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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사람에게 말하지 않아도 되겠죠?
오래사귀던 사람과 결혼 말이 오갔었습니다.
그쪽집에서 많이 서둘기도 하셨고
저도 어릴때여서 이것저것 고려해보기보다는 무작정 그 남자가 좋으니
하자는데로 했구요
상견례전에 어머니들끼리 만나기도 했어요.
물론 상견례전에 깨졌지만요..
그 사람집도 많이 드나들었고 친척들하고 인사도 했구요..
지금 애인이 먼저 엄마에게 절 소개시켜주고 싶어하네요
전에 일이 있어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불편하다고 말해야하는지 ..전에 결혼할뻔한 얘긴 하지 않아도 되나요?
나중에 우연히라도 알게되면 어쩌나 요즘엔 고민이에요
세상이 좁다고 생각한 일을 얼마전에 겪어서..(제가 만났던 첫남자가 사회에서 사귄 친구의 남자친구이더라구요. 첫남자라 헤어질때 제가 엄청 창피하게 메달렸었는데 ,)
걱정이 많아요 ㅠㅠ
요즘엔 중고등학교때 제가 좀 말썽을 많이 피웠는데
그것까지 걸리네요.뭐 누굴때리고 다니고 술마시러 다니고 그런건 아니지만
주위에서 보기에 꽤 반항아처럼 보였을텐데
날 알아보는 사람이 있음 어쩌나 싶기도 하구요
별걱정이 다되요..
이런것도 결혼할 사람이면 다 말을 해야하는지..걱정이에요
1. .
'06.8.28 1:01 PM (210.95.xxx.240)파혼한 것도 아니니 얘기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지금 애인이 어머니에게 소개시키고 싶어하는 것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더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답니다.2. 솔직이란..
'06.8.28 1:03 PM (210.106.xxx.76)글쎄요....어느정도 나이가 있으시다면 이제 많이 지워질 얘기같은데
굳이 안해도 되겠죠
하지만 사귀었던 남자가 있었다는건 알려줘야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알아서 판단 할거고..
솔직한게 반드시 좋은건 아니죠..
솔직도 한계가 필요한 듯해요..인생이란게..3. 절대로
'06.8.28 1:03 PM (203.244.xxx.2)이야기하면 안됩니다...상견례도 하지않은상태이면 결혼할뻔한게 아니지요..결혼식날잡고
깨졌다면 모를까..저같은면 얘기안할것같네요..4. ..
'06.8.28 1:13 PM (211.202.xxx.168)전 반대로 결혼하기 전에 남편이 말해 주더군요.
나랑 만나기전에 깊이 사귀던 여자 있었다구..
깊이 사귄게 무슨 뜻인지 아냐구.. 그런데 그 여자 생각도 안난다구 ...
뭐 결혼하고 나서도 깊이 쳐밖아 두었던 남편의 옛날 수첩을 보게 되었는데
엄청 사랑한다구 써있더라구요. 임신중이었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별로 도움이 안되는 말인것 같아요. 제 경험으론... 아예 몰랐던게 더 좋을 뻔 했어요.
그때 마음 아팠던거 생각하면 아휴... 그냥 묻어두세요. 뭐 심한 남성편력이었던것도 아닌데요 뭐..5. 저는
'06.8.28 1:22 PM (222.112.xxx.157)전 지금의 남편 전에 많은 남친들이 잇엇어여
그저 친구로 만난사이도 있었고..
결혼할까?? 하는 상대도 있었지요
문제는 그 남친들이 제게준 커플 반지엿죠
머 별로 비싸지않은 암튼 커플로 맞춘 반지들.ㅡㅡ;
지금의 남편이랑 연애시절
남편도 커플링을 맞춰주고싶다고 하드라구요
참말로 난감 햇지요
커플링 하면 뭐하나 헤어질텐데..ㅋ
난 커플링에 대해 별로 좋지않은 사연이 많다...
뭐이렇게얘길하고
커플링 해줄생각말고 결혼반지를 해줄 생각이나 하시라 ㅋㅋㅋ
이렇게 얘길 햇엇죠
나름 이해 하드라고요...
