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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으로 식단을 바꾸면 식비가 많이 차이날까요?
식비가 많이 차이가 날까요?
안그래두 식비가 많은 편이라서...ㅠ.ㅠ
5식구인데 평균 60만원 정도거든요...
많이 차이나나요?
1. ..
'06.8.21 8:48 AM (211.215.xxx.41)한때 유기농 신경 써서 먹을 때 생각해 보면
비싼거라서 굉장히 아껴 먹게 돼요.
계란 한 개를 먹어도 그냥 생각없이 먹는 게 아니고
조리법도 신경 써서 하게 되고
식비 차이 조금은 난 것 같은데 큰 차이는 못 느꼈어요.
유기농으로 먹을 수있는 게 실생활에서는 크게 없어요.
과일은 유기농 거의 안 먹고
쌀, 계란, 우유, 야채 등만 먹었는데
심리적으로 만족감도 크고 아이들 아토피도 약간 괜찮은 거 같고
무엇보다도 살림살이에 신경 쓴다는 거죠.
하여튼 매사에 열심히 살 때
먹거리에 신경 쓰게 되니까요.
한번 해보세요. 생각보다 많이 차이 안 날겁니다.
참..사과는 가끔 저농약인가 뭐, 그런 거 먹었어요.
껍질째 먹을려구요.2. "화"
'06.8.21 8:57 AM (221.146.xxx.10)전에 읽은책 "화"에서 읽었던 내용인데요.
이 시대는 환경오염이 심해서 그 환경에서 자란 고기도 섭취해서 몸에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스트레스 받아 몸안에 "화"가 쌓인 소고기를 먹게 되면 우리몸안에도 안좋은 "화"가 축적된다고요.
유기농식품에 관한 얘기도 있었는데
유기농으로 먹으면 값이 비싸 점차 소식을 하게 되고 아껴먹게 되고
소식이 건강에 더 좋으니 바람직하다고 하더군요.
저희집도 아직까지 전면 유기농제품만 먹진 못하지만
무척 수긍이 가는 내용이었어요.3. 차이많이안나요
'06.8.21 8:58 AM (58.236.xxx.66)윗분말씀처럼 그렇게 차이 많이 안나요. 뭐든지 농삿물을 직접 사먹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전 밀가루, 야채, 계란, 식용유(올리브유로 바꿨거든요) 등 소소한거라 ....
해보시면 식비차이 그렇게 크다고 못 느끼실거예요. ^ ^4. .....
'06.8.21 9:52 AM (211.105.xxx.117)가공된 인스턴트식품을 멀리 하시고 유기농이 아니더라도 국산야채를 사셔서
직접조리해 드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키톡에 비비안리님 밥상이 가장 이상적일것 같은데요5. 흠..
'06.8.21 10:18 AM (221.159.xxx.155)담배 갯수를 줄인다고 금연효과가 있는건 아니라고 하잖아요.
뭐든지 그렇다고 생각해요. 쌀만 유기농 먹는다고 효과가 있을까요..
음식의 효능은 섭취하는 것이 골고루 서로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것인데요..
괜히 기분상 그런거겠죠 머.. 마치 명품 핀 하나만 해도 스스로 명품인듯 착각하는거요.
그냥 정말 맛있어서, 정말 꼭 필요해서(환자가 계시거나 특별히 음식조절이 필요하신 분)가 아니라면
그저 크게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특식, 별식등으로 삼아 드시는 수준이 맞지 않나 하네요.
제철에 나오는 재료로 식단절약하시고, 인스턴트, 과자, 외식만 줄여도 아이들의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될텐데요..6. 이런 명품이라면
'06.8.21 10:22 AM (59.10.xxx.70)해도 괜찮지 않나요?
'유기농 아니면 안먹어요' 가 아니라 '저는 주로 유기농을 먹어요'의 겸손한 소비라면.7. 별로..
'06.8.21 10:35 AM (222.232.xxx.50)별로 차이나지 않는 것 같아요..우선 가족수가 적어서 그런것도 있는듯 싶지만..우선 포장단위가 적어서 버려지는 식자제가 거의 없거든요..좀 비싸니 꼼꼼하게 아껴먹기도 하고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8. 제 경우
'06.8.21 11:20 AM (58.140.xxx.114)생협의 경우 두부나 달걀, 콩나물 같은 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아요.
유기농으로 식단을 차리려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레 고기의 소비가 줄게 되더군요.
과일은 유기농 별로 안사고 제철과일 소다로 깨끗이 닦아서 먹었구요.
달걀은 항생제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유정란만 먹고 있어요.
밀가루는 많이 쓰지 않지만 우리밀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쌀은 백미는 일반미를 먹고, 현미는 무농약으로 먹어요.(도정이 덜 되니 무농약이 좋을 듯 해서)
파, 부추는 농약을 많이 준다고 해서 이것들은 신경써서 고르고
고구마순이나 기타 약을 많이 치지 않는 것들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삽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과자를 안먹거든요, 간식은 떡이나 감자, 고구마, 과일 이런거 먹는데요.
음료수는 감식초, 오미자, 매실청 물에 섞어서 먹습니다.
외식(월 1~2회)을 줄이고 집에서 챙겨먹으니 식비는 많이 차이 안나네요.
참, 확실히 음식물쓰레기 양이 줄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 최대한 활용하고, 아껴먹게 되니 좋은 것 같아요. ^^;9. 계란&닭
'06.8.21 12:26 PM (203.49.xxx.14)닭고기랑 계란만 유기농 먹고 나머지는 그냥 신선한거 사먹어요. 저도 유기농 찾는 거는 명품마케팅도 한 몫있다고 봐요. 물론 농사짓는 분들 그만큼 일 많이하시겠지만요.
유기농 매장 좀 손님없는 곳은 오래된 야채가 방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영양제 맞고 잘 큰거(일반야채)랑 잘 못먹어서 조그만 야채(유기농) 먹는 거는 그닥 효과없는 거 같아요.
유제품 다 끊고 인스탄트/설탕 들어간 과자류 절대 사지 않으니 식비는 많이 줄었어요.10. 유기농
'06.8.21 2:10 PM (211.215.xxx.34)저희도 유기농을 주로 먹는데요..
생각만큼 식비가 많이 차이나진 않아요..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시면 유기농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거 아시게 될 거예요..
그 중에서 시스템이나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시는 거 고르시면 되겠죠..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귀한 거다 생각하고 아껴 드시면 버리는 것도 없고 외식도 줄어 일석 이조랍니다..11. 저희도
'06.8.21 5:50 PM (210.205.xxx.86)세식구 식비가 외식비까지 50만원이 좀 안되요..
쌀,부식,과자,과일 거의 친환경매장에서 사요..
외식은 1주일에 1번..딴집고 같죠??
근데..애 태어나고 글케 바꾸면서 병원비같은게 줄었죠..
남편이 격달로 감기했는데..안하거든요..
애는 3돌되도록 예방접종말고는 정기검진받으러 병원 한 번씩가고..
감기 거의 안하고,,해도 콧물 한번씩 나서 민간요법으로 쓱싹~
글고,,결정적으로 수십년후에 더더 두드러질 우리부부나 애들의 건강을 생각하면
보험드는거 아니겠어요???
저희 매달 이런 저런 보험료가 40만원씩 나가는데..
유기농으로 바꿔도 10만원 정도 생활비 더드는거 진짜 저렴한 보험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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