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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시절 이런 고민,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어요 ^^
남들에 비해, 별 건 아니지만 가끔 아래 문제로 스트레스 받아요.
왜, 남자들은 시댁에 잘하기만을 바랄까요? 그리고, 그게 당연하는 생각은 뭐죠?
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 잡을 생각만 할까요?
솔직히, 나만 시댁에 잘하고 살아야 하는 게 느므 억울해요.
똑 같이 결혼해서, "왜 나만 왜 나만 ..." 이런 생각들때문에 느므 억울하고, 아까도 싸우고 나서 눈물이 찔끔났어여.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며 살아야 할까요?
1. 현명 필요없어요
'06.8.28 12:43 AM (211.41.xxx.109)초장에 잡아야지요 현명이고 뭐고 간에...
남편분이 시댁에 한번가면 친정에 두번 간다는 생각으로 사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시댁에도 한번 친정에도 한번 그렇게 공평하게 가도 사실 명절때 먼저 가는곳이 어딘데요?
시댁이잖아요
시댁은 5분거리 친정은 차타고 6시간에 배타고 2시간...뭐 이런곳만 아니라면 똑같이 가세요.
그리고 한마디씩 가끔 해줘야지요...
애기 낳으면 난 아들 낳고 싶어..자기 닮은 아들..그래야 며느리가 쎄가 빠지게 시댁에 헌신하면서 내 맘대로 휘둘려줄거 아니야...딸 낳으면 어머...어쩌지...이상한 놈팽이(^^;) 만나서 맨날 저희 시댁간다고 지 남편한테 휘둘려서 살고 시어머니 괴상망측한 여자 만나서 며느리 길들인답시고 우리딸 고생시키면 우리딸 불쌍해서 어떻게 봐...꼬옥 자기 쏘옥 빼닮은 아들 낳아서 며느리도 내 맘대로 휘두르고 우리 아들도 내 치마폭에서 못 벗어나게 해야지~~~~2. 결혼
'06.8.28 7:27 AM (211.202.xxx.186)하고 바로 82쿡을 알았다면...저도 님처럼 물어보고 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저도 결혼 연차가 있어서 초보이신 분에게 한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누구나 하는 말씀이시겠지만...
처음부터 너무나 과하게 잘하려고 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착한 며느리...주변에서 잠시 칭찬은 듣겠지만 칭찬 후에 오는 힘듬은 칭찬의 달콤함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결혼초에 넉넉해서 용돈이랑 시댁에 갈 때마다 장을 봐드리고 했는데...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용돈이나 장을 봐드리는 것을 줄일 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에는 용돈을 드리고 장을 봐드리는 것에 고마워하시더니..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조금씩 요구조건이(?) 늘어가시더라구요.
처음부터 용돈도 아주 기본적인 부분만 하시고 돈을 모아두세요.
나중에 시어른들 연세가 드시면 그 때는 님의 아이들도 자라서 돈이 이중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처음부터 받으시던 분들이면 그때가면 별게 다 서운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러니까...처음부터 착한 며느리가 되시려는 생각은 접으시구요.
또...친정의 일도 그래요~
저희는 시댁에는 어른들이 많으신데 친정은 엄마 한분이시거든요.
그래서 시댁에 한번 가면 용돈이 어마어마 하거든요.
모두 합하면 저희 엄마에게 드리는 용돈은 비할바가 못됩니다.
시어른 참고로 네 분이십니다. ^^;;;;;;;;;;;;;;;;;;;;;;
그래서 시어른들은 뵐 때만 드리고 저희 엄마에게는 다달이 용돈에 생신이랑 명절에는 용돈 외 더 드립니다.
그래도 저희 엄마에게 드리는 것은 새발의 피~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아주 잘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으세요.
저희 시부모님과 시조부모님 정말 좋으신 분이세요.
그런 좋은 분들이시지만 원하시는 것은 날이 갈 수록 많아지시더라구요.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제 밑으로 댓글들이 주루룩 올라올텐데...
그분들도 아시기에 하시는 말씀들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여튼 현명하게 대처하세요~3. ^^
'06.8.28 12:24 PM (220.123.xxx.56)그냥 웃으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시댁에 잘하지 마세요,,
남편한테 인상쓰면서,,,,억지로 하지맛구요,,,,,,,,웃으면서,,,이 핑계,,저 핑ㄱㅖ 대며서,,
그냥 님 하고픈대로 하시구요,,,,,,,,,,,착한 며느리 그거 아무 소용 없어요,,,^^4. ^^*
'06.8.28 12:50 PM (211.106.xxx.8)시댁은 열번 잘 하다가 한번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예요 적당히 하는게 젤 좋더라구요 욕 안들을정도로요
5. 저도
'06.8.28 3:25 PM (218.234.xxx.229)이제 결혼한지 5개월 들어서는 초짜라 그런 생각 참 많이 들더군요.
오히려 신랑은, 확실히 바람 막이가 되어주고, 100% 제편인데도
저 스스로가, 우리집 부모님이랑은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 철없는(?) ...덜 어른스러운(?)
여튼, 그런 시부모님땜에 많이 힘들어했는데요.
결론은, 그냥 대충 무시하고 살자! ㅋㅋ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줄도 알아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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