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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비우기...

3일째...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06-08-22 13:00:27
냉장고 비우기로 어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오늘 아침은 복날에 삼계탕 끓여먹고 남은 국물에 끓였던 죽을 냉동 시켜놨었거든요... 두덩이...
5식구가 두덩이 꺼내서 아침으로 싹싹 비웠습니다... 너무 뿌듯해요...
뭐 그런게 다 뿌듯하냐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제 상태가 아주 중증이었거든요...
사다가 쌓아놓는... 물러서 버리면서두 또 사다넣는...
이것두 일종의 대리만족(??), 욕구불만(??)... 뭐 이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각했어요...
벌써 3일째 시장에 안갔구요...
제가요.. 매일.. 심지어는 하루에 2번두 시장에 갔었더랬습니다...
집앞 슈퍼는 갔었는데 딱 사올것만 사고 다른건 쳐다도 안보고 그냥 왔어요...ㅎㅎ
냉장고가 미어터지시는 분들... 오늘두 저랑 냉장고 비우기에 동참하세용~~~
IP : 211.227.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22 1:08 PM (211.205.xxx.37)

    저도 오늘부터 하는데,,,ㅎㅎ
    전 잡다한 야채,,옥수수,신김치,,양파,등등 해서 아침 점심 김치전 해먹엇습니다.
    저 얼마전까지 옥수수 다 못먹을거 같아 고민햇는데 어제 신문보니 옥수수가 몸에 좋다네요,,
    화이팅해요!
    저도 비우기 전까지 장 보러 안갈려구요

  • 2.
    '06.8.22 1:18 PM (222.99.xxx.219)

    올 봄부터 간헐적으로 실천하고 있어요.
    냉장고가 좀 찼다 싶으면 한번씩...
    본의 아니게 긴축재정 들어 가야 해서 시작했는데요.

    참, 뭐가 그리도 많은지...
    제가 나름 알뜰한 척 하고 살았는데, 정말 부끄럽더라구요.
    최장은 한 3주쯤인가 장을 한번도 안 보고도 살아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밥상이 빈약해지냐 하면 것도 아니고...오히려 재료를 소비하려다 보니, 솜씨가 느는 것 같은 느낌 받았습니다.

  • 3. 오이
    '06.8.22 1:27 PM (222.107.xxx.220)

    오이가 천원에 몇개 해서 팔잖아요
    꼭 한두개 먹고 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는 두개 남은 오이를
    과감히 무쳐 먹었습니다 맛있고 좋더군요
    저도 어제는 본의 아니게 냉장고 뒤져서
    오뎅국, 오이무침, 고추전까지 해서
    밑반찬이랑 막걸리랑 먹었습니다.
    먹고나면 뿌듯하죠..

  • 4. 선서!!
    '06.8.22 1:32 PM (211.216.xxx.253)

    담주에~ 친정(통영^^)가는데 엄마가 냉장고 비워놓고 오래요~~~
    딸래미오면 준다고 해산물 이것저것 준비해서 냉동실에 얼리는중이라고 ㅎㅎㅎ
    그말듣고도 또 어제 마트가서 1+1에, 초특가에 넘어가서리 한바구니 낑낑대고 사왔네요 ㅜ.ㅜ
    오늘부터 친정가는 그날까정 저도 동참하렵니다~~~

  • 5. 냉동실
    '06.8.22 2:16 PM (59.7.xxx.239)

    좀 허전해봤으면 좋겠어요
    살림못하는거 티내는것도 아니고 왜이리 여유공간이 없는지...열어보면 딱히 먹을껏도 없는데...
    저희집은 남편이 쟁여놓는 스탈이라서...오늘 저녁먹고 또 한차례 정리들어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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