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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타시고 담요가져오시나요?
전 당연히 항공사 재산이니 안되다는 의견이 대다수일지 알았는데...반대의견이 상당해서 놀랐네요..
기본 항공료에 포함되어있다는 둥, 스튜어디스에게 말하면 그냥준다는둥..
저도 예전에 국제선타고 옆사람들이 담요 챙겨가기에..가져가도 되는건지 고민하다가 그냥 가져온적이있거든요...일본비행기였는데 가져가지말라는 글귀도 없고 해서..
그뒤에 대한항공을 탔는데 담요에 큼지막하게 제자리에 두라는 글귀를 보고 얼마나 찔렸던지...
아직도 그 담요만 보면 철없던 어린시절에 가져온게 생각나 얼굴이 화끈거리는데..
일단,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그냥 가져오는 행위는 안되는거같은데..
반대의견들을 계속 보다보니...뭐가뭔지..
가져가지말라는 글귀가 적힌 담요를 가져오고싶지도 않지만
우리나라 의식수준이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했는데..좀 씁쓸하네요..
1. 동그라미
'06.8.19 6:41 PM (61.248.xxx.232)저도 고백합니다
중딩되는 애시켜서 등뒤에 숩겨 가져왔네요ㅛ
한동안 여행기분 난다고 덮고 자더군요 .. 한동안! 이었어요2. 유혹에 이겼어요.
'06.8.19 6:54 PM (58.226.xxx.55)비행기에서 그 담요 덮고 자면서 가져갈까 말까 많이 고민했어요. 얇게 펴서 덮어도 어찌나 따뜻한지...
예전에 회사 다닐 때 해외 출장이 잦았음에도 불구하고 전 한 번도 안가져왔어요. 암튼 탐나기는 하더군요.
기내에서 면세품 팔 때 그 담요도 팔았으면 좋겠어요. 돈 주고라도 사고 싶더군요.3. 저는
'06.8.19 7:06 PM (125.136.xxx.53)전 일케 생각해요.
밤이나 새벽에 도착할 때 있잖아요. 어른들이야 뭐 대충 한다 치지만, 어린 꼬맹이들은 아주 더운 여름을 제외하고는 춥잖아요. 그럴땐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스튜어디스들이 갖구 나와도 암 말 안하더군요.
그럴땐 가져와도 그리 거리낄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항공료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과연 떳떳이 승무원들 보는 앞에서 가지고 나올 수 있을까요?
다들 가져오시는 분들 보면 눈치 봐서 숨겨가지고 오잖아요. 뭐 저두 항상 가져오고 싶은 유혹 느끼구요^^;;
담요는 항공사의 재산이므로 가져오면 안되는걸루 알고 있구요.
어떤 엄마들은 가져갔던 담요(아이 덮어줄려구)도 다시 한국에 되돌아올때 두고 오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그런 경우 참 좋아보이죠^^4. 경우에따라
'06.8.19 7:16 PM (211.217.xxx.210)저희 어머니하고 동생이 각각 1장씩 담요를 가져왔길래
왜 가져왔냐고 했더니 환승할 때라나 뭐라나 암튼 그 담요 한 장 가지고도 얼어죽은 줄 알았는데 뭔 소리냐 하던데요. 스튜어디스한테 말해서 얻어온 것이라고...5. ...
'06.8.19 7:16 PM (211.178.xxx.137)그러게요. 왜 면세점에서 팔아주지 않을까요? 요즘 나오는 극세사 담요랑은 또 다르던데.
그런데 기본 항공료에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을 들으니 귀가 솔깃합니다. 정말 그런가요?6. 저는가져
'06.8.19 7:17 PM (59.14.xxx.191)오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들녀석이나중에라도 사소한것에서 자기자신을 잃어버릴까봐
참았습니다, 그럼스튜어디스에게 하나만달라고얘기할까도생각했지만 그럴용기도없어서참았구요7. 허접
'06.8.19 7:40 PM (211.217.xxx.210)그 담요 하나도 안 좋아요. 왜 그걸 탐내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 가는데요... 환승할 때 공항 대기실에서 추울 때야 요긴하지만 집에 가져와 봐야 별로 쓸 데도 없어요. 이쁘지도 않고. 굉장히 얇던데.....?
