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의심하는것에 대한

태평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06-08-25 10:19:35
남편이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30만원을 썼다.....여자들도 나왔단다. 그냥 말만 했다고 한다.
가끔씩 안마시술소에 가고 싶다고 한다. 몸이 뻑적지근한데 십만원이면 시원하게 풀어준다고 한다.

음...남편은 정말로 여자처럼 조용하고 귀여운 사람이다.
효자도 이런 효자 없다. 마음으로부터 부모를 모신다.(난 조금 괴롭다).
친정 부모님 모시고 여행도 다녀온다.
친정집에 물새는거 전등고치는거 아들도 안하는일 이사람이 다 해주었다.

안마시술소 가고 싶다는 말에 나도 호스트바에 가서 몸좀 풀고 오고싶다고 했다.  겨우 3초주제에 나한번 만족 못시키는데, 나도 한번 시원하게 풀고 오고 싶다고 했더니 쑥 들어간다.

이번에는 맹인 안마사에게 받고 오겠다나. 가족이 다 같이 가자고 했다. 나도 애 보느라고 어깨가 뻐근해서 아파 죽겠으니 같이가는데 애볼데가 없으니 애들도 데리고 가자 했더니 가만 있는다.

그 런 데,,,요 노래방은 어떻게 못하겠다. 이걸 어찌 한다. 왜 친목은 노래방서 다지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거기다가 담합하는데 왜 생뚱맞게 머리 모자라는 여자들이 들어가야 하는지...
친구 와이프들과 합심해서 단합을 한번 해야겠다.
우리들도 그돈가지고 여자들끼리는 맹숭맹숭하니 미소년들 많은 호스트바에서 풀거나 성인 나이트를 가야겠다 해야겟다.
옳거니 쓰고보니 참 좋은 생각같다.
나혼자서는 안되겟으니 뭉쳐야 겟다.
흐흐흐....

IP : 222.236.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5 10:26 AM (210.95.xxx.231)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패륜에는 패륜?

    여자들이 대처하는 방법이 이렇게 유치해야 하나요?

    설마... 흥분해서 말로만 그러시는거겠죠?

  • 2. ^^
    '06.8.25 10:28 AM (203.243.xxx.3)

    재미있으신 분인거 같은데요 뭘. 그나저나, 노래방에 대해서 보고 들은 게 많은 터라 할말이 많은데..
    한마디로 남자들이 본전 뽑으려고 별 짓을 다하는 곳이에요..그래도, 2차는 잘 안가는 듯..
    노래방 갈 때마다 사랑에 빠진다는 남자도 있어요.. 그 순간만큼 그 도우미를 사랑한다나요...
    후후. 웃기죠.. 그나마 창녀촌 안가고 단란주점 같은데 안가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찌질하다고 해야하나... 좀 그래요..

  • 3. ..
    '06.8.25 10:32 AM (221.165.xxx.54)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왜 유치한가요?

    사실 같은 방법이 상대에게는 가장 견디기 힘들지 않겠어요?

  • 4. ....
    '06.8.25 10:34 AM (218.49.xxx.34)

    윗님?
    노래방이 창녀촌보다 뭐가 나은데요?
    거기야말로 팔장 끼고 모텔 들어갈 돈은 혹은 용기는 부족하고
    그외에 것들은 채우고 싶은 찌질이들이 가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 5. ^^
    '06.8.25 10:37 AM (203.243.xxx.3)

    그러니까 찌질하다는 거죠!

  • 6. ..
    '06.8.25 10:51 AM (61.80.xxx.251)

    방법이 유치한게 문제가 아니라요,
    그렇게 맞 대응해주지 않으면 자기들이 뭘 잘못하는지 모르니 그러는거 아니겟어요?
    자기는 안마시술소 가서 부드러운 다른 여자손에 몸풀고 와도 괜찮은줄 아니 말예요.

  • 7. 좋은방법
    '06.8.25 10:51 AM (58.236.xxx.66)

    유치한게 아니라 좋은 방법이죠.
    역지사지를 모르는 남자들한테는 그렇게 응대해야 정신차립니다.
    그렇지않으면 뭐가 잘못됐는지 잘 몰라요.
    그리고 남편분 참 이상한분이네요.
    몸이 찌푸둥하고 안좋으면 찜질방 가셔서 스포츠마사지 받으면됩니다.
    4~5만원이면 한시간반동안 해주는데 뭐하러 안마시술소까지 가는거죠?
    온가족이 다 찜질방 가셔서 마사지받으세요. 님도 같이 받으세요.
    돈 아깝다고 남편만 하지 말구요.

  • 8. teresah
    '06.8.25 11:27 AM (211.108.xxx.75)

    남자들은 이렇게 유치하고 원색적으로 말해줘야 알아듣는 다니까요...

  • 9. 한의원
    '06.8.25 12:19 PM (124.5.xxx.234)

    가도 됩니다.
    어깨 뭉쳐 있으면 침 놔주고 물리치료도 해 줍니다.
    누워서 기계로 등맛사지 받으면 뻐근하던거 금방 낫던데요.
    동네 한의원에 다녀오라고 하세요 남편분보고...... 온 가족이 다 같이 가서
    체질검사도 받고 ㅋㅋ

  • 10. 지나가다가
    '06.8.26 5:13 AM (61.102.xxx.238)

    딴소린데 ...저희 이모가 노래방하시는데...예전 일이지만 거기서 이모부랑 이모부 친구들 재밌게들 노시라고 도우미 넣어 주셨다는 황당한 일화 있답니다... 이모부가 이런 마누라가 어딨냐구 황당해서 조카에게 이르십니다
    두분. 지나가는 사람이 ..불륜일줄 알정도로 닭살커플이세요...
    근데 요즘 들으면 도우미가 굉장히 심각한 수준인가 봐여.... 휴우 이나라는 왜 이모양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316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15
682315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895
682314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182
682313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678
682312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482
682311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02
682310 꼬꼬면 1 /// 2011/08/21 28,180
682309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489
682308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32
682307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23
682306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31
682305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19
682304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182
682303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263
682302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31
682301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12
682300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17
682299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189
682298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23
682297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46
682296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068
682295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289
682294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39
682293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277
682292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42
682291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23
682290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41
682289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46
682288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071
682287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