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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제야 놀자 보셨나요? (김성주,김용만 등 나오는)
집안에 안쓰는 물품 모아다가 가격 정해서 파는(?) 프로그램 같던데,
어제는 김자옥씨가 나오셨더라구요.
근데 주방에서 나온 각종 외제 접시들이 참 이뻤고,
특히 장식으로 세워놓는 접시도 있었는데
그건 꼭 혜경쌤 책에서 본 유명한 것인듯 했거든요.
영국 장미 그릇들도 이뻤구.
근데 그걸 재활용 전문가가 가격 매겨서
한번도 안쓴거라고 해도 그릇은 장당 8천원 이상은 안나온다고
그렇게 가격을 매겨버리더라구요^^;;
우리 82장터에서 가격 매겼으면 전혀 다르지 않았을까요?
어제 혹시 보신분 있으시면 그 그릇들 어땠나요?
1. 저두...
'06.8.21 5:45 PM (211.219.xxx.9)저두 어제 봈는뎅^^
세상에나...그거 몽땅에 만원이라 하지 않았나요???
ㅠㅠ 그렇게 팔아버렸다면 김자옥씨 눈물 펑펑 흘리셨을 거 같아용..
그거, 정말 그렇게 팔아버리는 건가요?2. ....
'06.8.21 5:46 PM (211.217.xxx.136)네 고가의 제품들만있더라구요... 아는건은 로얄 알버트...장미무늬밖에 없었지만.
좀 아끼는 사람이라면 내놓지 않았을것같아요...
옆에 있던 신랑의 접시사지말라는 의견에 힘을 실어줬어요...3. 봤음
'06.8.21 5:48 PM (211.33.xxx.43)정말 너무하던데요.
주부님들 그릇 욕심 많고 명품 그릇들 값어치도 쳐주는데 다른곳에 팔았으면 더 훨씬 더 받았겠죠.4. 설마
'06.8.21 5:50 PM (210.106.xxx.98)아뇨...그거 그대로 팔진 않을거예요..
값을 매길뿐이지.
아무리 김자옥씨가 모르셔도...그걸 그대로 팔았겟습니까..ㅎㅎ5. ㅎㅎ
'06.8.21 5:52 PM (220.75.xxx.61)혹시 그냥 그러구 안판것 아닌가 해요..
우리가 돌발,실제상황이라고 믿는 다 짜여진 대본대로 하는 경우가 많죠..
다큐멘터리도 그렇구..
방송에 대한 신뢰가 워낙 없어서..6. 그릇가격
'06.8.21 5:55 PM (61.32.xxx.37)저도 설마 김자옥씨가 안팔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마지막에 돈을 건네주길래 말이죠^^
그리고 '경제야 놀자'라면서 그릇은 괜히 사면 돈도 안된다...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거 같아서
보면서 괜히 '어머어머' 했지 뭐에요.7. 신사동 냄비장사
'06.8.21 6:00 PM (59.5.xxx.33)제가 주방용품 회사에 다녀서 조금 알구 있는 데요, 어제 김자옥씨 집에서 본것들은 거의 대부분 수입
제품이구요, 쯔무벨,로얄알버트,알레이 그루등 백화점에서 만나시면 기본 세트당 20~30만원은 주셔야 대려올수 있는 고가품이죠. 감정사들은 제품의 브렌드가치나 희소성을 무시한채, 생산원가등만을 고려해서
가격을 매긴것이겠죠.8. 그랬나요?
'06.8.21 6:27 PM (61.80.xxx.20)전 못봤는데 그런 식으로 가격을 매기다니...난감한걸요~
아마 김자옥씨도 아시면서 그냥 방송상으로만 돈 주시거나 아님 기부한 셈 치는 게 아닐런지요....
근데 그릇들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완전 쓸모없는 거라 생각하는 거 아닌지 염려되네요...ㅠ.ㅠ9. 거기..
'06.8.21 6:32 PM (221.159.xxx.155)그릇뿐만 아니라 너무 제품들을 우숩게 취급하더라구요..
마치 충동구매에 명품매니아로 취급하는거 같아 한두번 보다 말았어요..
재미로 구매당시엔 매우 신중하고 마음에 들어 샀던 것들을 죄다 쓰레기에 값도 안쳐준다고 하고,
몇십원, 몇백원, 몇천원등등.. 좀 그렇더라구요..10. 딴얘기
'06.8.21 6:37 PM (61.98.xxx.23)김자옥 아들...키가 정말 작더군요,
부잣집에서 잘 먹였을텐데....
엄마의 유전자가 아들한테 간 건지..........어제 티비 보면서 은근히 걱정되더라구요.(울아들....)
그릇은 저도 탐나더라는...ㅋㅋㅋ11. 경매...
'06.8.22 2:24 AM (221.141.xxx.50)그분들은 뭐 분리수거 차원이구요.
무게로 가격매기는 분들이라....
경매올리면 꽤 나올듯한 그릇들이더라구요.^^12. 사랑하는걸
'06.8.22 10:17 AM (222.238.xxx.17)저하고 같은생각을 하신분이계셨네요~~그릇도 잠못잘정도로 탐났긴했어요~~가격적메리트때문에~~
허나 더 눈에 들어온것은 아들이 키가작다는점때문에 유전적소양은 어쩔수없구나 하는자괴감이 들었네요~~제가 키가작아서 울아들키문제가 초미의 관심이거든요~~13. 저기
'06.8.22 12:31 PM (203.49.xxx.14)그런 메이커도 중국공장에서 수백개씩 찍어내요.
그러니까 다른 가치가 없죠. 옛날처럼 수공하는 것도 아니고요.
접시는 접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