욱~~~~너무 더러워서

    외식하기 싫어졌어요.

  • 16. ...
    '06.8.28 3:06 PM (211.186.xxx.181)

    식당에 파는 삼겹살 다 냉동수입산이라던데요?? 특히 싼거는 더군다나!! 믿을수가 없어요
    그냥 정육점에서 1근만 사도 우리 부부 다 못 먹는데
    남의 일에 감놔라 배놔라 정말 싫어요!!

  • 17. 신문
    '06.8.28 5:13 PM (211.245.xxx.94)

    집에서 신문 깔고 모여 앉아 구우면 끝내주지요...

  • 18.
    '06.8.28 11:08 PM (124.254.xxx.151)

    집이 좁아서 집에서 구우면 온집에 냄새가 안 빠져서
    사먹어요..사실 삼겹살을 많이 안 좋아해서 자주 안먹거든요
    먹을땐 신씨화로가서 먹어요
    근데 전 포만감 느끼라고 상추등 채소쌈 많이 먹거든요
    그러고 집에 오면 꼭 설사를 해요
    전 제가 돼지고기랑 안 맞는가? 했떠니 그게 아니라
    쌈을 많이 먹어서 그런거였어요..쌈을 잘 안 씻어서....

    놀러가거나 할때..전 꼭 무농약 상추로 사요...
    집만 크면 집에서 구워먹겠어요

    저희친정은 집에서 자주 구워먹어요
    절대 삼겹살 외식은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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