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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빼고 ...섭섭...--;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06-08-26 20:07:11
친정이랑 동생네는 같은 동네.. 걸어서 15분거리
저희집이랑은 차타고 15분거리에 있어요
방금 친정아빠가 저한테 전화와서

아직 출발안했어? 어디냐.. 하시길래
집인데요... 무슨 출발요? 했더니
자주가는 중식당 얘기하면서.. xxx에 와있는데
왜들 안와? 하시더라구요
오늘 저녁먹어요? 했더니...
아... 친정와있는거 아니냐? /아니요...
아...약속한건아니고.. 같이 저녁먹을까하고... 됐다

거짓말 서툰 아빠 앞뒤다르게 말씀하셨지만 --;
보아하니... 오늘 종일 친정가서 놀았던 동생네 식구들이랑
같이 저녁먹기로 한거 같은데
우리 두식구만 뺀거 같더라구요 -.-
같이 저녁먹을일 생기면, 꼭 제부퇴근시간까지 기다렸다가 다 같이 먹고 했는데
울남편 오늘 쉬진 못해도... 이제 집에 거의 도착할시간도 됐건만
정말 치사한 생각이 들어요 -_-
오늘따라 사타구니도 많이 아파서,, 집에서 종일 뭐해먹기도 귀찮은 만삭의 몸으로
뒤척이고 있었더니 더 섭섭하네요
친정엄마나 동생한테 내색을 해야할까요... 그냥 삭이고 말아야할까요
사실 별일도 아니지만... 안그래도 아까 동생한테 섭섭한 일도 있어서 기분이
더 가라앉아요 -.ㅜ
평소에도 자기들끼리 자주 모이면 이렇게 나가먹겠구나 싶고
그냥 모르고 넘어갔으면 좋았을걸...
IP : 211.191.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푸세요
    '06.8.26 8:19 PM (67.85.xxx.9)

    음...객관적으로 보면요,,,동생네와 함께 하기가 더 자연스러울 뿐입니다.
    한동네인데 빼기는 좀 그렇지만, 차로 15분이라면.......
    칫~^^ 하시고 맘푸세요.순산하세요!^^

  • 2. 원글
    '06.8.26 8:25 PM (211.191.xxx.104)

    감사합니다...
    제가 속이 좁은가봐요... 태교생각해서도 이러면 안되는데...
    오늘따라 몸도 아프고... 기분이 자꾸 섭섭한 쪽으로만 흘러서 --;; ㅠㅠ
    동생은 꼬박 두달반넘게 엄마가 산후조리해주셨는데
    저는 다리아프시다고 못해주신다고 돈주실테니.. 2주만 하라시네요
    그럼서 항상 해외다 국내다 여행다니시느라 집에 잘 안계시고...
    그런것도 자꾸 생각나서... 속이 상해요
    외모따지시는 울엄마 어릴때부터 동생 눈에 띄게 저랑 차별하셨는데
    커서도 이러나 싶고... 흑...
    신랑한테 말하기도 치사하고... 그냥 여기다 쓰는걸로 맘풀어야죠 모...

  • 3. 맘푸세요
    '06.8.26 8:41 PM (67.85.xxx.9)

    (원글님께만 귓속말^^)
    (어마나어마나 엄마가 되셔 가지고 공평하게 해주셔야지...뭐 그러시대요? 칫 췟 흥^^
    엄마가 만드신^^; 외모,엄마책임인데 책임지세요.어머님 증말 치사하세요.ㅋㅋ;;
    주변에서 보니까요...대개 첫손주 다음부터는 할머니가 힘도 딸리시고 신기함(?)도 덜하셔서 좀 시들해지십디다)

  • 4. 좀 그러거겅요
    '06.8.26 8:52 PM (61.110.xxx.141)

    정말이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기엔 좀 기분이 나쁜 ..
    뭐 대충 그렇잖아요...
    당연히 기분 나쁘시죠. 만삭의 몸으로 힘드실텐데..
    너무 기분나쁜거 티내시지 말구, 농담 삼아 말을 꺼내보세요~
    그리고, 한번은 솔직해져야지 계속 맘에 담아두시면
    님만 맘이 아픕니다. 아무도 그맘 모르니까요.
    어차피다 소중한 가족이잖아요.,
    시어머니 시누이 올케 사이두 아니구,
    얼렁 더우신데 맘 푸시구요~
    신랑이랑 맛난거 사드세요~

  • 5. 그거
    '06.8.27 3:10 PM (218.156.xxx.54)

    무지 화나요. 식구들에게서 따돌림당하는 느낌... 그거 당해보지 않음 모릅니다.

  • 6. 친정에
    '06.8.27 9:53 PM (59.9.xxx.203)

    대 놓고 서운하다고 말씀하세요.
    자꾸 반복되면 좋을게 없겠지요.
    딸만 관계되는 것이 아니라
    사위가 걸리는 일이니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몹시 기분이 나쁜 일이네요.

  • 7. 서운하죠
    '06.8.28 9:35 AM (220.83.xxx.40)

    정말 그런거 서운하답니다.

    전 친정엄마가 전화해서 음식점 위치 물어보더라구요..
    언니네 식구들이랑 밥 먹으러 가야된다구...
    친정이랑 우리집이라 차로 7분거리, 언니는 같은 단지...
    정말 서운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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