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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보기를 돌같이하는 아이들...
큰아이는 115cm, 작은아이는 104cm...
생일이 늦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또래보다 작고 체중도 적지요.
제나름대로 이것저것 정보 뒤져가면서 고기, 생선 등등등 차려주어도
결국엔 오이지나 김치에다 물말은 밥...
밥상을 차려도 두세 번 부르기 전엔 관심도 없습니다.
싫어하는 재료는 갈아서, 다져서, 숨겨서 먹여보기도 했구요.
한약도 먹여보았지만 효과 못 보았구요,
2끼 정도 굶겨도 보았는데
그래도 별 효과 없습니다.
오늘 아침엔 결국 밥상 뒤집어 엎었네요.
아... 누가 저 좀 위로해주세요. 비법을 알려주심 더 감사하구요...
1. ..
'06.8.24 12:25 PM (211.210.xxx.61)저희집애랑 똑같네요
음식보기를 정말 돌같이..심지어 과자도 안먹었습니다..
먹는데는 통 관심이 없는 애였거던요
바깥놀이를 많이시켜보세요..
등산도 데리고 다니고 밖에서 많이 뛰어다니고 놀게 해주세요
그러니 좀 낫더군요
그리구 음식만들때도 되도록 참여시켜 같이 만드세요..
좀 나이질겁니다,,,2. 우리애도
'06.8.24 12:43 PM (125.188.xxx.133)저희 애도 6살 에 몸무게는 고작 16킬로도 채 안나가요
밥상 애써 차려주면....먹기싫다, 조금만 먹겠다 나중에 먹겠다...이런소리만 해서 김새게 하죠.
밥먹을땐 1시간 안에 먹는적이 없어요 근데 요상하게 병치례를 안하니 감사할 따름이죠
뭐든 산해진미를 앞에둬도 맛있겠다고 하는걸 못봤어요
과일도 복숭아 멜론 아무것도 안먹어요
아주 미친답니다3. ....
'06.8.24 1:27 PM (220.76.xxx.231)동지 많군요. 저희 애도 6세 105cm, 16.5kg..
밥 먹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다는..유치원에서 밥 매일 꼴찌로 먹는 녀석이죠.
좋아하는 음식은 거의 없고 싫어하는건 너무 많고..
친정, 시댁 모두 살쪄서 고민인 사람들 가운데 혼자만 비리비리 말랐답니다.
4월부터 일주일에 2번씩 운동다니는데 그 덕인지
아님 한달전에 먹기 시작한 한약이 좀 아이와 맞는지 요즘은 먹는게 조금 나아졌네요.
운동다니기 싫다고 그러는데 제 힘 닿는데까지는 계속 운동 시키려합니다.4. 밥 말고
'06.8.24 1:53 PM (211.224.xxx.199)간식을 전혀 주지 마세요.아.. 물은 줘야죠.
과자,빵,사탕,과일 전혀 안 먹는데 밥을 안먹을 이유가 없거든요.
아마 원글님. 아이들이 안먹는다고 이것저것 간식 주실거 같은데요.
간식을 철저히 배제하구요. 밥만 줘보세요. 이래도 밥을 안먹는다면 정말
병원 가야하죠.
그리고 애들 밥먹는데 목숨 걸지 마세요.
엄마가 간절히 매달리면 아이들 더 안먹을 거예요.
밥 안먹는다 그러면 그래? 알았다 하고 싹 치워 버리고 원글님만 드시구요.
다음 식사 때도 "너희들 밥 먹을래?" 해서 먹는다 그럼 주고,
안먹는다 그럼 아예 떠놓지도 마세요.5. 맞아요
'06.8.24 2:09 PM (59.5.xxx.131)위에 밥 말고님의 의견에 철저히 따라 보세요.
일관성을 유지하는게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 중에 하나거든요.
몇 번 윗님 의견처럼 하다가, 또 마음 약해져서 이것 저것 다른 것을 챙겨 주거나,
밥 먹으라고 애원하지 마시고, <완전히> 식습관이 고쳐졌다고 판단될 때까지
일관적으로 쭉.. 단호하게 대응하십시요.6. .
'06.8.24 4:14 PM (59.186.xxx.12)저 역시 집에 일절 간식 안줍니다.
심지어는 과일도 못 먹게 합니다.
그럼 그렇게 쫄쫄 굶습니다.
그렇게 두 세끼 굶은 다음엔 밥 몇술 뜹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은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병원 가라고요?
병원 다녀왔습니다.
혹시 식이장애 인가 싶어서 위 사진도 찍고, 초음파도 하고.... 이상 없답니다.-_-
9살에 키 120에 17키로 입니다. 심히 걱정되는 수치입니다.
제가 아이 어릴적에 정말 안 먹겠다면 굶기고, 간식 안주고..
그걸 너무 반복해서 그게 습관으로 이뤄진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됩니다.
위의 밥말고 님이 주신 의견도 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모든 아이에게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어지간하게 안 먹는 아이 가지신 부모님...
당사자 만이 압니다.
너무 쉽게 "굶기세요" 라고 말하는거 정말 저는 상처받습니다.
부모가 되서 일관성도 없이 아이에게 먹으라고 구걸하고 어쩌고 하는거...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이가 지나치게 별난지 모르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한방법으로, 한길로 사는 건 아니니까요..7. ^^
'06.8.24 5:21 PM (211.181.xxx.38)가까운 곳에 살면 저희 애들이랑 어울리면 좋은데..
워낙 먹성이 좋고 자주 먹어서 같이 노는 애들도 덩달아서 먹고 그러거든요.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해보세요.. 음식만들때 같이 해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굶기지는 마시구요....8. 경험한 엄마
'06.8.24 6:36 PM (211.199.xxx.56)원글님.. 제가 올린 글 봐주세요. 새글로 올렸거든요.
9. 저희아이
'06.8.24 8:38 PM (211.178.xxx.210)6세에 105 몸무게도 작아요.
입도 짧고 먹는것도 썩 좋아하지 않아요.
고민하다 요즘 날이 좀 선선해져서 유치원 끝나고 6시까지 무조건 4시간씩 밖에서 놀다와요.
간식, 물 챙겨가서 먹이고 오는데 밥 한그릇 뚝딱이네요.10. 원글맘
'06.8.24 8:48 PM (219.241.xxx.199)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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