8. 그건
'06.8.19 8:16 PM (221.168.xxx.109)엄연히 도둑질이죠 절도에요
당당한 사람들, 핑계대는 사람들, 이해 안되네요9. 코스코
'06.8.19 8:29 PM (222.106.xxx.90)저의 사촌언니가 승무원을 했었는데요
사람들 담요가저가는거는 아주 준수한거라고 하더라구요
화장실서 면도기, 칫솔, 머리빗, 패드, 가글린, 코론, 로션 통째로도 가져가고,
화장실 휴지도 가저가고, 소금, 후추, 커피컵도 가저가고,
메뉴도 집어가는 사람도 있고, 해드쎝도 가저가고...
안가져가는게 없다고 하데요
사람들 다들 자는데 주방에 와서 뒤져서 소다 캔도 가저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버나이트 비행기 타고 멀리 가실떼 주머니랑 가방 조심해야한데요
내자리 말고 다른사람 자리위에 가방을 놔두시는 사람들이 있잔아요
누가 가방을 열어서 귀중품을 꺼내갔다네요
담요 가저가는거 보기 좋지 않네요...10. 대한항공
'06.8.19 8:31 PM (60.196.xxx.81)회사입장에서 이것때문에 대책을 세우느라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왜 아시아나항공 담요는 안가지고 내리는 걸까요? 제일 궁금해요.
저는 차라리 국민담요라고 부르고 싶어요.
외국비행기 탈때도 가지고 내리려나?
한마디로 국민수준이 아직까지는 이 수준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비행기가격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참 어이없음입니다.11. 저는요...
'06.8.19 8:46 PM (210.106.xxx.86)국제선을 처음 탄다던가 아님 다른식의 기념품 용도로 주는것도 괜찮을것 같던데요...탑승기념품식으로요...처음...10회...20회탑승등등등...솔직히 하나정도만 있음 담에 또 있어도 욕심 안날것 같은데요...저는 특이하게 케세이 패시픽항공 담요가 있어요...몇년전 친구들과 배낭여행 갈때 스튜어디스에게 양해 구하고 하나 얻어왔어요...여행내내 아주 유용하게 썻던 기억이 나네요...
12. 별로
'06.8.19 8:53 PM (203.128.xxx.220)전 왜 사람들이 그 담요를 가지고 오는지, 이해가 안되요. 어떤이는 화투칠때 딱이라고 그러더군요. 윗님말씀중에, 칫롯, 패드, 이런건 쓰라고 놔두는것이고, 그야말로 항공료에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뭐 로션통째로 가지고 가는 사람은 문제가 있는거구요. 저도 뉴스에서 들었는데, 워낙 분실이 많아, 사용료를 내고 하는 방안까지 검토되더라구요. 사람들의 개인주의땜에 많은이들이 항공료도 비싼데, 그런것 마져, 사용료를 내고 써야한다는건 참 안타까와요.
별로 좋지도 않은 조그만것에 우리 욕심내지 맙시다. 쓰고, 다음분들을 위해 꼭 남겨둡시다.13. 걍
'06.8.19 9:50 PM (59.11.xxx.21)그러지말고 항공료에 포함해서 탈때마다 주는게 어떨지 싶은데..
사실 어떻게 빤지도 모르고.. 남이 쓰던 담요 덮고 싶은가요??
그럴바엔 걍 새것으로 탈때마다 주는게 어떨까 싶다는..
근데 정말 저렇게 되면 출장자주가는 우리집은 담요로 가득차려나.. --;14. 고민
'06.8.20 12:18 AM (59.17.xxx.248)한다는 그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든 환승을 위해서든 그건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행을 가면서 계절과 상황에 맞는 의복을 구비해 가는것은 상식이겠죠
그리고, 남들 덮은거 심지어 냄새나서 바꿔서 덮은적도 있었는데... 뭘 그런걸 가져가시는지
또 담요 나혼자만 있을때 쓸것도 아니고 가족 심지어 자식들이 볼 경우 "나 도둑질 했소~" 하는 창피함 안들까요?
