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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보수적인지 모르겠네요..

보수적?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06-08-28 14:00:41

아랫글을 읽다가 생각났네요..

얼마전 시동생한테 어떤 일로 전화할일이 있었어요..

시동생 서울에 있고, 여자친구 지방에 있어요..

전화한 날이 토요일 아침이였구요..

제가 " 도련님? XX(지방이름)에 안가세요?"

도련님왈 "오늘 출근했어요.. 회사일이 바빠서.. 근데 여자친구가 어제 올라왔어요..저녁에.."

암것도 눈치 못챈 전.. "그럼 지금 어디있어요?"

순간 아차 했죠..

당연하단듯이 도련님왈 "집에 있죠.. 퇴근할때까지 기다린대요. 밥해놓고.."

이크..

저 미치겠어요..

요즘 다 이래요???

사귄지 한달정도 밖에 안됐거든요..
IP : 210.94.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06.8.28 2:03 PM (202.30.xxx.28)

    저얼--------때, 절대! 이해 안돼요
    저 36살인데....요즘 미혼들은 다 저러나요? 대체적으로?

  • 2. ^^;;
    '06.8.28 2:12 PM (211.45.xxx.198)

    많아요.
    제가 아는 사람만도 여럿이에요.
    뭐, 여자쪽에서야 모를수도 있겠지만 혼전 동거하면 남자쪽은 숨기지 않고 말하니
    친인척중에 남자형제들쪽 알아보면 여럿 나오더라구요.

  • 3. 요즘
    '06.8.28 2:20 PM (59.10.xxx.138)

    많이 그럴껄요.
    절대 주위엔 안그럴꺼라해도..어디서 무슨짓을 하고 있을지도 솔직히 모르는거고..
    꼭 자취방에 놀러와서 자고갔다..이런거 아니더라도 안그럴 사람들은 안그러고 그럴사람들은
    그런다는거지요.남자기때문에 더 꺼리는거 없이 그렇게 당당<?>하게 말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남자친구가 자취하는건데 사귄지 한달밖에 안됬기 때문에 놀러가면 안되는건가요?^^;
    같은 동네 사는데 굳이 같은방에서
    밤을 지샌게 아니라 멀리서 와서 그런거니깐 전 이해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 4.
    '06.8.28 2:22 PM (211.202.xxx.186)

    30대 후반인데...
    정말 이해는 안되지만..
    윗 댓글처럼 그런집은 집안에 그런 사람들이 비교적 많은거 같더라구요.
    아닐수도 있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 아무래도 집안이 그런 부분에서 관대(?)하니까...
    그럴수 있는거 아닌가요?

  • 5. 위풍당당?
    '06.8.28 2:24 PM (202.30.xxx.28)

    혹시라도 상황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리 떳떳하게 말한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 6. 만난지
    '06.8.28 2:37 PM (222.107.xxx.231)

    갈비 3kg, 전각불고기 2kg 주문합니다

  • 7. *^^*
    '06.8.28 2:51 PM (165.246.xxx.42)

    그런게 환경이나 그런탓인것 같아요~~
    제가 친한친구들이 2부루가 있는데요~ 사귀다 결혼하면 동거하다 결혼하는게 당연하게 여기는 부류랑,
    이론만 빠삭하고 실전은 없는 부류들... 제생각엔 환경이나,가족분위기,그런 환경적 요인이 많은것같아요
    전자의 친구들은 일찌감치 사회생활히고,학교도 자취하면서 다니고,그런애들이 보통이고,후자는
    거의 집에서 학교다니고,11시이전에 집에들어가고,약속있어도 누구랑 ,어디서,뭘하는지 부모님들께 다 보고하고 다니는 부류들.....전 중간예요...

  • 8. *^^*
    '06.8.28 2:54 PM (165.246.xxx.42)

    그래도 만난지 3번밖에 안된남자의 자기 자취방가자는 말듣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여 당근연락 끊었구요...저도 9시이후로 집에 들어갈땐 아빠한데 보고하고 늦는데...그러고보니 저도 나름 보수적인듯..

  • 9. 자식교육
    '06.8.28 2:55 PM (220.75.xxx.75)

    그러게 아들이건 딸이건 자식교육 잘 시켜야지요.
    윗분들 말대로 집안분위기가 그러면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부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날 잡은 사이도 아니면서 주말이라고 여자친구가 올라와서 함께 지낸다는걸 너무 당연하게 말하다니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 10. 노현정두
    '06.8.28 3:23 PM (222.98.xxx.168)

    만난지 얼마 안돼 일본으로 밀월여행 댕겨 왔다고 봤네요..한달이나 지났을까 한 시기에...허기사 현대가를 잡으려면 더한 것두 바치지 못해서 안달했겠죠..씁쓸..

  • 11. 보수적인 나
    '06.8.28 6:40 PM (220.126.xxx.251)

    아랫글에도 댓글단 사람입니다.
    전 그런 경우 말고도 좀 제가 괜히 걱정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여행동호회 여행후기에 남자친구와 동남아 리조트로 가서
    (제 생각으로는 남자친구와 갔다는 것을 공개한다는 사실조차 충격적이랍니다.)
    같은 방을 당연히 썼겠죠?
    그런데 그 리조트 방 침대 위에 비키니 입고
    나름 요염한 포즈를 찍어서 사진에 올렸더라구요.
    물론 음란해 보이진 않았고 사진자체는 오히려 귀엽다고 해야할까요?
    그랬는데 결혼전에 남자친구와 그런 사진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참 걱정이 괜히 되더라니까요.
    위의 경우는 그런 사진을 찍어 올려서 제가 기억을 하고 있지만
    그 경우 외에도 그냥 남자친구와 어디어디 펜션, 또는 어디 외국의 리조트를
    갔다고 후기를 자세히 올리는 것을 보면 참 걱정이 됩디다.

  • 12. ㅎㅎ
    '06.8.28 8:38 PM (61.85.xxx.235)

    저도 같이 여행가고 동거?하고 같이 자는거 이해 못하겠어요 ㅠ.ㅠ
    82에도 남친과 여행가려고 하는데 ... 하면서 식단 묻고 하는거 정말 꼴보기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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