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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어느정도의 학벌(2년제, 4년제, 서울 내, 수도권, 지방, 의학계열 등) 이어야 사위나 며느리를 소개할 때 남한테 숨기지 않고 드러내어 놓으시기 편할까요?
정말 각양각색이지만 보~통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비슷한 연령대라면 그래도 공통적인 인식이 있지 않을까 해서요..
결혼하는 동생을 보고 참 착찹하네요..
1. .
'06.8.21 1:57 PM (203.229.xxx.225)현재 어디서 무슨 일 하느냐가 학벌을 덮어주는 거 같던데요. 어디 취직했느냐가 관건.
2. 어른들 시각
'06.8.21 1:59 PM (125.248.xxx.130)원글 쓴 사람인데요..
제 동생이 오히려 떨어진다는군요.. 그래서 숨긴다고..3. 음
'06.8.21 2:01 PM (222.101.xxx.195)수능 이후라면....삼국대(건국,동국,단국) 이상은 되야 말하기 안창피할거 같은데요
4. ..
'06.8.21 2:02 PM (211.59.xxx.45)서울소재 4년제.
5. ..
'06.8.21 2:03 PM (210.92.xxx.51)서울 내 이름 있는 대학.. 정도가 아닐까요?
의약계열이면 또 좀 다르고..
같은 지방 내에서의 결혼이면 모를까, 서울 유명대학 빼고는 서로들 잘 모르잖아요.
어디 나왔다.. 얘기해도 얼른 감이 안 잡히면 썰렁 해 지죠.. ^^;;;
특히 수능 세대 이후에 뜬 한동대라던가 ICU..모 그런 대학들은
사실 점수가 낮은 건 아니지만 어른들께 말씀드리면 영 쌩뚱 맞아 하시더라구요.6. 음
'06.8.21 2:04 PM (124.54.xxx.30)제가 볼 땐 4년제 서울소재의 대학의 나름 인기학과( 사대 어문 상대 공대?)
지방이라면.. 교(사)대 의대 공대 정도는 커버되겠고
2년제라도 나름 유명한 전문대면 괜찮고
학벌이 영 아니라면 직장이 꽤 그럴 듯해야 하겠군요.
그걸 문제삼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좋겠지만요7. ?
'06.8.21 2:04 PM (211.178.xxx.201)보통은 그냥 대학 나왔다..그러던데요.
뭐 sky정도 되면 대학 이름까지 말하지 그게 아니라면 드러내놓고 자랑은 안하시던데.8. 흠~
'06.8.21 2:06 PM (210.95.xxx.231)그래요.
각양각색이겠죠.
하지만 무슨 직업을 갖고 있건 간에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학벌을 덮어주지 못 하는 것 같아요.
변호사에서 서울시장까지 오른 오세훈씨도
그 화려한 모습에 항상 외대 --> 고려대 편입이라는 얘기가 따라 붙잖아요.
적어도 제 주위에서는 서울에 있는 4년제는 나와야 주위에 아무렇지 않게 말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의대라면 지방대 나와도 당연히!!!!!!!! 상관 없죠.
서울에 있는 왠만한 대학하고는 비교할 수 조차 없으니...
(하지만 제 주위엔 의대생이 없는 관계로 패스~)
서울에 있는 4년제라고 해도
몇몇 대학은 서울에 있는 4년제라고 같은 범위 안에 넣어주기도 민망하지만요...
(다들 아실거예요. 어느 대학 얘기하는지...)
사실 저는 전문대 나오거나 지방대 나오면
(물론 지방대도 지방 국립대는 점수 많이 높은 거 다 알아요.
지방 국립대 빼고 흔히 말 하는 '지방대')
'고등학교 때 얼마나 공부 안 했으면... 얼마나 불성실했으면...'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학벌로 차별하지 말라는 얘기하는 것을 들으면
남들 다 하기 싫은 학창시절에 열심히 하지 않아서 실력(학력)이 벌어졌는데
그걸 그냥 다 덮어버리고 평등하게 하자니 말이 되는 소리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9. 어른들 시각
'06.8.21 2:07 PM (125.248.xxx.130)시누이는 이대를 나와서 중학교 교사인데~ 사돈 될 분이 사위를 많이 크게 생각하셨나보네요..
다들 장단점이 있지만 좀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네요..10. 저기..
