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바닥을 우드 타일로 하신 분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

전 강화마루인 줄 알앗어요.근데 우드타일이라 하네요.
이거 단점이 뭘까요?인테리어하시는 분들은 자세하게 이야기를 안 해 주시니까요.

[..]

눈에 차이가 나지 않을정도로 색감이랑 질감이 비슷한 거라면
베란다일경우는 강화마루보다 우드타일이 더 좋아요.
강화마루는 습기에 약해서 베란다처럼 결로현상이나 열어놓은 창문으로 빗물이 들어오면
마루가 다 들뜨거든요. 심하면 윗부분이 울어요. 합판마루는 썩기도 하고요.
우드타일인 데코타일 같은건 물기에 강하거든요.
예전엔 강화마루나 합판마루보다 질감이나 색감이 떨어져서 좀 그랬지만
요즘 나오는 우드타일은 보니깐 마루랑 눈으로 보기엔 차이를 잘 모를 정도로 잘 나오더군요.
단점은 아무래도 진짜 마루가 아니니 촉감이 떨어지고
본드로 접착을 하니 시공해서 초기에는 환기를 잘 시키셔야 할거예요.
물론 강화마루도 클릭처럼 끼워맞추는 마루가 아니면 똑같이 본드로 부착시키니
굳이 단점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서도요.

[...]

저희는 그 전 집이 거실과 베란다가 우드타일이었는데요
거실에는 괜찮았는데, 베란다는 겨울이 되면서 기온이 내려가서인지
붙였던 본드가 떨어진다고 할까요
다 떨어진 건 아니고, 양 가 쪽이 다 떨어지면서 엉망이 되더군요
그 위에 매트를 깔아서 가려두긴 했는데, 우드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거실에도 그릇이 떨어지면 박살이 나구요.
코렐도 가루가 되더라구요
디디는 감촉도 딱딱하구, 장점은 뭐 단단하니까 패이거나 그렇진 않아요

[^^]

저희는 작년에 입주하면서 베란다만 우드타일로 했었답니다.

1년을 보냈는데..겨울에도 본드가 떨어지고 그런적은 없이 깨끗한 그대로예요~
전 너무 만족하면서 살고 있는중이예요~

확장안하면 그냥 타일로 하는게 더 좋으것 같아요..
겨울에 좀 차갑긴 하지만 전 마루보다는 더 좋은것 같은데..
마루는 신경이 많이 쓰일것 같아서..

저는 아주~ 만족하면 잘 지내고 있어요..

[abc]

저희집도 우드 타일이라고 해서 3달 전에 깔았는데요..
윗분들 말씀하고는 좀 다른건가봐요.
본드를 바르는 식은 아니에요.
그냥 베란다나 화장실에 바르는 것과 같은 시공 방식의 타일이거든요.^^;;;
다른 바닥에 붙이는 타일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시공 했구요.
줄눈 바르는 그런 타일이에요.
그런데 무늬만 보면 영락없는 나무죠..ㅋㅋㅋ
(확장을 안했어요.) 거실 강화마루 톤하고 똑같은 걸로 했더니
멀찌감지에서 보면 베란다 타일도 그냥 마루 같아 보여요.

[^^]

저희도 윗님처럼 화장실처럼 바르는 시공방식인데..이게 본든줄 알았네요..

[그게]

본드 맞아요^^*

[시멘트..]

일반 화장실 타일처럼 바른다고 하면 타일 사이 사이에 들어가는 건 본드가 아니고 시멘틉니다. 백시멘트.
하지만 그 전에 타일을 고정하기 위해서 본드를 전체적으로 펴바르고 그 위에 타일을 붙이죠.
본드가 적당히 마르고 나면 나머지 빈공간을 메우고 완전 고정을 위해 매지로 시멘트를 발라줍니다.

[^^]

맞아요~
저도 백시멘트로 바르는것 그런방식으로 햇어요..
근데..저는 색깔때문에 백시멘트로 안하고 우드색깔이랑 비슷한 시멘트로 해 달라고 했더니..
비슷한 색깔이 있더군요..
근데..
이건 벡시멘트에 모래로 색깔을 낸다고 하더군요..
혹시 하실분계시면 그냥 백시멘트로만 하세요.
저처럼 색깔때문에 이렇게 하면 가끔 닦을때 모래가 나온답니다,,

[abc]

베란다 우드 타일 공사할 때 들여다 봤더니 밑바닥에 뭔가(?) 하얀 걸 바르고,
타일 붙인 다음에 사이사이 줄눈에 바르는건 백시멘트라는건 알았는데,
밑바닥에 처음 발랐던 그게 본드였나 보네요.^^;;
저도 윗분 덕분에 무지를 하나 깨우치고 갑니다.. 하핫.. 윗님 감사해요..!!! ^^

단점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발견이 안되네요.^^
그냥 일반 타일하고 똑같아요. 딱히 뭐 사이가 떨어진다거나 그런건 없어요.
아직 시공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구요..