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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7살인데 미술학원이나,미술과외를 해야 하나요?

답답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06-08-27 08:57:55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 합니다. 따라서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주제를 주면 내용에 맞게는 그리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미술학원을 보낸적이 없어요. 만화풍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요.

내년에 학교를 보낼려고 보니 걱정이 앞서네요.

미술로 평가나 상장을 많이 준다고 나니 지금이라도 보내야 하는지...

둘째는 6살인데.. 미리 학원이나, 과외를 시켜야 하는지...

가슴이 답답해 오네요..
IP : 125.185.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7 9:29 AM (61.75.xxx.57)

    우리애가 미술학원 안 다니고
    학교에 들어갔을때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미술학원 안 보냈냐고
    그림이 확실이 차이 난다고
    그래서 그 날 바로 학원 보냈습니다--;;

  • 2. 웃겨요
    '06.8.27 9:34 AM (124.57.xxx.95)

    학교에선 대체 뭘 가르친단 말입니까?

  • 3. 한글도
    '06.8.27 9:49 AM (210.216.xxx.38)

    미리 깨우치고 가잖아요 요샌 미술학원 다 다니고 입학한다고 해서 저도 내년에 입학인데
    걱정이더라구요 우리앤 어린이집에서 특별활동으로 미술을 하는데 그것도 꾸준히 시키니
    첨보단 많이 나아졌어요

  • 4. 글쎄요
    '06.8.27 11:11 AM (58.224.xxx.241)

    웃겨요님, 일주일에 두어시간하는 미술시간으로 대체 얼마나 커버되기를 바라십니까?

  • 5. ..
    '06.8.27 12:46 PM (211.176.xxx.250)

    글쎄요..학교에서 학원보내라고 할 말은 아닌거 같은데..
    같이 1학년때 학원 보냈던 엄마들중.. 대부분이 지금 관둔 상태구요.. 1.2년을 못갑니다..
    그래봐야.. 4학년 5학년때되면 똑같거든요.. 그때 1년 보낸아이나.. 안보낸아이나.. 그림상태..
    주욱 6학년때까지 보낼것 아니면 미리 보내지 마시고.. 그림에 재능이 있다 싶으면 좀 많이 알아보셔야 해요.. 제 아이의 경우는 창의성이 많아도 그림엔 도움 안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짜피 종이에 그리는거잖아요? 하면서.. 오히려 고학년때 기술을 가르쳐줄 수 있는 학원을 보내는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고학년 아이를 두신 엄마들께 질문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6. 저는..
    '06.8.27 12:46 PM (210.106.xxx.76)

    웃겨요님.. 말씀이 이해가 가는데요..?
    그선생님 재밌는 분이시군요..
    확실히 차이가 난다니...
    요즘 아이들 다니는 미술학원 보면 대부분 학교미술에 대해서 빠삭하신 강사들이
    비슷비슷하게 가르치고 모범답안 만들듯이 아이들 그림이 그렇던데..
    그렇치 않으면 실력이 차이나는 걸까요..?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이긴 하지만 그선생님의 언급은 문제의 소지가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웃겨요님 말의 뜻은 학교에서 미술은 완전히 커버하라는 뜻이 아닌 것같습니다.
    요즘 선생님들은 초등입학하는 아이들이 거의 모든것을 갖추고 입학하길 바라는 분들같아요.

  • 7. 전공이..
    '06.8.27 1:22 PM (211.108.xxx.250)

    대부분 미술학원이 샌님이 다 해주더라고요.
    조를 만들어서 괜찮은 샌님을 집으로 부르셔요. 그럼 가격도 적당하고.. 아이 실력도 향상됩니다.
    창의력도 어느정도의 표현력이 바탕이 되어야지 그리고 만들수 있어요.
    유치원 다른 엄마께 여쭤 보셔요. 하시는분들 있을거여요.

  • 8. 고학년엄마
    '06.8.27 2:56 PM (61.74.xxx.40)

    고학년과 중학생을 둔 엄마 입니다.
    위의 고학년 엄마에게 물어보라신 분과 같은 의견입니다.

    저도 큰아이 때는 잘 몰라 저학년 때 미술지도 그룹으로 시켰는데요,
    지나고보니 저학년 때 미술가르친거 크게 티나지 않는 것 같아요.
    고학년 때 중학교 대비 미술시키는 학원1년 보냈더니
    중학교 미술시간에 그학원 다닌게 도움 됐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미술에 소질을 보여 그쪽으로 시키실 것 아니면
    굳이 저학년때 미술 까지 가르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작은 아이는 미술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고학년인데도 본인이 싫어 해서요.
    중학교에 보내보니 미술 실기점수도 미술 솜씨 뿐 아니라 태도 ,
    준비물,등 여러가지가 반영되서 미술 내신에 그렇게 뛰어난 솜씨가 요구되는 것도
    아니고 미술 좀 못한다고 큰일 나는 것 아니더라구요.
    어떻게 모든 걸 잘 할 수 있겠습니까?