'06.8.21 2:08 PM (68.146.xxx.158)매우 조심스럽지만...
어떤 집안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집안 전체가 다 서울대...만 나온 집안이라면...
혹은... 형제가 모두 장학금 받고 하버드를 간 집안이라면...
이런 집안에는 함부로 사람 소개시키기 정말 힘들쟎아요.
반면에 집안에 공부 잘하는 사람과 조금 다른 사람이 섞여 있다면
양해가 어느 정도 되지 않을까요?
사실.. 학벌이 중요한 것이 절대로 아닌데...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평생 따라다니는 꼬리표 같은 것이 되버리는 것 같아요.ㅠㅠ11. 흠~
'06.8.21 2:08 PM (210.95.xxx.231)근데 그것도 집안 나름 아닐까요?
집안에 대학 나온 사람 몇 없는 집이라면
어느 대학 나왔는지가 그렇게 중요하겠어요?
위에 분 말씀대로 '대학 나왔다'라는 말로 커버 되지만
집안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인서울 대학 나온 경우
요즘에는 부모님들도 대학 다 나오신 경우도 많으니
그런 경우에는 '대학 나왔다'라는 말로 커버가 안 되고
어느 대학/무슨 과 나왔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겠죠.12. ..
'06.8.21 2:17 PM (221.151.xxx.54)현실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직업이 설령 변호사라도, 의사라도 지방대 서울 변두리대
어디나와서..이런 꼬리가 붙으면 매우매우 외면받는 거 많이 봤어요.
본인 가치관이 아니다,그렇다를 떠나서 현실이 그래요.
아무리 혼자 괜찮다고 외쳐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됩니다. 씁쓸해도 그게 사실이에요13. 흠
'06.8.21 2:17 PM (218.153.xxx.229)원글님이 댓글 다신거 읽어보니깐
예비 시누이는 이대 졸업한 중학교 교사인데, 사돈될 분(예비 시누이될 부모님)이
예비사위의 학벌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런 내용 아니신가요?
제가 넘겨 짚어서 죄송합니다만.... 님 동생분이 예비 장인장모가 그러하시다는 것에
별로 개념치 않는다고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근데 원글님 남동생의 학벌이 어찌되는지 저도 궁금하군요...14. ㅠ.ㅠ
'06.8.21 2:29 PM (211.59.xxx.45)저기..님 말씀에 완전 동감.
우리 집안 며느리들이 다들 sky대학 출신들이고 저만 노현정이랑 같은 학교인데
어디가서 누가 너네 며느리 어느학교 나왔노 하시면 우리 시엄니 말 돌리시기 바쁘던데요.
나 나름 좋은 과 나왔는디.15. ....
'06.8.21 2:38 PM (219.255.xxx.181)몇해전 돌아가신 집안어른. 서울대나오시고 인품좋으시고 여러가지 모두
말이 필요없으신분이셨는데
기운좋으실때 서울대 못나오면 사람취급 안하셨다고........
사람마다 완벽할순 없나보다 생각했습니다.16. 말이나오고보니
'06.8.21 2:52 PM (210.95.xxx.222)한동대 말이 나오고 보니... 저도 있는 줄도 몰랐답니다(저 학력고사 마지막) 저 이후에 개교 했담서요?
첫 졸업자가 작년인가 나왔는데 거의 100% 대기업취업이라는 말 듣고 기암했네요....17. .
'06.8.21 2:58 PM (210.95.xxx.230)한동대, 근데 살짝 밀리고 있어요.
그리고 작년에 첫졸업자 나온거 아니예요.
제가 아는 사람이 96학번이니까요...
처음에는 상당히 뜰 것 같이 점수가 올라갔었는데
최근에는 '지방에 있다'는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더라구요.
기독교교육에 치우친 학교(저도 기독교인) 전체적인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 한 것도 있고...18. ..
'06.8.21 4:54 PM (219.253.xxx.125)한동대는 전적으로 교수들의 열정으로 유지되는 학교라죠.
기독교 공동체적인 분위기에
외국인 교수를 대거 영입하여 영어강의를 대폭 확장하는 등의 공격적 학사편제로
앞으로가 더 주목되는 대학입니다.
미국 Bar 시험 합격생도 상당수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원글님 내용과는 곁가지 이야기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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