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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어보신분 계신가요?
업자선정에 어려움이 있는데 저희취향을 고려해줄수있는 사람을 구하고 있어요.
평당 요즘 시세대로 하면서 세심하게 봐줄만한 사람이 있을지 정말 궁굼합니다.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릴께요..
1. ..
'06.8.21 8:44 AM (218.144.xxx.105)저희 아버지가 건축업하시는데요..
지금 저희 친정집 설계중이고 9월부터 지으실꺼랍니다..^^2. 친인척
'06.8.21 9:23 AM (59.7.xxx.239)한테는 맡기지 마세요
그것도 기술부족한 사람한테는요
저희 시댁이 시이모부님한테 맡겼는데 정말 아니더군요
곰팡이 피는데도 말도 못하고....돈을 좀 주더라도 진짜 꼼꼼한 사람한테
하자 생기지 않게 시공할 분한테 맡기세요3. 친정
'06.8.21 9:42 AM (58.120.xxx.223)저희 친정부모님께서 원래 사시던 집터에 크게 빌라를 지으셨었거든요.
지으시고 나서 조금 있다가 엄마 뇌출혈로 쓰러지셨어요. 아직도 왼쪽 못쓰시고요.
집 짓는동안, 집 짓고 나서 별별일 다 있는데,
짓는 과정에서 문제 없는지 신경써야 하고,
짓는 동안 이웃주민들의 민원에다가 (옆집에 너무 과하게 반응하고 사사건건
시비거는 분이 계셨었거든요. 상식선의 항의 정도가 아니라, 매일같이
와서 따지고 댓가로 뭘 바라시고 하는 분이라서 건축업자들도 질려할 정도였거든요)
공사 후에는 또 하자 있는 부분 계속 보수해야 하고...
건축업자들은 또 돈 문제, 부실 시공 같은 걸로 속썩이고요..
하고 나면 하자 보수하는 데도 계속 돈이 들고 돈을 인건비로 요구한답니다.
물론 집의 가치는 무척 많이 올랐지만,
저는 집짓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엄마가 아프신것 같아서
너무 맘이 아프고, 정말 성격과 체력이 강하시고
주변에 잘 뒷받침해줄만한 건축업자를 잘 알고 계신 분 아니면
안하시면 좋겠어요..
이 답글 쓰려고 저 로긴했어요.4. 전원주택
'06.8.21 10:04 AM (203.49.xxx.14)저는 호주에 있지만 지금 집 짓고 있어요.
만약 님이 젊으시고 공사기간이 1년 정도 걸려도 되고
시간이 많이 나서 자주 가서 보실 수 있음 해볼만 해요.
저희는 워낙 많은 업자들이 광고하고 그래놔서 몇개월 꼼꼼히 그중 작은 업체로 골랐거든요.
그런데도 지붕 일 잘 못해놨어요. 기술자가 없어놔서 아무나 쓰는 거 있죠.
한국도 아마 젊은 사람들이 그쪽으로 안가서요,
지금 집수리 하는 데도 장난아니게 비싸게 부르고 그런가보더라구요.
여직까지 8개월 걸렸는 데 정말 애낳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현장가보면 쓰레기 널려있고 아무튼 고생스럽긴 해도 다 끝나면 잘 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정말 잘 지어 놓으면 집값도 있고 하니까요.5. ㅎㅎㅎ
'06.8.21 11:15 AM (211.192.xxx.212)맞아요. 업자 잘 만나는게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바가지 안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안보이는 부품 같은거 싸구려 쓰는 업자들이 태반이거든요. 저희 집 지으신 분 참 좋아서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아주 고급 건축을 하시는 분은 아니라서 좀 꺼려지네요. 대중적인 건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짓고, A/S 잘해주고 하시긴 하는데... 엄튼, 취향은 직접 주인이 나서는수 밖에 없습니다. 타일이며 벽지는 물론 변기에서 수도꼭지까지 다 직접 고르고, 붙박이장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가설계를 해서 주어야 맘에 딱 맞는 집이 나옵니다.
6. ....
'06.8.21 3:57 PM (61.83.xxx.177)집을 지을땐 우선 규모가 있는 업체에 맡기셔야 합니다. 동네업자한테 잘못맡겼다간
내지갑 하이에나한테 던져주는꼴 밖에 안됩니다. (내집지을 돈으로 빚부터 갚고 또 빚지고 부실시공에..)
가장 중요한건 설계라고 생각하는데요. 설계만 잘되면 중간에 건축변경도 없이 잘 진행되거든요
근데 대부분 설계하는걸 우습게 보더라구요. 적어도 설계비로 어느정도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그러면 시작이 아주 무난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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