  • 9. 저는
    '06.8.27 3:10 PM (222.234.xxx.103)

    6살 아이 엄마인데요,
    최근 미술 보내기 시작했어요.
    성적때문이 아니라
    아는 분이 그러더군요.
    (저와 마찬가지로 저학년 성적에 관심없는 사람이에요)

    1학년 들어가서 학부모 참관갔는데
    자신의 꿈을 그림으로 그려서 발표하는 시간이었나봐요.
    대부분의 아이들 그냥저냥 그렸는데
    특별나게 못그린 아이들이 서너명 있었다는군요.
    정말 뭘 그렸느지, 모를정도로...

    가지고 나온순간
    반아이들 모두가 웃더래요.
    그 아이 설명은 들은 생각도 않고 그림보고 웃는거죠.

    저 그말 듣고 충격받아서 당장 미술시켰어요ㅜㅜ
    저희 아이도 심한 수준이거든요.

    아이가 잘하고 욕심없다면 안보내도 될것 같고,
    저희 아이처럼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모른다면
    그저 웃기지 않을정도로 그리기 위해서
    어느정도 보내는것은 필요치 않을까 싶어요

  • 10. 버버리다이어리
    '06.8.27 3:51 PM (211.175.xxx.45)

    그림을 잘그린다함은 타고 나는법입니다. 운동선수중에서도 운동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어느정도 지켜보시고 남달리 특별한 자질이란걸 나타냈을때라든가 흥미이상의 욕구를 보일때
    정식으로 가르쳐도 늦진않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남들하는만큼만 어느정도 부모님이 옆에서 코치해주면서 해도 무난합니다. 그림이란건 안그려서 못그린다 말하는 핑계일 뿐입니다.
    그림이란건 마음의 언어입니다.
    한 대화의 쟝르로서 배울려고 시작 안했기 때문에 마음의 언어인 그림을 못그리는거 뿐입니다.
    시작의 문을 학원이나 개인교습보다는 아이와의 공감대를 형성해서 부모님이 직접
    가르쳐 주시는게 현재로서는 효과 만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 제일 훌륭한 선생님이 옆에 계신데
    ,,,, 돈 아깝잖아요.

  • 11. 상장은
    '06.8.27 4:30 PM (220.85.xxx.98)

    저는 오랫동안 미술학원이랑 팀짜서하는 레슨을 시켰어요.
    상장이나 뛰어나기를 바라는것보다는 아이가 원체 미술을 너무 좋아하구요.
    그리는거 만드는거 종이접기 등등요...
    어른도 그렇잖아요.제목이나 주제주고 그리세요 하면 정해진시간내에
    맘은 굴뚝인데 손이 말을 안듣거나 도대체 그 주제에 연결된게 떠오르지도 않기도 하구요.
    그냥 이런저런 경험시켜준다고 생각하고 시키세요.
    저는 님 말씀에 공감이 가구요...정말 심각하게 손도 못대는 아이들도 있어요.
    학교에서 가르치는거 이젠 바라지도 않게되더라구요.
    더구나 미술은 할당된시간자체가 적구요.또 가끔 꼼꼼한 아이들은 맘에 들때까지
    지웠다 그렸다를 반복해서 도화지가 구멍날떄까지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네요(담임선생님말씀)
    미술로 치료도 하니까 그림그리면서 느긋해지는것도 배울수도 있고
    또 반대로 꼼꼼해지는것도 배울수 있고 아이가 좋아한다면 시키셔도 괜찮을거같아요.
    저희애는 그렇게 오래다녔어도 상한번 못받았습니다.
    반에서 상받는아이보니까 테크닉이 상당히 뛰어나더라구요.
    엄마들중에는 단기속성학원처럼 테크닉위주로 가르쳐주는 미술학원을 선호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선생님이 손대주고 이런건 이렇게 그려야지 못박아주는 선생님도 당연히 있구요.

  • 12. 저희
    '06.8.27 7:20 PM (222.99.xxx.219)

    아이는 그림그리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하루에 몇장씩 그리지요.

    객관적으로 정형화된 잘 그린 그림은 아닙니다만...
    아이의 생각에 살짝 놀라곤 하지요.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지, 호, 락 중에 전 그야말로 정말 '락'의 경지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거든요.
    그걸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노력조차 하지 않는 초등학교, 특히 저학년 선생들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딴소리같지만, 정말 절망적인 소리를 들었어요.
    동네 아이가 그림에 소질이 있는 아이가 있었어요.

    그런데도 그 아이의 담임은 맨날 아이에게 그림 타박하고, 심지어는 니 그림 거지같다...@.@
    반의 다른 아이들도 들었구요.

    새학년 되고 사정상 그 엄마가 한번도 학교를 못 갔었다네요.
    그런데, 어느 날 아이 그림 놓고 그런 소리까지 한 선생이 그 아이 그림을 다른 반 선생이 추천하는 바람에 학년 대표 그림으로 걸게 됐다고 액자 준비해서 학교 오시라고 전화가 왔더랍니다.

    겨우 월차 내서, 갔는데, 뭘 쬐끔 들고 갔었나 봐요.
    다음 날 친히 전화해서 그 아이 미술솜씨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이 끊이지 않더라는...

  • 13. 저 같은 경우는
    '06.8.28 7:35 AM (219.255.xxx.52)

    6살에 보냈는데, 중간에 그만뒀어요, 지가 싫어해서
    지금8세인데 그림 너무 싫어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적당한 때에 보내는게 가장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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