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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47 분에 사과 사라는 문자가..

황당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06-08-28 12:11:03
장터에 올라오는 사과 파는 농원인데요

어제 자는데 계속 문자 신호가 와서
잠 다 깨고
아침에 확인하니 사과 주문하라네요.

꼭 그 시간에 문자를 보내야 했을까요?
IP : 202.30.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cook
    '06.8.28 12:40 PM (222.236.xxx.160)

    주말에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셨네요,
    다음부터는 꼭 관리자에게 쪽지를 보내주세요.
    즉시 조취를 취하겠습니다.

  • 2. 저도
    '06.8.28 12:55 PM (211.247.xxx.167)

    저도 안좋은일이 있어서 생각하느라 뒤척이고 있었는데
    야심한 시간에 그 문자 받고...참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작년에 꼬마사과사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 3. ㅋㅋㅋ
    '06.8.28 3:00 PM (222.238.xxx.152)

    제 남편도 무슨 메시지냐구 묻더군요.
    저도 뭔 일 있는 줄 알았어요.

  • 4. 저만
    '06.8.28 5:46 PM (203.81.xxx.218)

    이아니였군요 밤열두시가거의다되서 그런문자를보내다니
    어의없었어요더구나 전 몇칠전 아오리 한상자를
    주문해서 먹고있거든요

  • 5. ...
    '06.8.28 8:29 PM (220.86.xxx.132)

    저도 받았어요.그 시간에요.
    일요일 밤에 사과사라는 문자 받으니 기분이 언짢더군요.

  • 6. 구매권유..
    '06.8.28 9:24 PM (221.141.xxx.44)

    구매권유..하는 것받으면 이야기하라는 댓글중..
    자신은 그분에게 참고하라고 필요한거 2-3번 보냈다는 글이 보이던데..
    전 그분에게 딱 3번이나 받았거든요.
    한꺼번이 아니고 잊을만하면..오는식으로..

    어찌 저한테만 보냈을까 싶더라구요.
    저에게만 보냈다고 쳐도..안믿겨지네요.

    근데..문자번호는 어찌 알았대요???

  • 7. 나도
    '06.8.28 10:04 PM (210.222.xxx.76)

    바듯이 잠 들었는데...저도 깜짝 놀랐어요!
    이밤에 누가 급하게...보냈을까...그런데 사과사라는...좀 심했죠?

  • 8. 사과쟁이
    '06.8.28 10:31 PM (221.166.xxx.9)

    밤늦게 문자보내드린 사과쟁이 입니다.
    82cook 회원님들과 관리자님께 정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농원 홈피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고 아차싶어 들어와보니 이랳군요.
    큰죄를 지은 마음에 심장이 쿵쾅거려 글도 잘 안써지네요.

    죄지은 사람이 핑계를 댄다는 것이 우습지만
    그래도 저의 근황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씁니다.

    요즘 과수원에서는 추석에 낼 사과작업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 8시가 지난 시간입니다.
    그시간에 하루종일 혼자 집에서 저희들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시는
    시아버지와 아이 저녁챙겨드리고 씻고 저녁먹고 나서
    홈피관리차 컴에 않으면 이시간이 됩니다.

    올농사 첫수확으로 아오리를 시작으로 사과를 출하하게되면서
    회원님들께서 문자보내달라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보내게 되었고.
    지난 토요일 처음으로 문자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를때는 핸드폰으로 한번에 20개씩 30번이상을 보내야만
    다 보낼 수 있었는데 어떤회원님께서 문자나라를 이용해보라는
    권유로 가입을 하고 신청하는데 이틀이나 걸렸습니다..
    (배울 시간도 없었지만 제가 컴을 잘 다룰 줄 몰라서요)

    2시간을 넘게 회원님들 전화번호를 엑셀로 저장을 해놓고 그것을 복사해서
    문자보내기를 했는데 거짓말 같이 1초도 안되서 전송되었다는 메세지가 뜨더군요.
    신기하고 기가막혔습니다.
    오늘 아침에 딸아이를 학교까지 태워주면서 제가 딸에게 한 말이
    그 많은 사람들에게 문자가 가는 시간이 1초도 걸리지 않더라면서 같이 웃었는데...

    님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서요..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과 함께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에 대해서는
    뉘신지는 잘 모로지만 사과를 구매하시면서 저희농원의
    회원으로 등록하실때 님들께서 넣으신 번호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어제밤도 오늘밤도 귓가에는 귀뚜라미 소리가 요란하네요.
    저같은 사람으로 인해 다시는 피해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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