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남매 두신 분들은 침대 마련 어떻게 하셨나요?

[궁금해요]

이번에 이사를 하게 돼서 아이들 침대를 장만하려구요.
아들은 네 살, 딸은 두 살인데요.   저처럼 남매를 두신 분들
침대를 어떤 걸로 마련하셨나요?

각자의 방에 싱글침대로 사주셨나요?
아니면 아직 어리니까 방 하나에 이층침대로 하셨나요?

며칠 동안 검색을 해보니
나중에 분리가능한 이층침대가 눈에 띄는데
가격도 비싸고 혹시 사놓고 후회할 일 있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아들은 플렉사 침대를 사달라 그러고
제 친구들은 안데르센을 많이 쓰고 있네요.

가격은 높지만 오랫동안 쓸거니까 그 값어치를 할까요?

안데르센이나 플렉사 쓰시는 분들 계시면 사용소감 좀 간단히라도 말씀해주세요.

[뽀영]

저도 각자 싱글추천, 까사미아는 어때요? 아무튼 플랙사는 너무 아동틱해서 비추. 침대한번사면 오래쓰는데 너무 아이들것 같잖아요. 질리지않는 흰색도 괜찮은데..

[중층침대]

저흰 다섯살차 남매라서 7세 오빠는 중층침내 사주고 둘째는 아직 엄마와 함께 자요.
어차피 이층침대는 사용기간이 짧다고들 해서요.
특히 큰아이가 남자라면 더더욱 초등 고학년이면 덩치 커져서 이층침대 못쓴다고 하더군요.
6세에 사줬으니 길게 잡아 12, 13세까지 쓰고 둘째 물려주면 10년은 넘게 쓰는거니까요.
유니디자인의 중층 침대인데, 침대 아래 공간에 책이며 장남감 박스며 수납 가능해서 공간 활용에 좋아요.
중층침대지만 하단 침대만 새로사면 이층침대로 만들수있어서 이걸로 골랐지만
아무래도 첫째는 쥬니어 싱글로 바꿔줘야할듯해서 이층침대로 사용할일은 없을거 같아요.
아직은 둘째가 침대 사용하기엔 좀 이를것 같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이층침대]

전 안데르센에서 2층침대를 샀어요. 물론 나중에 분리 가능하지요.
2층은 분홍, 1층은 초록으로 해달라고 했어요,.
어릴때 아니면 2층침대 못써보겠다 싶어서 한 2년은 2층으로 했구요,
첫째인 우리딸이 초등학교 들어갈때 동생과 떨어지길 원해서
각자의 방에 싱글로 분리했습니다.

그리고 딸의 침대에 맞춰서 책상도 샀답니다.

그 때의 선택에 만족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2층침대에서 놀고 싶어하는 욕구는 풀어줬으니까요...

[안데르센]

침대 쓰고 있습니다 싱글로 두개 마련했구요. 이층침대는 자꾸 애가 떨어지는 상상이 되서 겁이 나더라구요^^::
싱글 두개 나란히 붙여 사용중인데 만족이에요. 젤 맘에 드는건 탄탄한 매트리스.

[창공]

플렛사 침대 추천합니다. 매트리스 등 원색을 많이 사용하여 아동틱하다고 하셨나 모르겠네요. 침대커버 씌워 주니 원목만 보입니다. 이층, 일층, 조립이 가능하므로 이사할때마다 분위기에 맞춰 줄 수 있습니다. 잘 때 책을 읽어 주느라 저도 옆에 눕는데, 튼튼하더군요.

[저도]

남매인데 까사미아에서 싱글 두개사서 붙여주었어요. 나중에 각자 혼자 잘수있을때 각방 줄생각이구요.
지금은 혼자 못잔다고,그나마 둘이서는 잘 자거든요.
싱글 두개 붙여주니까 넓고 떨어지지 않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