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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은퇴이민
그동안 결혼 20년차에 살림일구고 아이들에 올인하고 살았더랬는데..
이제는 아이들 독립시키고 남은 부부의 삶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요.
동남아에서 하는 은퇴생활에 관심이 많은데..
실제상황은 어떨까요?
한국에 기반은 유지하고..
추울때 6개월정도 나가서 사는것도 좋아보이고..
경험있으시거나 아시는데도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하루들 되시구요~!
1. ...
'06.8.24 9:16 AM (210.217.xxx.142)원글이예요
관련된 책도 보고 실제 이민가신분 얘기도 듣고 했는데.. 개인여건에 따라 다 입장이 다르더군요.
82에서 좀더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좀 이른듯하지만 맘결정을 하면 조금씩 준비를
해보려구요~2. 우리도
'06.8.24 9:50 AM (61.76.xxx.27)우리 부부도 40대 중반이예요.
저희는 결혼과 육아가 좀 늦어서 아직 애들 키우느라 정신 없지만
나중에는 은퇴이민 생각하고 있답니다.
좋은 댓글들 올라오길 바랍니다~3. ..
'06.8.24 10:09 AM (211.59.xxx.45)은퇴이민체험 여행 프로그램이 있어요. 한번 참가해서 직접 체험해 보세요.
카더라~보다는 신뢰도가 더 크겠지요.
http://news.empas.com/show.tsp/cp_jo/20060821n06907/?kw=%B5%BF%B3%B2%BE%C6%20...
http://news.empas.com/show.tsp/cp_tr/20060818n04604/?kw=%B5%BF%B3%B2%BE%C6%20...4. 호주맘
'06.8.24 10:59 AM (203.49.xxx.14)은퇴이민 주변에 아는 데로 적어봅니다. 동남아만 아니고요. 전반적으로...
1.주변에 영국사는 사람(여자분 혼자) 이 이번에 집팔고 발리로 이사간데요, 주변에선 말리지만 지병인 당뇨도 있고 나이도 50이 다되서요. 의료시설 미비한 곳으로 간다고 미쳤다고들 했어요.
근데 여자분이 낭비벽이 있어 빚 땜에 집을 팔수밖에 없었구 해서 가구도 앤틱인데 가구마저 팔았다니.. 발리에 간다했다 일본에 가서 영어가르친다고 하고 있고, 영국에선 집값이 너무 비싸 다시 살생각 없구 고심하고 있나봐요. 몇년전에도 이미 집을 작은 곳으로 옮기면서 빚갚았다는..
2. 옆집은 캠핑차로 원래 겨울되면 호주에서 따뜻한 북쪽으로 가서 3개월씩 있다오는 집인데요.
발리에 '타임쉐어(그니까 콘도 회원권 같은 거) 호텔방을 하나 샀는 데 막상 함 가보니 너무 별로라서 (방에서 보이는 마당에서 연기가 나길래 알아봤더니 거기서 화장(그니까 죽은사람)을 하고 있더래요.) 돈 이백 정도 뜯기고 겨우겨우 계약해제 해버렸다는 군요.
3. 아주 잘사는 영국친구가 매년 호주로 1등석 타고 휴가 왔었는 데.. 호주은퇴이민알아보니 2년에 한번 비자를 갱신해주고 해서 비자가 영구적인 게 아니라서 집사고 이렇게 해놨어도 비자가 안되면 추방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그냥 단념한 모양이더라구요. 이 부부는 남편이 무릎관절수술해서 올해엔 오지 못했어요.
4. 우리부모님 경우, 제가 있어서 부모초청영주권 할려고 알아봤는 데 비용이 몇천만원 (1인당 5천정도?) 드는 거 같아서 재력 안되서 포기했고요. 막상와서도 언어도 그렇고 할일도 없고 해서 그냥 한국서 왔다갔다 하시기로 결정..비행기값 2백만원만 있으면 되서요..
5.제가 사는 곳에 시내에서 50분 떨어진 전원주택동네가 있는데 현지에서도 금방 다 팔렸지만 캐나다,영국,인도네시아 사는 사람들도 하나씩 사놨다고 들었어요. 캐다나에서 온 집은 집을 아주 크게 방을 8개나 짓는 다고 하더군요. 모텔하냐는 둥 소문이 돌죠. 보통은 방3~4개 넣거든요. 100평정도 새집이 3~4억정도니까 다른 휴양지보담은 저렴하죠.
6. 영국방송 중에 그리스에 가다/프랑스(시골)에 가다/동유렵어디에 가다? 란 프로그램을 봤어요. 영국에 집팔아서 그런 경치좋고 따뜻한 곳에 가서 집지어 산다는 사람들을 따라다니면서 만든 건데요. 유럽후진국엔 아직 집값이 크게 뛰지 않아서 훨 싸다는 군요. 다만 언어문제 뭐 요런게 따라오죠.
7. 발리도 한창 부동산투자 시작되서 2-3억이면 집 하나 산다는 데.. 거기 습하고 덥고 게다가 인도네시아는 지진위험도 있고 정치적으로 안정도 안되어놨고..
제 조언은 가서 한달이라도 꼭 살아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기후/언어/그곳 문화/위생/병원 모든 게 완벽하진 않을 거구요. 견디기 힘들 수도..
뭉뚱그려 말하자면 동남아시아엔 은근히 종교갈등(이슬람) / 빈부격차 / 부패한 정권/ 인종갈등(중국인/원주민)/사회기반이 미비 해요. 인도네시아에는 반나절씩 국제전화가 안될때가 있거든요..선이 불안정하데요. 산업화로 환경오염도 무시할 순 없고.. 중국 상해나 이런 곳은 빠르게 발전했지만 다른 곳은 아직도 정글에 무장게릴라가 있거든요. 가능하면 국제뉴스(BBC나 CNN) 웹사이트가서 관심있는 지역을 자주 보세요5. 제가 지금
'06.8.24 11:56 AM (220.75.xxx.75)필리핀 롱스테이란 책 읽고 있습니다.
전 아직 30대 중반이지만, 20대 시절부터 배낭여행 경험이 많아서 은퇴이민에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저희 친정부모님들은 60대이신데 일년에 한번 한,두달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하세요.
가격 저렴한 골프 회원권을 사셔서, 거기서 골프 맘껏 치고 오세요.
하루 체제비가 두분이 식비, 모텔비 다해서 3만원이 안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일단 직접 가보시고, 한두달 생활해보세요. 가보면 한국인들 많아 생각보다 생활하기 편리하다고 하세요.
저희부모님들은 한,두달 생활하시는것으로 만족하시더라구요. 더 긴 시간은 무료하고 외롭답니다.
아직은 한국에 친척,친구 자식들이 더 가까우니까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6. 제주도
'06.8.24 12:41 PM (59.8.xxx.152)에 3년사는것도 무지외롭던데 ..그냥 우리나라에서 가족 친구들보며 사는것이 최고라생각
아는분은 가셨다 일년만에 오셨던데..7. 은퇴
'06.8.24 1:27 PM (218.236.xxx.63)전에 동남아 은퇴이민이 아주 각광 받았잖아요?
그런데 그게 문제가 많다고 해서 말도 많더라구요.
동남아 은퇴이민의 허와실 이라는 프로그램 예고를 보았는데 어디였는지는 모르겠네요.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 한번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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