가뜩이나 항공료 비싼데 별볼일 없는 담요까지 추가로 비용 더 내야 한다면 억울할꺼에요
정 갖고 싶으면 당당하게 스튜어디스에게 물어보고 가져가심이 어떨런지요15. 그담요
'06.8.20 12:43 AM (218.236.xxx.107)석면가루가 많이 들어있어 호흡기 나쁜사람한테 별로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갖고 오셔도 건강에 좋지 않으니 안 갖고 나오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16. ㅋㅌㅋ
'06.8.20 3:16 AM (203.130.xxx.35)사실 배낭여행가서 유스호스텔이나 안좋은 숙소에서는 그 비행기 담요가 좀 유용하기도 하거든요;;;
가져오는거 분명히 절도행위라서 나쁘지요
근데 저는 한국 항공사 아니라서 슬쩍 했다가(죄송합니다ㅠ.ㅠ)
나중에 돌아오는 비행기 편에 돌려주었어요
양심에 많이 찔리지만 암튼 절도 행위라네요
승무원에게 그 담요 주시면 안되냐고 물으면 2만5천원 정도의 가격을 부를거예요;;;17. ㅎㅎㅎ
'06.8.20 1:39 PM (61.98.xxx.55)담요 전 별로 탐 안 나던데요....ㅎㅎㅎ
근데 비행기 값 너무 비싸요. ^^;;;18. 음..
'06.8.20 4:45 PM (220.118.xxx.179)그거 팔아요. ^^;
19. 이번에..
'06.8.20 5:18 PM (220.117.xxx.195)동유럽가면서 대한항공 탔는데요.
앞자리 그 옆자리에 서양인 가족 4명이 탔더군요.
엄마 아빠 스무살 남짓의 아들 둘...
내리기 전에 가방 내려서 뭔 작업?들을 하더니, 내릴때 줄 서 기다리다 보니까 담요 세 장이 없어요.
양심상 한 장은 남겨 두었고...
아들 시켜 몰래 넣는 모습, 별로 안 좋아보이데요.
동서양을 떠나 절도를 정당화하려는 안간힘...20. 지저분
'06.8.20 5:42 PM (218.236.xxx.96)좋지도 않은 그 담요 저말 왜들 그렇게 가져가려고 안달들 하는지 당췌.
우리 윗집 아줌마 한 깔끔 떱니다.
제가 봐도 너무 깨끗하고 완벽한 분인데 찜질방 가면 꼭 수건 가져옵니다 와서는 저한테 자랑까지 해요 그걸 어떻게 쟁취해 왔느냐 하면 하면서..같이 간 친구나 언니들 모두 가져왔다는데 전 이해가 안됩니다.
그 아줌마 어찌나 깔끔한지 옷 새로사면 안입고 우선 세탁 들어갑니다.
그런사람이 어찌 남들이 쓰다쓰다 헐어버린 수건을?
여행 다녀오더니 아니나 다를가 예외없이 그 담요를 들고왔습니다..
전 그 담요 뱅기에서도 덮기가 찝찝하던데 추우니까 덮는거지..
남의 집에 갔을 때 그 담요 있으면 속으로 경멸하게 되던데요.
얇고 좋아서 그래요 하시는분들..하도 훔.쳐.가서 요즘은 그거 새걸로 판답니다.21. 후진국민
'06.8.20 6:08 PM (125.132.xxx.33)이런 일로 왈가왈부 하는 것 조차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가져가지 말라는... 기내 안내 방송 귀에 거슬리지 않던가요?..
이유 불문..지켜야 될 것은 반드시 지켜 주어야 훗날 내 권리도 찾을 수 있는
바른사회, 바른 국가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22. 파는데..
'06.8.20 6:19 PM (210.126.xxx.76)그거 한번씩 인터넷에 행사로 파나봐요. 전 언니가 색깔별로 두장 사서 한장 보내주던데 여름에 배이불로 덮고 잡니다. 가볍구요. 얼마 안하니까 사서 쓰는게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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