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잘 살 수 있을까요??

과연??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06-08-20 23:51:09
내년 봄에 남편 직장일로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드 쪽으로 가게 될것 같아요..
아직 시간이 좀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참 머리가 복잡해요..

우선 우리 큰아이가 그때쯤이면 40개월쯤 되는데 데이케어?? 이런데 보낼 수 있나요..
애가 워낙 소심하고 낯선 환경을 무서워하는데 말도 안통하는 곳에 잘 적응해낼런지 걱정입니다..
동부쪽은 물가도 비싸다던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도 궁금하구요..

우리 작은아인 아마 15개월쯤 되는데...
이사할때 덩치 큰 장난감들은 여기서 정리하고 미국가서 새로 장만하는게 나을까요??
미끄럼틀이나 지붕차 같은거요...

한 5년정도 살다가 다시 들어올 생각이라 아이들이 한국말을 까먹지 않고 잘 해야할텐데...
나가기전 미리 영어테입이라도 들려줘야하는건지..아님 한국말을 좀더 열씸히 즉 한글이라도 조금 익혀서 나가는게 좋을까요??

하트포드쪽에 한국사람이 많이 없다고해서 더 걱정입니다..
저도 왕소심쟁이라 잘 적응해낼런지ㅠㅠ
이왕 미국서 살게 된거 저도 애들때문이라도 영어는 쫌 해야하지 않을까 한데요
그곳에서 아직 어린 두 아이데리고 영어공부할수 있는 방법을 뭘까요

두서 없이 여러질문 드렸는데요..꼭좀 답해주세요^^
IP : 211.209.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06.8.21 12:33 AM (59.27.xxx.97)

    미국에 님과 같은 케이스로 있었던것이 아니라 자세히는 얘기드릴수가 없네요...
    저희는 유학생이었거든요... 교민사회보다는 유학생들이 아무래도 더 친분있게 지낸다고 하는데,
    그래서그런지 저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우선 아이가 2명이고 학교갈정도의 나이가 되었다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엄마가 영어를
    더 필요로 하더라구요... 학교 가서 상담해야죠.. 병원등도 가야죠..
    남편분 직장나가시면 엄마가 해야할 일이 정말 많은것 같던데....

    그리고 아이들 덩치큰 장난감은 처분하고 가시는게 좋을듯 한데요...
    미국에 장난감 정말 저렴하고, 세일등도 많이하거든요... 중고도 좋구요.

    저희 언니네 아이들이 외국에 갈때 님의 아이들과 비슷한 나이였는데요..
    글쎄요... 영어를 미리 시키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한국말을 더 열심히 가르쳤구요.
    영국에 가서 잘 적응했고 한국말 어휘가 탄탄할수록 영어도 잘 받아들이고
    어휘력이 똑같이 상승하는것 같더라구요..(하지만 아이마다 틀려서...^^)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요... 종교있으시면 종교생활 열심히 하시고요.
    아무쪼록 준비잘하시고요...
    그리고 www.missyusa.com에 가셔서 문의하시면 많은 정보 얻어실수 있을거예요..

  • 2. 도움이 되길...
    '06.8.21 12:46 AM (24.1.xxx.16)

    주재원으로 나오시면 같은 회사 사람들 끼리 모여살면서 거의 모든 걸 같이하더군요.
    같은 동네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모이고 같은 교회에 다니고 같은 유치원에 보내고...
    엄마들은 영어안하고도 재미있게 지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영어를 조금만 하면 커뮤니티센타에서 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할수 있고
    다른 여러 가지 재미난 것이 많이 있죠)

    그리고 아이들도 킨더가든 들어가면 영어 쑥쑥 늘더군요.
    (8시부터 3시까지 있으니 거의 하루종일 영어를 공부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한국어는 그정도 기간이면 잊어버리지 않고 잘 합니다.
    다만 쓰기는 따로 한국교회에서 운영하는 한글하교에 보내면 완벽하게 할수 있습니다.
    아이들 머리는 스폰지와 같아서 가르치는대로 인지 하더군요.

  • 3. 프리스쿨
    '06.8.21 3:20 AM (24.4.xxx.60)

    40개월이면 데이케어에 보내실게 아니라 프리스쿨에 갑니다.
    데이케어는 아이를 봐준 다는 의미가더 크고 보통 두살반이나 36개월부터 프리스쿨에 보내요.
    저도 비금 미국인데 이제 곧 아이를 보냅니다.
    저는 한글책하고 비디오 많이 보여줘요.영어는 어차피 부딪히면 다 환경적으로 할것이고
    모국어가 베이스가 탄탄히 되야한다고생각합니다.
    장난감 부피큰거 두고오시고 차라리 아이들 책을 좀 가져오세요.
    영어 못해도 다 살게 되어있습니다.
    사람이 다 그래요 닥치면 어떻게 꾸려나가지요.
    그래도 지금 여유 있으시면 영어 공부 하시구요
    걱정너무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316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32
682315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13
682314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01
682313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694
682312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00
682311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23
682310 꼬꼬면 1 /// 2011/08/21 28,195
682309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06
682308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50
682307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40
682306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49
682305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34
682304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195
682303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281
682302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47
682301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23
682300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38
682299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04
682298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41
682297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61
682296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084
682295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03
682294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56
682293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295
682292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57
682291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39
682290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58
682289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61
682288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088
682287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4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