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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아이가 경련을 해요,, 도와주세요,,

혼자고민 조회수 : 529
작성일 : 2006-08-25 10:05:03
아이가 경기를 했어요,,
처음 경련은 한달전에 이유식을 먹다가 목에 걸렸는지 토하면서 경련을 했고,,
두번째는 열흘후에 열이 40도가 넘더니 경련을 했어요,,
대학병원에서 두번 경기를 했으니 혈액검사,, 소변검사 그리고 뇌파검사까지 하자고 하더군요,,
모든 결과는 다 정상이구 뇌파역시 깨끗하다며(가족중에는 없지만 간질을 의심하기도 했어요,,
뇌파검사에서 잡힌다고 하더군요,,)
첫번째 경기는 목에 걸린 듯 싶다고 하고,, 두번째는 소아열경련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아이가 다시 경련을 햇어요,, 응급실로 데리고 갔더니 모든 검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다시 검사를 하는 건 무의미한것 같다며 지금 상태로는
아이가 아직 어리고 작은 소리에도 놀란정도로 좀 예민한 걸로 봐서 뇌신경의 안정신경과 자극신경의
불균형으로 그런 것 같다며 집으로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어제 밤새도록 자는 아이를 보고 또 보고,, 바라만 보고 있어도 눈물이 나네요,,
오늘 함소아한의원이라도 데리고 가서 한약을 지어먹여볼까 싶기도 하구,,
주위에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11.112.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6.8.25 10:48 AM (210.95.xxx.241)

    너무 걱정마세요. 저희아이는 20개월쯤에 심하게 경기를 해서 한달동안 입원하고 5살인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병원다니며 약을 먹는답니다..

    그렇지만 병원다니면서보니 요즘 경련으로 병원에 오는 아이들이 참 많더라구요..

    뇌파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었다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꺼에요..(저희아이는 뇌파도 안좋게 나왔답니다..)

    다만 또 경기를 할수도 있으니 시간과 눈동자가 어느쪽으로 돌아가는지 몸이 뻣뻣해지는지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크게 심해지지 않는다면 한약을 먹이시는것도 도움이 되실꺼에요..

    경기라는게 원인을 알수 있는 경우보다 모르는 경우가 더 많아 뭐라 확답을 드릴수는 없지만 아이가 크면서 뇌발달이나 신체적으로 전혀 문제가 안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으니 너무 심려마세요..

  • 2. 에구님,,
    '06.8.25 10:58 AM (211.112.xxx.190)

    약을 먹이신다고 하는데,, 안그래두 의사선생님이 약을 말씀하시더군요,,
    지금 상태로는 약을 먹지 않아도 되지만 자꾸 경련을 보이면 약을 먹여야 할거라구,,
    그 약이 항경련제라고는 하지만 신경안정제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에구님 아이처럼 약을 먹게되면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고,, 피검사 해야하구,, 그렇다고 하더군요,,
    너무 겁이 나서요,, 죄송하지만 에구님 아이 경련 보이는 것 말곤 다른 신체발달이나 언어 능력 다 괜찮은거죠,,
    전 너무 겁이나요,, 이제 겨우 엄마아빠 말하는 우리 아이,, 죄송하지만 좀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 3. 친구아이
    '06.8.25 12:24 PM (222.112.xxx.95)

    친구 아들아이가 전간증 치료를 쭉 받고 있어요. 지금 중 1학년이고, 피검사 정기적으로 하고
    약도 꾸준히 먹구요, 다섯살 까지는 언어발달이 좀 늦긴 했지만 지금은 반에서 회장도 하고
    아주 건강하고 씩씩하답니다. 약을 복용하는 건 시력이 안 좋은 아이가 안경을 쓰는 것이나
    허약체질인 아이들 영양제 달고 사는 것과 같은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라고 하시더래요.
    방치해서 경련을 거듭할 수록 뇌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답니다.

    그 친구는 상계백병원에서 오진하는 통에 골탕을 먹고 진저리를 쳤었는데....

    뇌파에 나오지 않아도 소경련을 하곤 하는데 이 경우는 잠깐씩 멍하거나 입을 쩝쩝 거리는 정도여서
    엄마가 잘 관찰하셔야하구요, 제가 알기로는 연대 세브란스병원에 국내최고 권위자가 계신답니다.
    이 병인 박사님이셔요. 소아간질은 따로 진료하시는 분이 계실테니 그 병원 추천드려요.

    제가 아는 바로는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으며 대학졸업하고 , 좋은 직장 다니다 아이 낳아 잘 사는
    성인들도 많으니 넘 걱정 마시구요, 정확한 진단 꼭 받으시길 바래요.
    빠르 수록 좋습니다. 한약은... 유명한의원 약을 먹여도 소용 없다더군요.

  • 4. 땡글이맘
    '06.8.25 12:44 PM (211.247.xxx.167)

    너무 걱정마세요..저희아들이 지금 4살인데 18개월 무렵 처음 시작해서 그후로도 몇번
    했답니다. 저도 이런 저런 검사다했고 뇌파도 정상이었고요.
    제 아들은 경기 시작하기 전에 열이 스파크처럼 확 오르더라구여
    병원에서는 열에 약한 아이가 있다고 수시로 체크해서 열38도이상 오르면
    해열제 먹이라고 하시더라구여

    그리고 6살 전에 하는 경기는 검사결과 이상이 없으면
    거의 열성경련이라 별다른 처방이 없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입원시키고 맘 많이 졸였는데

    경련을 몇번 보고 나니까 애 열이 오른다 싶으면 물수건 찜질해주고
    해열제 먹이고 당황하지 않게 되더라구여

    다행이 올해 들어서는 아직 경기를 한번도 안했답니다
    크면 안한다고 하니 님께서도 넘 걱정하지 마시고
    절대 당황하지 마시고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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