울 남편은 그이후 결혼에 대해서 신중하게 준비를 햇고요 결국엔 결혼을 햇어요 ㅎㅎ
깊이 사귀엇던지 얕게 사귀엇던지
우찌 살아가면서 한번도 남친이 없엇을수 있겠어여...^^;;;
속속들이 자세히얘긴 안했어도 울남편은 다이해해주던걸요
남친들의 커플링 (과거 아닌 과거0땜에 결혼후 감정싸움 나거나
그런건 한번두 없었어용
결론은 말하지않아도될것은 하지말고요...
저처럼 말해야할 상황이면 해야겟지만^^;6. 그냥
'06.8.28 1:24 PM (211.201.xxx.48)지난일은 지난일이니까 묻어두세요.
누구든 어린시절 객기도 부리고 철없음도 겪고 합니다.
지금 그것이 원글님은 좋은 기억이 아니실수도 있지만
잊도록 노력하시고 현실에 총실하면 됩니다.
어쩌다 시댁쪽에서 알게되어도 그냥 대수롭지 않은일이듯 얘기하시면 되구요.
오래 살아온 경험입니다.
내 양심에 의거해서 조그만 과거의 일이래도 알리고 나면 그것이 나중에는 화도 부르게
되는 걸 봐왔습니다.
지금의 그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실하면 됩니다.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최면을 스스로에게 거세요.7. 맞아요
'06.8.28 1:38 PM (58.236.xxx.66)그냥 묻어두시고 나중에 혹시 남편이 누구한테 언뜻 들었다고 얘기하면
아무 것도 아니니 신꼉쓸거 없다고 얘기하면 될텐데요.
남친 없었던 사람도 있냐고 하면 될겁니다.8. 그냥
'06.8.28 2:34 PM (211.204.xxx.143)좋은 일 앞두고는 더 조심한다는 말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다고, 아직 부모님 만나뵙기는 너무 어려운 자리인 것 같다고 그러세요..
전 제 남편과 사귈 때 남편 형제자매 결혼식에도 안 갔고, 조부님 상에도 안 갔어요..
지방이라 더 그렇기도 했지만..
결혼식에는 선물만 보냈네요.
상 당했을 때는 워낙 사귄 지 얼마 안 되서 넘기고..
그런 거 결혼 전부터 미리 챙기면 뭐하나요..
오히려 안 가고 조심조심 사귀니 결혼하게 된 것 같아요..
사귈 때 떠들썩 한 사람들 타올랐던 만큼 빨리 식기도 쉬운 경우 있어요...
이런 얘기 남친분에게 잘 해 보세요..
*** 절대 절대 엣날 남자친구 얘기는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됩니다!!!9. 절대로
'06.8.28 4:19 PM (60.238.xxx.217)해서는 안 될 말. 여자의 옛날 남자 얘기.
해도 괜찮은 말. 남자의 옛날 여자 얘기.
이건 여자와 남자의 차잇점 때문에 생긴 보편적인 말 아닐까요?
그리고 나와 원수지간이 아닌 이상, 잘 살고 있는 내 가정에 내 과거라는 돌을 던지는 우매한 주변인은 없다고 생각해요.
무슨 원한을 사려고 그 짓을 한답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등잔 밑이 어둡습니다.
주변 사람들 내 과거를 알아도 정작 내 집 식구는 모릅니다.
결국 같은 맥락인 거죠.
나중에 알게 되면 어쩌나 싶은 걱정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만큼 지금 만나시는 분이 마음에 드신다는 거겠죠?
정 마음에 걸린다면 나중에 변명하기 쉽게, 그냥 중고등학교 때 반항아였다는 것만은 에둘러서 말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난 옛날에 이러기도 했지만 참 바보였어.'라고요.
정말 옛날 얘기 하듯이 재미 좀 보태서 밝히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단, 남자 얘기는 절대로 안 됩니다.10. 南男
'06.8.28 6:29 PM (203.247.xxx.149)남자얘기는 절대 말하지마세요에 한 표!!
11. 음
'06.8.28 10:57 PM (211.187.xxx.49)전 과거지사도 예전 사겼던 남자들 사진도 남편이 다 보고, 아는데요..
남편은 되려 좋아한달까;;;
저희남편은 특이한거고
윗분말대로 옛날남자 얘기 하지않는다에 한표드립니다.12. 제 친구가
'06.8.29 2:07 PM (59.4.xxx.184)예전에 님같은 고민을 하며 친구와 얘기를 나누던 중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런 얘기는 하지 않는 게 상대방을 위한 예의라고..
결혼해서 살아 보니 그 말이 명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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